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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933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법보시론] 미국어로 말 바꿔치기
최근에 한 잡지사에 보냈던 원고의 교정지를 받았다. 글 중에 독일 국적의 서양철학자 이름을 인용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수정되어 있었다.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라는 이름을 ‘해나 아렌트’로 수정했다. 한나 아렌트는 독일 사람
함돈균   2014-11-03
[법보시론] 종회의원 당선자 스님들께
제16대 중앙종회의원 선거가 10월16일 끝이 났다. 선거가 끝나고 당선자가 가려졌는데 묵직한 납덩이를 가슴에 안고 있는 기분이다. 당선자에게 편하게 축하를 해 주지도, 당선자도 마냥 축하만 받을 수도 없는 이상한 선거였다. 너무도 많은 대가를 치룬
퇴휴 스님   2014-10-27
[법보시론] 17살 소녀가 노벨상 받은 이유
올해 노벨평화상은 파키스탄의 인권운동가인 말랄라 유사프자이(17세)와 인도의 아동권리운동가인 카일라쉬 사티야티(60세)가 받았다. 역대 수상자의 면면을 보면 마틴 루서 킹 목사, 테레사 수녀, 넬슨 만델라, 김대중 전 대통령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옥복연   2014-10-20
[법보시론] 일반의 상식과 불교계의 상식
지난해 봄, 나는 ‘불교평론’에 ‘홈리스에서 템플리스로’라는 글을 발표했다. 그 후 나를 불쌍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또한 모른 척 지나가는 사람도 늘었다. 비구스님 한 분을 제외하면 함께 살자고 하는 스님은 만나지 못했다. 그러나 아무리 급
명법 스님   2014-10-13
[법보시론] 음식에 ‘대충’ 소금 뿌리기
자기주장을 잘하는 사람들에게 열광하는 시대가 된 지는 오래 다. ‘테드’라는 이름의 자기주장 발표대회는 전세계적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내가 대학 다닐 때는 기업에서나 썼지, 학교 내에서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프리젠테이션’이라는 용어가 일반화
함돈균   2014-09-29
[법보시론] 박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약속
“진상규명 특별법과 검·경이 수사하고 있는 것 외에 특검도 하고,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 과정에서 유가족의 의견이 항상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월16일 청와대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을 만나 약속한 내용이
퇴휴 스님   2014-09-22
[법보시론] 모성신화 극복하기
군대내 폭력사건이 연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임 병장 총기난사사건이나 윤 일병 사망사건 등 ‘군 잔혹사’는 가히 충격적이다. 하지만 군대내 폭력사태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해방 후 청산되지 못한 친일세력들이 대한민국 군대의 지도부로 자리 잡았
옥복연   2014-09-15
[법보시론] 불교지도자가 대중 호응 못받는 까닭
며칠 전 잘 알고 지내는 스님으로부터 오랜만에 전화가 왔다. 교황의 방문 이후 살맛이 나지 않는데, 가톨릭이 잘 나가는 것이 배 아파서가 아니라 한국불교의 현실이 부끄럽고 절망적이어서 그렇다는 것이었다.불행인지 다행인지, 교황의 방한 기간 동안 나는
명법 스님   2014-09-05
[법보시론] ‘얼음물 뒤집어쓰기’와 세월호
예쁜 표정으로 강의를 들어주었던 여학생에게 문득 페이스북으로 메시지가 날아왔다. 메시지는 이런 내용이었다. “선생님, ‘아이스버켓 첼린지’에 참여하는데 선생님이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공개적으로 지목하여 당황하시는 일이 생기면 실례인 듯하
함돈균   2014-09-01
[법보시론] 수도권 포교의 심각성과 대안 모색
수도권의 인구는 현재 2500만명을 넘어섰다.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을 차지한다. 그런만큼 수도권 포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그동안 불교의 수도권 포교는 제대로 된 대책이 없었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다. 그 결과 수도권에서는
퇴휴 스님   2014-08-25
[법보시론] 변화 두려워하는 조직은 발전 없다
7.30 재보선 선거는 세월호 사건, 수차례의 인사 참사, 유병언 부실수사 등 누가 봐도 여당이 참패할 상황이었다. 하지만 뜻밖에도 여당의 압승으로 끝났고, 야당은 ‘절대로 질 수 없는 선거’에서 대패했다. 야당이 안방까지 내줄 정도로 굴욕적으로 패배
옥복연   2014-08-18
[법보시론] 비도덕에 맞설 평범한 영웅이 필요하다
1971년 8월, 스탠포드 대학에서 평범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 교도소 실험이 진행되었다. 실험참가자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수감자와 교도관 역할을 맡긴 후, 그들이 2주 동안 겪는 심리적 변화를 연구하기 위한 실험이었다. 그런데 실험이
명법 스님   2014-08-11
[법보시론] 제헌절과 불교의 법
불가의 핵심적 가르침을 표현하는 ‘법(法)’이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 ‘다르마(Dharma)’의 번역어다. 불교의 역사적 전개 과정에서 ‘법’이라는 말은 다양한 철학적 함의로 발전하고 깊어져 왔지만, ‘다르마’라는 고대어는 붓다의 출현 이전에도 애초에
법보신문   2014-07-21
[법보시론] 불교 심장에서 찬송가를 부른 만행
몇 해 전 부산의 벡스코에서 개신교 청년들이 대규모 부흥회를 열었다. 그곳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축하메시지와 함께 범어사, 안국선원을 위시한 전국의 94개 사찰이 무너지라고 소리 높여 기도하던 동영상장면이 아직도 생생하다.대구 동화사에서 강남 봉은사에서
퇴휴 스님   2014-07-10
[법보시론] 비구니호계위원과 승가의 평등성
제198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비구니 스님도 호계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종헌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1962년 조계종단 성립 이래 50여 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비구니 호계위원의 등장을 눈앞에 두고 있으니, 출가자의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비구니승
옥복연   2014-07-07
[법보시론] 한국 기독교의 역사 인식
한국사회 일부는 한국사에 대한 단순한 인식을 갖고 있다. 19세기말 기독교 선교사의 노력으로 한반도가 어둡고 무의미한 불교와 유교문화권에서 벗어나 영광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인도 경우엔 200년간 통치한 영국이 인도인의 역사관을
판카즈 모한 교수   2014-06-30
[법보시론] 지구의 위기와 연기적 사고
세계는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기술, 사상, 철학 등 학문의 융합이 이뤄지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도 기존 정보를 모으고 섞으면서 생긴다는 것을 잡스는 보여주었다. 세계는 왜 이렇게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을까? 생명에 대한 바른 이해가 요
원허 스님   2014-06-23
[법보시론] 달라이라마 방한 불가능한가
5월19일. 서울 BTN에서 달라이라마 성하의 방한을 추진하는 모임이 열렸다. 아마도 8월로 예정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이 일종의 동기부여가 되면서 그 동안 지지부진하던 문제를 한번 점검하자는 인식이 교계 내외에 팽배해진 탓으로 보인다.교황의 방한은
김규현 소장   2014-06-17
[법보시론] 불자들의 보시 기피 이유
보시란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남을 도와주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보시행위는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인간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선행으로 권장되어 왔다. 그러므로 보시는 선을 지향하는 모든 종교의 존재이유이다. 필자가 어느 날 교회 예배에 참석했을
남궁선   2014-06-09
[법보시론] 근대 한국불교의 여정과 과제
1935년에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 인도의 위대한 불교학자, 불교운동가, 소설가와 사상가인 라후라 산크리탸얀(Rahula Sankrityayana)은 한국불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한국은 유구하고 자랑스러운 불교문명의 유산을 가지고 있지만 수많은 위기
판카즈 모한 교수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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