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노동자 돌싱 람 구릉 씨 수술비 호소사고로 양다리 뼈 부서져…허리골절 고통 지난 1월 7일 회계사 중현 스님과 네팔재한공동체 범라우티 회장이 경기도 양주 돌싱 람 구릉(사진 가운데) 씨를 찾아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2007년 11월 16일 경기도 양주시 청바지 봉제공장의 하루는 여느 날과 같았다. 아침 8시 30분에 일을 시작해 저녁 8시까지 꼬박 12시간의 고된 근무시간. 30대 후반의 한 미등록 노동자는 간혹 밝게 웃으며 손을 빨리 놀렸다. 점심시간 20분이 유일한 휴식시간이지만 네팔 가족들에게 매달 100만원을 보낼 수 있어 그나마 견딜 수 있었다. 갑자기 울린 비상벨 소리. 출입국관리소 직원들이 공장을 찾았다. 공장에서 근무하던 이주노동자들이 부
온 가족이 두루 모여 한 해 가족의 행복을 비는 설날. 가족들이 없어 상대적 소외감에 신음하는 독거노인들과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한 복전이 마련됐다. 사회복지법인 인덕원(대표 성운)은 1월 28일까지 인덕원 산하 17개의 시설과 삼천사에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민속명절 설을 쓸쓸히 맞는 지역 내 독거노인들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가족의 정과 따듯한 자비의 손길을 전하고자 함이다. 인덕원은 28일까지 모연된 쌀을 은평구 내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과 인근 동사무소의 추천을 받은 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총 100여 세대들과 나눌 예정이다. 인덕원은 세대 당 각 20kg 1포와 떡국용 떡 1kg을 전달할 방침이다. 성운 스님은 “온 가족이 모이는 설날에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은 가족에 대한
“죽으러 온 게 아니라 살려고 왔잖아요. 그만 울어요, 엄마.”파르라니 깎은 아들의 머리를 보던 엄마가 소리죽여 눈물을 삼켰다. 엄마의 마음을 헤아릴수록 김태곤(24·사진) 씨는 괜한 역정이다. 엄마는 역정에 못 이겨 고개를 끄덕이지만 아들의 백혈병이 못내 걱정이다. 2006년 11월 군복무를 마치고 복학을 준비하던 그에게 느닷없이 병마가 들이 닥쳤다. 급성골수성백혈병. 해병대에 자원할 만큼 건강했던 그였기에 백혈병 진단은 충격 이상이었다. 생기를 잃어버린 그의 눈과 입술, 그 때 가족 역시 웃는 법을 잊었다. 어렵사리 병을 받아들인 그는 머리를 깎았다. 고통스러운 항암치료가 시작됐다. 힘겹게 1차 항암치료를 마쳤다. 그렇게 희망의 불씨를 지폈지만 찬물을 끼얹는 일이 생겼다. 또 다른 병마가 그를 엄습해왔
오른쪽 두 번째가 생전의 마생 스님. 늦깎이 스님이 뇌출혈로 입적하면서 5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보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재)대한인체조직은행(은행장 유명철)은 1월 8일 “마생 스님이 지난 1월 5일 자신의 장기를 5명에게 기증하고, 뼈와 피부 등 마지막 남은 육신마저 모두 보시했다”고 밝혔다. 선원 생활 등 고된 노동을 통해 수행을 하던 마생 스님은 2007년 12월 26일 뇌출혈로 쓰러져 원광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뇌사로 회복이 불가능해 평소 스님의 장기기증 뜻에 따라 장기와 조직 등을 보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광대학병원에서 적출된 스님의 장기 중 간과 신장, 각막은 서울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국의 환자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을 아시나요.”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이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6박 7일간 경기 광주 퇴촌면 나눔의 집에서 ‘제12회 피스로드 2008년 Spring’을 개최한다. 2002년 시작된 피스로드는 한일 양국의 대학생 및 동시대의 젊은이들이 모여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물론 여성 인권에 대해 토론하는 교류의 장이다. 피스로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증언 및 교류, 수요집회 참가, 역사관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모집은 30명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비는 8만원.안신권 사무국장은 “지난해 6월 미 하원 외교위원회, 12월 유럽의회가 일본 정부의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며 “이번 피스로드는 한일 대학생들이 피해 할머니들의 고통을 이해하는 계기가
머리가 핑 돌았다. 방바닥이 불쑥 솟아오르더니 정신은 아득해졌다. 하체에서 흐르는 피는 다리를 적시고 방바닥으로 흘렀다. 눈을 떠보니 응급실. 하나 뿐인 딸 슬이(17)가 하체에 흐르는 피를 말없이 닦고 있었다. 이문희(43·사진) 씨는 악성빈혈로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사실 10여 년 전엔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했었다.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예쁜 딸과 사랑스런 아내를 품에 안고 당구장과 기원을 운영하며 잠시나마 행복했다. 그러나 평생을 약속한 아내는 자신과 친지 명의로 사채를 빌린 후 집을 나가 연락이 끊겼다. 그 때 슬이 나이가 고작 다섯 살. 배신감에 술과 담배가 늘었다. 집안 형편은 날로 어려워졌다. 그러다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 일명 쪽방촌에 둥지를 틀었다. 공동화장실을 쓰고 혼자 두 발을
태안서 기름띠를 닦는 봉사자가 검게 변한 흠착포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1월 3일 충남 태안지역 기름 방제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만리포 해변에서 봉사자들은 파도에 밀려온 복어와 물메기 사체를 모았다. 검은 바다가 죽은 생명들을 토해낸 것이다. 그렇게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태안에서 기름띠를 제거하지만 아직 태안 살리기는 끝나지 않았다. 이에 교계 단체 2곳도 지속적인 봉사계획을 밝혔다. 시민모임 (사)맑고 향기롭게는 올 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태안군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오전 7시 서울 일주문에서 출발하는 봉사단은 태안지역 바닷가 백사장, 해안가 바위틈에 남은 기름 찌꺼기를 제거하는 작업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봉사단은 40명을
능인종합사회복지관이 강남 개포동 무허가 판자촌 구룡마을 ‘희망공부방’에서 봉사할 교사를 모집한다. 구룡마을은 저소득층 주민 4000여 명이 밀집돼 있는 빈민촌이다.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중, 고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지도는 매주 월, 수, 금요일 저녁 9시부터 2시간 동안 구룡마을 내 주민자치회관에서 진행된다.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등이며 봉사자 교사는 총 6명을 모집한다. 능인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기회조차 받지 못한 학생들이 많다”며 “이들의 학습지도를 담당할 봉사자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02)571-2988최호승 기자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대표이사 각현)은 1월 11~14일, 20일 평택노인전문요양원에서 4차에 걸쳐 산하 시설 전 직원 연수회를 개최한다. 400여 명이 참여할 이번 연수회는 체육대회 등 단합이 주를 이루던 예년과 달리 올해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주제로 열린다. 1차부터 3차까지 1박 2일로 진행되는 연수는 ‘연꽃마을 복지경영의 비전과 전략’,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관한 전반적 이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관한 대응전략’ 등의 주제 교육과 발표가 이어진다. 또 이에 대한 분임토의 후 발표 시간을 갖는다. 연꽃마을은 “2008년은 요양보험제도 등 노인복지환경의 변화가 시작되는 해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는 법인 산하 전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들이 복지환경 변화의 주체로
‘진각복지 119’ 장학금·집수리비 등 후원‘생명나눔·BBS 등 소액 보시 운동 활발해 홀로 쪽방에서 살아온 70대 할머니는 지난겨울 집을 잃었다. 눈의 무게를 못 이긴 지붕이 내려앉은 것. 주변 이웃들이 복지관에 연락해 도움을 청했고, 복지관은 긴급히 모금활동을 펴 수리비를 마련해 드렸다. 또 2006년 9월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을 앓던 학생은 수술비 100만원을 지원받아 수술을 할 수 있었다. 모두 교계 복지단체에서 지원했던 대상자의 사연들이다. 우리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희귀병 청소년, 장애인 등 여러 사연을 지닌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 그러나 무관심은 그들을 정부의 복지 서비스와 자비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으로 고립시켰다. 몇몇 자원봉사자들이 소리 없이 그들을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태안 유조선 기름유출 사고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이용 노인 30여 명은 지난해 12월 27일 태안반도 소원면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검은 기름띠 제거 작업에 동참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언론매체를 통해 태안반도의 현실을 접한 복지관 노인들의 봉사욕구가 높아 복지관에서 마련한 자리였다. 특히 평소 복지관에서 도움을 받는 사람들로 인식된 노인들이 사회를 위해 회향하는 모습을 보여 그 의미가 남달랐다. 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TV에서 검게 변한 태안을 보면서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태안이 빨리 회복돼 주민들이 시름을 놓고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가 지난 8월 시작한 ‘뇌사·조직기증 희망 릴레이 1000’ 프로젝트를 회향했다. 생명나눔과 행정자치부가 공동으로 진행한 희망 릴레이는 불법 장기밀매를 근절하고 장기이식 대기환자 1000명에게 도움을 주고자 전개된 운동이다. 장기 및 골수 이식 대기자가 해마나 늘어가는 가운데 펼쳐진 희망 릴레이는 조계사를 ‘생명나눔과 함께하는 1호점’으로 지정한 뒤 5개월 만인 지난 12월 22일 남양주 불암사서 희망 릴레이 108호점 현판식을 갖고 이를 마감했다. 그 동안 생명나눔에 동참한 곳은 조계사, 삼천사, 불교인재개발원, 농협중앙회 종로지점 등 서울 지역 63곳을 비롯해 부산 25곳, 경남 20곳이다. 희망 릴레이에 동참한 사찰 및 단체, 기업, 가게 108곳에서는 장기기증 홍보
1만 2000여명의 노인들이 동지 팥죽을 먹으며 활짝 웃었다.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대표이사 각현)은 지난 12월 22일 동짓날을 맞아 21~22일까지 이틀에 걸쳐 전국에 있는 20여 곳의 산하 시설에서 팥죽을 공양했다. 릴레이 팥죽 공양은 노인전문요양원인 안성 감로당이 지역 내 90여 곳 단체 및 경로당 노인에게 2000명 분의 팥죽 쑤는 것으로 시작했다. 특히 이번 ‘사랑 가득한 동지팥죽’은 지난해 보다 2000명 분이 늘어 더 많은 노인들에게 자비의 온정을 나눌 수 있었다. 각현 스님은 “연꽃마을은 동짓날을 맞아 매년 지역 어르신들은 물론 한해 동안 시설에 후원과 자원봉사로 도움을 주신 지역 봉사단체를 찾아 팥죽을 공양해 오고 있다”면서 “한 해 동안 도와주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분들의 건강을 기
복지연구소, 2008년 교육 프로그램 발표종사자·사찰 대상…웰다잉 강사 양성도 내년 중 불교 복지 시설에 종사하거나 불교 복지에 관심 있는 사부대중을 위한 아카데미가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불교사회복지연구소는 10일 기자간담회에서 “2008년 중 산하 시설 종사자 및 사찰을 대상으로 웰다잉 강사는 물론 미래 대안 복지인 불교와 생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불교복지연구소의 2008년 교육 계획은 산하 시설 종사자와 사찰로 대상이 나뉜다. 산하 시설 종사자 교육은 선택과 필수로 구분된다. 먼저 선택 과정은 ‘Well Dying 강사 양성 교육’이다. 내년 3월 말 시작 예정인 이 교육은 한림대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오진탁 교수가 웰빙과 웰다잉의 관계 등 웰다잉 체험교실을 강의한다. 또 서울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장애아동시설이 서울시 내 장애인생활시설 35곳 중 우수생활시설로 선정됐다.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은 12월 17일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심사한 ‘2007 서울시 장애인생활시설 우수시설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3.03점으로 우수한 평점을 받았다. 3년에 1번 실시되는 시설평가에서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은 시설환경 및 설비, 조직운영관리,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의 질 등 총 7개의 영역을 대상에서 고른 상위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실무자는 “승가원이 교계를 대표하는 장애인특화법인이 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02)921-6410 최호승 기자
‘타짜’, ‘식객’ 등 흥행영화의 원작 만화가 허영만 화백이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이하 생명나눔)에 후원금을 쾌척했다. 허영만 화백은 지난 12월 26일 오후 생명나눔실천본부 사무실을 방문, 100만원의 후원금을 보시했다. 허 화백의 이번 후원은 춘천고 야구 감독을 지낸 최정기 전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일면 스님과 오랜 인연을 맺은 최 전 감독이 허 화백에게 생명나눔과 스님을 소개한 것이 발단이었다. 이 후 허 화백은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생명나눔과 스님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후원금을 기탁했다. 한편 허 화백은 5년 전 산악인 박영석 씨와 킬리만자로에 갔을 때, 차가운 바닥에서 자는 노숙자의 고통을 알고 매년 노숙자들에게 1000개의 매트리스를 보시해왔다.최호승 기자
무자년 새해를 앞두고 각 종단 종정과 총무원장은 신년 법어 및 신년사를 발표했다.
“있는 돈 다 털어 보냈는데…….” 남편의 목소리가 기어들어갔다. 병원에서 의료비 지원 서류를 다시 보내달라는 말에 남편의 한숨 섞인 목소리. 아내는 그 목소리를 애써 외면했다. 숨을 곳이 있다면 숨고 싶었다. 어려운 처지에 자신의 몸을 돌볼 여유란 아내에겐 없었다. 구양순(27·사진) 씨는 요관이 달라붙어 소변도 불편한 통에 수신증까지 왔다. 노폐물이 쉬이 요관을 통과할 수 없어 요로에 정체해 방광으로 가지 못하고 신장에 모이고 만 것이다. 불쾌한 기분은 물론 통증까지 엄습했다. 견딜 수 없어 지난 11월 병원을 찾은 그에게 담당의는 요관협착으로 인한 수신증이니 입원을 권했다. 그러나 그는 병원 문을 그냥 나섰다. 돈이 없었다. 한 움큼의 행복도 사치였다. 올해 남편을 만나 어렵사리 백년가약을 맺었으
4월 창립…매주 금요일엔 연습 삼매사찰·소외이웃 찾아 불음 전파 서원 불교계엔 상대적으로 거사합창단이 빈약하다.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거사들이 바쁜 일상을 쪼개 연습에 매진하기가 수월하지 못한 까닭이다. 그러나 신심 담긴 질감 있고 중후한 목소리가 전하는 찬불가는 듣는 이의 가슴을 적시기에, 거사합창단이 절실히 필요하다. 지난 12월 9일 불광사 보광당에서 마하보디합창단과 협연을 펼친 거사합창단이 있었다. 남성 4부 합창단 선불남성합창단이 그 주인공. 펼 선(宣)에 부처 불(佛)을 써 부처님 법을 음성으로 널리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친 이들이다. 웅장한 소리는 부르는 이나 듣는 이의 귀를 타고 마음자리를 울렸다. 악기의 리드미컬한 연주음을 탄 성대의 미세한 떨림은 듣는 이와 부르는 이의 거리를 좁혔다.
“서해안 살리려고 애쓰는 봉사자하고, 먹고 살길이 없어진 어민들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구먼.” 요양원에서 TV를 보던 한 할머니가 눈시울을 붉혔다. 검게 변한 바닷가에서 방제복을 입고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기름띠를 바라보는 어민들의 표정 등등. 할머니는 짠해진 가슴을 눈물로 쓸어 내렸다.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는 몸을 일으켜 주머니를 뒤졌다. 꼬깃꼬깃 모아 뒀던 천 원짜리 지폐 몇 장을 서해안 기름 유출 사태 복구를 위해 내놓았다. 10여 명의 비구니 노스님과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60여 명이 서해안 복구를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탰다. 사회복지법인 자제공덕회(이사장 보각) 무료노인요양원 묘희원이 지난 12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