불교학연구회(회장 최종남)는 최근 ‘불교학연구’ 제42호를 펴냈다.이번 호에는 △원효의 제7말나식관(김성철) △천태사상과 원효사상의 공통적 요소(이병욱) △조선후기 화엄학의 유행과 그 배경(이종수) △화엄경의 편집은 호탄에서 이루어졌는가(석길암) △테라와다 불교의 관점에서 본 매춘(김한상) 등 논문이 수록돼 있다.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1293호 / 2015년 5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교수로서 글쓰기 지적했음에도‘글쓴이의 자격 거론’은 오독우 교수의 ‘전칭’ 명제 남발은방법과 형식의 좋지 못한 습관비판할 때 꼭 범위 한정해야정토학회장·선학회장 운운해해당 학회 학자들까지 폄하건전한 논쟁 기대했음에도소모적이고 사실 접근도 못해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국대 구성원 및 조계종 집행부를 노골적으로 비난한 가운데 장영우 동국대 문창과 교수가 우희종 교수를 비판했고, 이에 우 교수가 장영우 교수를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신규탁 연세대 교수가 우희종 교수를 비판하자 우 교수가 다시 반박 기고문을
서울 조계사와 공동개최5월9일, 역사문과기념관한국정토학회(회장 신규탁)는 조계사와 공동으로 5월9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18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생전예수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는 홍윤식 동국대 명예교수와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보광 스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생전예수재 설행 차서의 특성(발표: 이성운 동국대 평생교육원 겸임교수, 토론 : 조계종 포교연구실장 법상 스님) △생전예수재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발표: 불찬범음연구소장 혜일 스님, 토론: 서정매 부산대 음악학전공
불교학연구회(회장 최종남)는 5월16일 오전 8시30분 서울 덕성여대 안국동캠퍼스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불교의 인식론과 현실’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역관의 십이연기(발표: 우동필/전남대, 논평: 이필원/ 동국대 경주·박재은/ 서울불교대학원대) △유식의 ‘증자증분’에 관한 담론 지형의 분석(발표: 정은해/ 성균관대, 논평: 박기열/ 동국대·철인 스님/동국대) △유가행파의 눈으로 본 인터넷-식(識)과 가상공간(발표: 안환기/서울대, 논평: 안필섭/ 동국대 경주·최원섭/ 금강대) △탕용통의 승조 이해에서 보이는
장려상 박범석·은상 김배호씨 수상5월7일, 서울 다보빌딩서 시상식(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이 수여하는 제6회 원효학술상로 김종욱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가 선정됐다.대한불교진흥원은 4월27일 올해 원효학술수상자로 교수 부문 우수상에 김종욱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의 저술 ‘원효와 하이데거의 대화’, 비전임교수 부문 장려상에 박범석 서울대 종교문제연구소 연구원의 논문 ‘인권 개념의 불교교육적 쟁점’, 학생부문인 은상에 김배호 서울불교대학원대 불교학과 박사과정 학생의 ‘차 명상을 통한 여실지견의 현대적 활용’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불교문예연구소 학술세미나영화학자 등 12명 발표·토론5월12일, 동방문화대학원대동방문화대학원대 불교문예연구소(소장 차차석)는 5월12일 오후 1~6시 교내 호운각에서 제5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영화와 불교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불교와 영화, 어떻게 만나야 하는가?(발표: 정재형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교수, 토론: 윤광봉 전 히로시마대학 한국학과 교수) △불교소재 영화와 불교적 영화, 그 변증법적 만남(발표: 최원섭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HK교수, 토론: 류제동 중앙대 철학과 전임연구원) △영화적 이미지와
새동모, 박정극 부총장 발언 비판“박 부총장 재심 요청 사실 알았다”변호사 통해 보낸 공식서류도 공개“학자로도·인간으로도 몰염치한 일”“모든 법적인 책임 묻겠다” 밝혀 박정극 동국대 부총장(연구윤리진실성위원장)이 보광 스님의 논문표절 심사가 끝나기도 전에 이사회에 중징계를 건의한 행위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 부총장은 4월24일 교계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개 조사결과가 나오면 수용하지 재심의를 요청하지 않는다. 재심의 요청을 할지 안할지 모르기 때문에 나온 결과만을 갖고 통보하고 징계요청을 하도록 돼 있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동국대 구성원 및 조계종 집행부를 노골적으로 비난한 가운데 장영우 동국대 문창과 교수가 “우희종 교수는 더 이상 요설로 선량한 동국인과 승가를 욕보이지 말고 자중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에 우희종 교수는 “(표절 의혹을 받는 스님 총장 후보가) 사퇴는커녕 동국대 일부 교수들이 그런 행태를 지지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건강한 대학문화를 흐리는 것은 물론 대학의 일반 상식마저 무시한 상황”이라고 반론했다. 이런 가운데 신규탁 연세대 철학과 교수가 장영우 교수와 우희종 교수의 주장을
교수회, 4월27일 호소문 발표모든 구성원들 대화·합의 강조“대화 대신 단식 농성하면서대화와 합의 강조는 ‘모순’구체적 정치화 사례도 없어”동국대 교수협의회(회장 한만수)가 이번에는 ‘총장 선출 과정을 정치화 말라’는 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누가 어떤 정치적인 방식과 언어로 정치화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명시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최근 박정극 연구윤리진실성위원장이 표절 판정이 나기도 전에 이사회에 징계 요청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조차 없었다. 이 때문에 오히려 교수회가 “정치화 말라”는 구호로 상대방에 대한 정치공세를 펴
월정사·대각사상硏, 공동세미나두 문중서 고승 조명은 이례적교육·역경·사회참여는 크게 달라한국불교 정체성 구현은 ‘동일’ 참선, 경학, 계율의 삼학(三學)에 두루 밝았던 근대의 대표적인 고승인 용성(1864~1940) 스님과 한암(1876~1951) 스님의 삶과 사상을 한 자리에서 살펴보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평창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와 대각사상연구원(원장 보광 스님)은 4월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용성과 한암, 그 지성의 원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서로 다른 문중이 의기투합해 공동으로 학술세
선생님, 이제 안심결정(安心決定)하시는 것입니까-은사 향운(香雲) 정태혁(鄭泰爀) 선생님의 부음을 듣고서 아미타불 말씀하시면서 아미타불 계신 안락(安樂)의 나라로 가시고 싶다 하시더니선생님, 이제 이 사바를 떠나 안락의 나라로 가시는 것입니까안신(安身)의 묘방(妙方) 요가를 우리나라에 소개하시고 아침마다 요가삼매이시더니백수(百壽)까지는 아직 몇 년이 더 남았는데선생님, 이제 이 예토(穢土)를 떠나 정토(淨土)로 가시는 것입니까초등학교 교사로 시작하여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대학원 교수까지다 되어보신 입지전(立志傳)적 교사로
4월16일, 미국 뉴욕서 노환으로마지막 순간까지 집필·수행 지속‘범어학’ ‘요가’ 등 500여편 집필“불교명상이 편안한 삶의 비결” 국내 불교학 연구에 범어와 티베트어 등 불교원전 언어를 적극 도입하고 일반 대중들에게 수행의 바른 길을 제시했던 향운(香雲) 정태혁 명예교수가 4월16일 별세했다. 향년 94세.미국 뉴욕에서 가족들과 거주하던 고인은 최근까지 집필을 하고 수행도 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했다. 그러던 중 4월12일 입원했고 장기의 기능이 급격히 쇠약지면서 4일 뒤 조용히 숨을 내려놓았다.가족들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표절 의혹 당사자들 참석해 토론새동모 “혼란 부추기는 퍼포먼스”한만수(국문과 교수) 동국대 교수회장이 젊은 학생들에게 왜곡된 인식을 심고 학교전체를 농성장으로 만들어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보광 스님에게 표절문제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동국대 교수회는 4월24일 교내 통신망에 ‘표절문제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제안합니다’란 글을 통해 “보광 스님의 논문이 표절인가 아닌가를 놓고 학생들 사이에 심지어는 교수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며 “우리는
학교 전체를 혼돈으로 몰아넣어교수회장 본연의 임무와도 괴리자기 논문의혹에는 구차한 변명무책임 지속되면 불신임 전개‘자기표절의 완성판’이라는 논문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한만수(국문과 교수) 교수협의회장이 동료교수를 폭행하고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불교대학 소속인 혜원, 해주, 종호 스님을 비롯해 우제선, 황순일 등 교수 일동은 4월22일 ‘교수협의회장 한만수 교수의 책임지는 자세를 요구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수개월간 총장선거 및 이사장 선임과 관련해 학내에서 동료교수에게 폭행을 가하고 학교 전체를 혼돈으로
동대신문·동인회에 내용증명 발송사실 아닌 것으로 심각한 명예훼손동대신문에 반론문 게재할 것 요구동인회에는 “정정 및 사과문 발표”동대신문 기자들과 동대신문 출신 모임인 동인회로부터 무차별적 인신공격을 받았던 김관규 전 동국대 미디어센터장이 동대신문 설문 기사와 관련된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동대신문 지도교수였던 김관규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법무법인 나라’를 통해 4월22일 동대신문(편집장 이승현·국문과4)에 “1561호와 1562호에 게재된 ‘동대신문기자단 일동’ 명의의 성명서와 기사 등에서 사실이 아닌 표현으로 인해 심
동국대 총학생회 캠프 참여했던재학생이 총학 행보 전면 비판“영담 스님은 학교 구성원들에게피눈물 흘리게 했던 외압 인물”무조건적 증오와 맹신은 공멸 현 동국대 총학생회장(회장 최광백) 선거 캠프에 참여했던 재학생이 최근 총학생회의 행보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총학생회를 같이 꿈꾸던 14학번’이라고 밝힌 김용관씨는 4월22일 새벽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총학생회에 묻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작년 총학생회 경선 당시 최광백 학생회장의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으로서 이 서지를 작성하게 됐다”며 “학생 개인의 목소리로
“표절총장 반대…학교위상 추락 우려”일주일에 한끼나 하루 굶기로 결심“오랜만에 회포 푸는 자리 만들 것” 한만수 동국대 교수회장이 ‘자기표절의 완성판’이라는 논문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교수회 비상대책위가 “표절총장 반대” 교수 릴레이 단식에 착수했다.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 일동은 4월20일 오전 11시 “학생들 앞에 부끄럽지 않고 싶습니다”라며 1일 릴레이단식에 들어갔다.교수협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대학의 안정이 시급하다는 주장도 일리 있습니다. 하지만 표절총장에게서 졸업장을 받지 못하겠노라는 학생들의 외침에
조성택 고려대 철학과 교수불교평론 4월 열린논단서새로운 형태 ‘사회참여’ 제기오대산에서 벗어나지 않은한암 스님도 사회참여 인물 옳고 그름 방식서 벗어나자신의 성찰로 이어져야“오늘날 불교계는 사회참여에 대한 강박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 불교적인 사회참여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가톨릭 교황처럼 하는 것만이 사회참여가 아닙니다. 기독교나 가톨릭이 숟가락을 올려놓는다고 해서 우리도 숟가락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젓가락이나 포크를 내밀어야 합니다. 그럴 때 특정 가치관에 매몰되지 않고 균형이 잡힐 수 있으며, 현실사회의
범동국수호회 문제 제기거의 동일한 논문 가지고연구 업적으로 2번 등록“자신이 소장이었음에도요청받은 것처럼 해명해”“학자로서 양심 버린 것”동국대 특정 총장 후보의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해 ‘학문적 도적질’이라고 강하게 비판해왔던 한만수(국문과 교수) 교수협의회장 자신이 논문표절 의혹에 휩싸였다.동국대 발전을 염원하는 범동국 수호추진연합회(이하 범동국수호회)는 4월17일 ‘표절이사 임학규(영담)와 표절교수회장 한만수는 물러나라’는 성명서에서 한만수 교수의 표절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범동국수호회에 따르면 한만수 교수는 동일한 내용인 논문
동대신문 1면 또 음해성 성명상당부분이 사적이거나 허위동대신문 자문한 당사자도“선거 설문으론 부적절”시인‘동대신문 첫 중단’ 도 거짓“도덕·법적으로 책임질 사안” 여론보도 원칙에 어긋난 동국대 총장 선출 관련 설문조사 기사를 만류했던 지도교수에 대해 권력에 빌붙었다는 등 무차별적 인신공격을 가했던 동대신문 기자들이 또다시 음해성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상당부분이 사적인 내용들이거나 허위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 동대신문 기자들의 부도덕성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동대신문(편집장 이승현·국문과4) 기자들은 4월13일자(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