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명상협회(IMS)는 미국 동부의 바레 센터에 이어 캘리포니아에도 스피릿 록(Spirit Rock) 수행공동체를 설립하여 매년 수천 명의 미국인에게 호흡 중심의 위빠사나를 가르쳤다. 불교의 심리적 측면을 강조하고 상좌부 교리의 난해한 요소는 덜 강조했다. 이와 같은 시기에 동양의 불교 국가에서 온 승려들이 미국 대중을 향해 적극적인 포교를 전개하였다. 이들 중에서 가장 파급력 있는 불교 지도자가 베트남 출신의 틱낫한(1926~2022) 스님이었다. 틱낫한 스님이 가진 힘의 원천은 마음챙김에 관한 가르침이었다. 스님은 미국뿐만 아니
法華經專門講說법화경전문강설불경(佛經)은 한문(漢文)으로 전해져 왔습니다.불경의 한자(漢字)와 한문의 뜻을 비유하면 음악의 악보와 같습니다.경전의 한자원리와 한문구성문법도 모르면서 불교를 말하는 것은악보도 볼 줄 모르면서 음악을 지도하는 것과 같습니다.그래서 불교를 바르게 아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석가모니부처님께서 어떻게 수행을 해서 성불하셨는지 아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네이버에서 "법화경전문강설"을 검색하세요킹스대학교 前명예총장 최광영연구실
“서울예대 불교동아리를 창설해 어렵고 재미없는 종교라는 선입견을 깨고 불교를 전하고 싶습니다.”서울예대 디지털아트전공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상민 씨는 2월 23일 대학생불교연합회 1차 조직리더 워크숍에 참여했다. 군 제대 후 복학한 이상민 씨는 요즘 교내 불교동아리 창설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지회별 불교동아리회장, 임원들이 모인 워크숍의 유일한 무소속 참가자였지만, 1박 2일 내내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눈을 반짝인 이유다.그는 워크숍에서 지부별 활동내용을 공유하며 동아리운영의 청사진을 그렸다. 신입회원 모집 상황극을 통해 현장에
“우리는 부처님의 거룩한 가르침을 열심히 배우고 실천하는 선재동자문화전승단이 되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의 시작하는 마음으로 한 해 동안 건강하고 즐겁게 활동하겠습니다. 부처님, 보살님, 스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부산의 모든 불자님 잘 보살펴 주세요!”부산불교를 대표하는 축제의 법석 곳곳에서 부산불교 홍보대사로 활약해 온 ‘선재동자문화전승단’이 제3기 단원을 확정하고 출범식을 통해 불기 2568년의 활동 시작을 알렸다.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정오 스님)는 2월24일 천태종 부산 삼광사에서 ‘제3기 선재동자문화전승단 출
강화도 전등사에 '역사문화교육관'이 새로 생긴다. 호국 역사를 알리는 동시에 조계종 선명상 프로그램 운영의 경기 서부지역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한 해 60만명이 전등사를 찾고 내외국인 7000여 명이 템플스테이하고 있는 만큼, 교육관 건립으로 K-명상 세계화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2월 29일 열린 기공식에 참석해 “전등사 역사문화교육관은 한국불교와 K-명상 대중화에 기여할 인재 불사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진우 스님은 이날 축사에서 "K-영화, K-드라마, K-팝이 세계인의
해남 대흥사 회주 겸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 스님의 모친 박여법화 불자가 3월1일 별세했다. 빈소는 광주광역시 VIP장례타운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3월 4일 오전 8시다.[1719호 / 2024년 3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국립 강원대에 대학생 전법을 위한 두 번째 불교동아리가 탄생했다. 대학생 전법의 원력을 실천하고 있는 상월결사는 불교동아리 결성을 축하하며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강원대 철학실천연구소와 오대산 월정사는 2월 28일 강원대 인문대3호관 철학도서관에서 ‘불교문화탐방동아리 창립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대표 선출 및 활동계획, 정기모임 등을 확정했다. 이 자리에는 상월결사 사무총장 일감, 월천사 주지 지우 스님과 철학실천연구소장 윤성선 교수, 인문대학 철학전공 김희 교수를 비롯해 학생 20여 명이 함께했다.불교문화탐방동
서울 마포 석불사(주지 경륜 스님)가 2월 20일 캄보디아 반띠민쩨이 소재 국립민쩨이대학 (National Meanchey University)과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민쩨이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지 경륜 스님 등 석불사 사부대중과 찌어슨 총장을 비롯한 민쩨이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민쩨이대학은 KOICA의 지원으로 한국어학과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석불사는 이날 협약에 따라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한국어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 등을 선물했다.석불사 주지 경륜 스님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
대한불자가수회(회장 나운하)는 2월 2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창립 34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이날 행사에는 나운하 회장, 김활선 전 회장, 선선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백락사 주지 성민, 인관선원 주지 정덕 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해 음성포교사로 역할을 다하는 대한불자가수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는 1부 기념법회와 2부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나운하 회장은 봉행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부득이 활동을 중단됐던 대한불자가수회가 창립 34주년 기념법회를 사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며 “고즈넉한 사찰에
평생 무소유(無所有)를 지향하며 텅 빈 충만으로 일생을 채웠던 법정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길 수 있는 귀중한 책이 발간됐다. 불교계 원로소설가 정찬주 작가가 법정 스님 입적 14주기를 맞아 산문집 ‘마지막 스승 법정스님’을 내놓았다. 입적을 앞두고 허례 의식을 거부하며 오로지 비구 법정으로만 기록되기를 바랐던 스님은 평생에 걸쳐 사리처럼 내놓았던 책들 또한 ‘말빚’이라며 절판을 당부했다. 이런 이유로 스님에 대한 기억은 시나브로 엷어지고 있다. 이런 때에 다시 맑고 투명했던 스님의 삶이 한 권의 책으로 세상으로 걸어 들어왔다. 법정
서울 조계사와 봉은사가 37대 집행부 핵심사업 '천년을 세우다'의 원만 회향을 발원했다.조계사 주지 담화 스님과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은 2월 26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기금 1억원을 각각 전달했다.진우 스님은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세우는 불사에 직영사찰들이 동참해줘 고맙다”며 “미래 천년까지 부처님 가피가 이어지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담화, 원명 스님은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다.이 자리에는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