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총장 한광수) 불교문화연구소가 7월1~2일 일본 도쿄의 도요(東洋)대에서 제6회 한·중·일 삼국 공동 국제불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중국 런민(人民)대 불교와종교학이론연구소, 일본 도요(東洋)대 동양학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며, ‘동아시아 선불교 사상과 의의’를 주제로 진행된다.앞서 금강대와 도요대, 런민대는 ‘불교의 동아시아적 수용과 변용’ 연구를 10년 동안 공동 연구하기로 하고 2012년 6월 서울에서 제1회 ‘동아시아에 있어서 불성·여래장 사상의 수용과 변용’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제2회
동국대 불교대학원(원장 신성현) 불교리더십 최고위(CEO)과정 25기 수료식이 6월16일 서울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열렸다. 25기 수료생 40명을 비롯해 23·24기 졸업생과 재학생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은 “불교리더십 최고위(CEO)과정은 교계지도급 스님들과 기업인, 언론인, 정치인, 법조인 등 다양한 분야 리더에게 불교적 지혜와 경영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과정을 수강하며 맺은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동국대의 발전과 밝은 미래에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
운문사의 역사를 조명하고 성보문화재 보존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6월10일 ‘역사·문화’ 학술대회가람배치 9세기 가장 큰 변화보물 제208호 동호는 사리기성보문화재 보존 방향 논의도청도 운문사(주지 진광 스님)는 6월10일 청도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운문사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정병모 경주대 문화재학과 교수의 사회로 운문사 운산 스님이 ‘운문사의 역사’를, 오세덕 경주대 문화재학과 교수가 ‘운문사의 유물을 통해 본 가람배치 변화’를, 최응천 동국대 미술사학과 교수가 ‘운문사 불교공예품의 현황과
동국대 불교대학원 출가공동체 총동림동문회(회장 혜정 스님)는 6월5일 강릉시 성산면 7가구에 산불화재 위문품을 전달했다. 회장 혜정, 고문 학명, 수석부회장 원행, 사무총장 지담 스님은 화마로 하루아침에 집을 잃은 주민들을 위로했다.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96호 / 2017년 6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측면 향해 반가부좌하지 않고정면 바라보며 왼발 늘어뜨려윗부분에 부처님 세 분 그리고‘법화경’ 내용 구체적으로 표현 정면을 향한 상체와 세 개의 둥근 원 안에 앉은 부처님들. 기존 구도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 형식의 고려 수월관음도가 일본에서 발견됐다.동국대(총장 보광 스님)는 “정우택 미술사학과 교수가 개교 111주년 기념사업회 후원으로 일본지역 한국불교미술품 조사연구를 시행하던 중 새로운 형식의 고려 수월관음도를 발견했다”고 6월19일 밝혔다. 이는 일본 요코하마의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소장자의 부친이 수집한 불화로 알려져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에는 1분마다 400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등록된다. 하루 동안 유튜브에 등록된 동영상들을 모두 모아 시청한다면 65년이 걸릴 정도로 방대한 분량이다. 지구촌 곳곳에서 생산되는 콘텐츠들이 다시 지구촌 곳곳에서 소비되는 과정에서 파생되는 영향력은 막대하다. 하루 총 동영상 시청 시간이 불과 5년 만에 10배 증가한 10억 시간을 기록했다는 사실은 유튜브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까지 엿볼 수 있게 한다.이런 이유로 일부 사찰과 스님들은 유튜브를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법문이나
한국불교학회(회장 성운 스님)가 6월24일 오후 2시 동국대 만해관 B253 대강의실에서 ‘스마트시티 기술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제4차 워크숍을 개최한다.한국불교학회는 12월1~2일 국내외 저명학자 50여명이 참석하는 ‘불교와 4차산업’ 국제학술대회에 앞서 연관 연구 심화를 위해 각 분야 권위자를 초빙하는 워크숍을 열어왔다. 제4차 워크숍에서는 장성주 카이스트 건설및환경공학과 교수가 연단에 올라 스마트시티 기술에 대해 강의하고 불교학자들과 토론을 펼친다.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1396호 / 2017년 6월
한국선학회, 춘계 정기학술회의6월23일, 조계종 포교사단 강당중국 송대(宋代) 선종의 공안집과 선사상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선학회(회장 신규탁)는 6월23일 오후 1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강당(서울 중구 우리함께빌딩 5층)에서 ‘북송시대 공안집의 출현과 선사상’을 주제로 춘계 정기학술회의를 연다. 지난해 학술회의를 통해 ‘당대(唐代) 선종의 사상과 역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던 한국선학회는 올해에도 선어록·선사상 분야 학자들을 초빙해 북송시대 연구의 성과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박인석 동국대 불교
6월27일~7월5일, 백담사 등서학술발표·집중수행·스님 대담동국대(총장 보광 스님)가 제5회 간화선 국제학술대회를 연다.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소장 종호스님)는 “국제선센터(센터장 수불 스님)와 공동으로 6월27일~7월5일 동국대 서울캠퍼스와 인제 백담사 등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6월15일 밝혔다. 2010년 제1회 학술대회 후, 2011년 제2회와 2012년 제3회, 2016년 제4회에 이어 다섯 번째로 진행된다.이번 간화선 국제학술회의는 ‘학술발표’와 ‘집중수행’ 그리고 ‘스님들과의 대담’의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송광사성보박물관, 6월23일기증자 마티엘리 부부 초청해외유출성보 반환 모범사례 50여년 전 도난당한 뒤 미국으로 건너갔다 지난해 12월 원소장처인 송광사로 돌아온 ‘오불도(五佛圖)’를 조명하는 특별전과 학술대회가 열린다. 특히 ‘오불도’가 도난성보라는 사실을 알자 흔쾌히 조건 없는 기증을 결정했던 소장자 마티엘리(Mattielli) 부부도 함께할 예정이어서 해외 유출 성보 반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송광사성보박물관(관장 고경 스님)은 6월23일 오후 1시 박물관 로비에서 ‘오불도 학술대회’를 연다. 김정희 원광대 고고미술
동국대 경주캠퍼스 티벳대장경역경원(원장 진옥 스님)이 여름방학을 맞아 ‘현대티베트어 무료 특강’을 실시한다. 티베트불교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특강에서는 양승규, 정성준 티벳대장경역경원 연구원이 각각 기초 티베트어와 중급 티베트어를 강의한다.6월28일~8월23일 매주 수요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 D408호에서 오후 1시(기초반), 오후 3시(중급반) 강의가 진행된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티벳대장경역경원 홈페이지(www.koreatibet.kr)에서 확인
조계종 사회노동위 기자회견2016년 3000만 마리 생매장“살생 과보 온 나라 뒤덮어”‘조류독감 규명위’ 발족 촉구 2016년 한 해 동안에만 3000만 마리 넘는 닭·오리가 생매장당하면서, 2003년 12월 국내 첫 조류독감 발생 이후 살처분된 닭·오리는 총 8500만 마리를 돌파했다. 예방적 조치라는 미명 하에 무고한 생명들을 산 채로 파묻는 처참한 행위가 연례행사처럼 일상화된 것에서 나아가, 특히 올해는 겨울철에만 발생해온 조류독감이 처음으로 초여름에 나타나 토착화에 이은 전방위적 확산 우려마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불교
천태종립 금강대가 2015년 미국 하버드대학과 공동출판한 ‘요가수행자의 불교적 바탕’의 후속 연구 성과물을 발간했다. 금강대는 이번 발간을 통해 유가행파 연구의 세계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김성철) 인문한국(HK)연구센터는 최근 “하버드동양학총서(Harvard Oriental Series) 제75권 ‘요가수행자의 불교적 바탕(The Foundation for Yoga Practitioners)’을 잇는 유가행파 연구 성과물인 ‘성문지와 불교사본(Śrāvakabhūmi an
서울 조계사는 6월9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대한민국 국운융성을 위한 사리친견법회’를 열었다. 조계종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29과의 사리를 장기대여하기로 결정하고, 이 가운데 1차로 40과를 이운해왔다. 특히 친견법회에 앞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이운의식을 봉행하는 한편, 취타대를 앞세운 300여명의 불자들이 긴 행렬을 이뤄 조계사로 이운하며 성보로 돌아오는 사리들을 세상에 알렸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95호 / 2017년 6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
조계사, 6월9일 친견법회 봉행사부대중 1000여명 모여 축하“성보로 법답게 모시겠다” 다짐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 잠들어 있던 사리들의 환지본처를 알리는 고불식이 조계사에서 성대하게 봉행됐다. 조계사에 모인 사부대중 1000여명은 유물로 치부돼왔던 사리들에 신앙의 숨결을 불어넣으며 “불교의 성보로 법답게 모시겠다”는 서원을 아로새겼다.서울 조계사는 6월9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대한민국 국운융성을 위한 사리친견법회’를 열었다. 7월25일까지 일반에 공개되는 사리는 조계종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장기대여한 것이다. 조계종 문화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6월5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선센터 설계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선센터는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참선과 명상, 선체조와 다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참사람 인성교육의 요람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선센터 추진위원장 수불, 추진위원 고담(부산 천불정사 주지) 스님과 김영종 전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황경환 대외협력자문위원장, 김광호 부산불교문화원장, 설계를 담당할 김개천 국민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또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정각원장 법수 스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센터 설계 용역 보고,
6세기 중국 지자대사가 완성한 천태교학이 11세기 의천대사에 의해 고려로 전해짐으로써 한국불교 역사상 최초의 천태종 개창 역사가 이룩됐다. 호국불교의 기치를 드높이며 민중 속으로 파고든 천태종은 곧 절정기를 구가했지만 조선시대에 이르러 국가적인 불교탄압에 그 맥이 단절되다시피 했다. 그러던 천태종이 다시 중흥하게 된 것은 20세기 중반 상월 스님이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의 새불교운동을 전개하면서부터다. 총본산인 구인사 등에서 많은 대중들이 새불교운동에 동참했고, 중창된 지 70여년 만에 한국불교 제2종단으로 도약할 수 있
조계종 문화부에서 내가 맡은 일은 불교중앙박물관 건립 불사로, 종무원으로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이다. 2009년에는 문화부 팀장을 맡게 됐다. 갑작스럽게 주어진 소임이었지만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하고, 계획해왔던 것들을 추진했다. 앞서 조계종 입사 즈음에 직원들과 문화부 로드맵을 작성했었다. 정책을 수립하는 문화부를 중심으로, 연구·조사를 담당하는 발굴조사단과 가장 앞서서 사람들과 만나고 홍보하는 박물관, 그리고 문화재 자체에 대한 보존처리를 이행할 불교유산보존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것이었다.불교유산보존센터 예산 확보방재시스템 도입 등에
문화재청이 불복장의식의 국가무형문화재 종목지정을 결정했다. 점점 간소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설행 가능 스님조차 줄어들고 있어 전통과의 단절이 우려됐던 불복장의식이 온전하게 전승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 의결중국·일본과 다른 독창성 인정역사·학술·예술적 가치 충족일제기 거치며 과도하게 생략“보존·계승의 전환점” 평가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불복장작법의 국가무형문화재 종목지정을 의결했다. 앞서 문화재청은 2015년 불복장작법에 대한 신규종목 지정 조사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해 타당성
‘4대강 공사 중단’을 외치며 온몸에 불을 붙이고 입적한 문수 스님을 기리는 법석이 열렸다.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와 문수스님선양사업회는 5월31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문수 스님 7주기 추모 다례재’를 열었다. 총무부장 지현, 사회부장 정문, 사업부장 각운, 중앙승가대 총동문회장 범해 스님과 문수 스님의 속가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업부장 각운 스님은 행장소개를 통해 “문수 스님은 자신의 수행에 철저하면서도 늘 깨어있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시대적 요청에는 그 누구보다 앞서 실천하는 수행자였다”며 “문수 스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