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영랑호 보광사(회주 석문 스님)가 개산 400주년을 기념해 소장 산사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체험의 자리를 운영한다.보광사는 경내 일원에서 ‘개산 400주년 기념 문화재 탐방-내 마음속의 풍경’을 개최한다. 8월30일을 시작해 10월15일, 11월11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보광사가 소장 목조지장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현왕도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성보문화재를 가까이에서 만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보광사는 속초시 동명동에 자리한 전통사찰이다. 관세음보살이 현
제8회 심우장 만해평화문학축전이 기상악화로 서울 심우장에서 낙산묘각사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다.사단법인 만해사상실천연합(이사장 홍파 스님)는 8월28일 “제8회 심우장 만해평화문학축전이 행사일인 8월29일 강한 비가 예보됨에 따라 부득이 행사 장소를 변경하기로 했다”며 “관음종 총본사 서울 종로 낙산묘각사에서 계획된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만해선사 탄신 144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제8회 심우장 만해평화문학축전’은 1부 만해선사 탄신 다례재 및 기념식, 2부 심우장 및 만해 학술세미나, 3부 만해문학의 향연으로 진행된다. 다례재는
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송천 스님)은 매현 박순하 서예전 ‘깨달음의 노래’를 개최한다.8월26일부터 9월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부처님 말씀과 큰스님들의 선시, 법문 등을 선보인다. 조계종 종정 중봉성파 대종사의 법어를 비롯해 통도사에 주석한 경봉 스님과 월하 스님의 문집에서 발췌한 문장, 현각선사의 중도가 중 일부 등 다양한 소재로 구성한 작품 30여점이다.박순하 작가는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경북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매현서예학원, 향수해사경연구원에서 정진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4회 및 특선
부처님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과 불교적 가치관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수원 권선구 갤러리선경은 8월24일부터 9월19일까지 특별기획전 ‘부처님 향기되어 세상을 보다’를 개최한다. 전문작가 27명이 참여한 이 자리는 불교적 형상과 의미가 담긴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은 서양화, 동양화, 판화, 조각, 설치 등 10호 미만 소품부터 100호 이상 대형 작품까지 다양한 미술품을 만날 수 있다.이번 특별기획전은 예술적으로 승화된 부처님의 형상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과 불교적 가치관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불교미술 본연문도회 ‘불화이야기’가 9월5일부터 10월1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 불광사 경북불교대학에서 9번째 전시회를 갖는다.이번 전시에는 본연문도회 소속 작가를 비롯해 대구 불광사 경북불교대학 불화반 학생 등 회원 27명의 불화작품 30여점이 소개된다. 1998년 결성된 불화이야기는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4호 단청장 본연 전연호 선생의 지도 아래 20년 넘게 불화를 계승·연구하는 모임이다. 불화이야기는 기도와 수행이라는 종교적인 의미뿐 아니라 대중과 소통하며 예술 작품으로서 불화를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2년마다
대한민국 국악 인재 발굴을 위한 경연대회가 열린다.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과 서울 중구청(구청장 김길성)이 ‘제7회 은정전통예술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은정전통예술국악경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학교법인 동국대가 공동후원하는 이 자리는 대한민국 국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경연은 가야금·거문고·아쟁·해금·대금·피리 등 ‘기악 부문’, 판소리·경서도 민요·가야금 병창·정가 등 ‘성악 부문’, 사물놀이·농악·무속가락 등 ‘타악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1월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 주최하며 동국대 영상대학원이 주관하는 ‘2023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OIBFF)’가 8월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중앙종회의장 주경,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을 비롯해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윤재웅 동국대 총장, 차승재 OIBFF 집행위원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등 사부대중 400여명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이날 ‘2023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가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돋움하고, 이를 통해
서울 비로자나국제선원(주지 자우 스님)이 대중포교의 일환으로 찬불가 20곡을 엄선해 영상과 함께 유튜브로 소개한다.비로자나국제선원은 8월19일 비로자나국제선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oreacosmicbuddha)을 통해 ‘베스트 찬불가 20’을 공개한다. ‘베스트 찬불가 20’은 주지 자우 스님이 포교활동 중 접했던 찬불가 가운데 가장 대중적이면서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곡들이다.과거부터 명곡으로 꼽히는 ‘부처님 법안에서’ ‘내 마음의 부처’, ‘바람부는 산사’ ‘우리도 부처님 같이’ 등을
조계종이 불교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창조적 조화가 어우러진 찬불가 보급을 위해 신작 찬불가 작곡부문을 공모한다.조계종 총무원 문화부가 주최하고 불교음악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앞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창작 찬불가 가사에 작곡한 작품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참가신청은 9월11일까지 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에서 응모신청서, 작곡계획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악보, 사진, 음원파일 등 구비서류와 우체국 등기나 이메일(cobm010@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응모작품은 순수 창작곡 및 미발표 곡이어야 하며,
현존 최고(最古) 사찰인 전등사와 단군이 세 아들을 시켜 쌓은 삼랑성의 사계를 주제로 한 사진공모전이 열린다.강화 전등사(주지 여암 스님)는 8월18일부터 9월17일까지 ‘제1회 삼랑성 역사문화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삼랑성의 역사적 중요성을 공유하고 전등사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서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연령, 성별, 국적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심사기준은 시각의 독창성, 주제의 전달성, 작품의 일관성, 기록의 충실성 등이며, 작품규격은 jpg 확장자를 갖는 이미지를 제출하되 장축 기준은 3000픽셀 이상의
사단법인 만해사상실천연합(이사장 홍파 스님)이 ‘제8회 심우장 만해평화문학축전’을 연다.8월29일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만해선사 탄신 144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만해사상실천연합은 이번 축전을 통해 만해선사의 삶과 문학세계를 살펴보고, 미래 심우장의 성역화 과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행사는 1부 만해선사 탄신 다례재 및 기념식, 2부 심우장 및 만해 학술세미나, 3부 만해문학의 향연으로 구성된다. 다례재는 이사장 홍파 스님의 상축을 시작으로 내빈 헌화와 황진수 이사의 행장소개, 태종호 시인의 만해 기념시 낭송
좋은벗풍경소리(대표 이종만)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노래로 전하는 새 앨범을 발표했다.풍경소리는 불기 2567년 여름을 맞아 찬불 창작곡집 앨범 ‘풍경소리 56집’을 펴냈다. ‘풍경소리 56집’은 ‘야래향 꽃섶’ ‘바람소리 너무 크다’ ‘부처님 함께 걸으시네’ ‘부처님이 오셨네’ ‘부처님은 맑은 거울’ ‘님의 사랑으로’ ‘불자라서 행복합니다’ 등 총 7곡으로 구성됐다. 이번 앨범의 특징은 전국의 천진불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이다.멀리 제주의 바람이 느껴지는 듯한 ‘바람소리 너무 크다’는 제주 보리왓 갬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