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11교구본사 경주 불국사(주지 성타)가 논산훈련소 법당 신축 기금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군종교구에 1억 원을 지정 기탁했다. 불국사는 8월 25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 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에게 1억 원을 기부했다.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은 “논산훈련소 법당 불사는 종단의 인재불사라 생각하고 있었다”며 “앞으로 원활한 법당 불사를 위해 더 도와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자승 스님은 “교구본사에서 앞장서서 논산훈련소 법당 신축 불사에 마음을 내줘 고맙다”고 화답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생명의 강을 지키는 4대 종단 모임은 8월 20일 저녁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4대 종단 촛불 기도회’를 개최했다. 최호승 기자
#한낮 뜨겁게 맹위를 떨치던 태양이 졸린 눈을 비비며 저녁 바다로 향한다. 너울너울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을 바라보며 스님은 타종도 잊은 채 그대로 삼매에 들었다. 그냥 이대로 깨달았으면 좋으련만. 뜨고 지는 태양의 부산함이 우리의 일상이라면 넓은 품 그대로인 바다는 진리의 당체일 터. 범종의 무거운 침묵에 삼천대천세계가 꿈속을 헤매고 있다.
#김천 청암사에서 열린 어린이 여름 수련법회 참가자들이 경내 계곡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동국대 불교대학원 총동창회는 7월 17~18일 충북 괴산 다보사에서 동국대 이사장 정련 스님, 문황진 회장 등 회원 1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제14차 지도자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대한불교 해인종(종정 혜지)은 7월 16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창종 11주년 기념 및 국민화합 국운융창 기원대법회’를 봉행했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 안동 봉정사 영산암. 나리꽃 고운 오후에 스님 한 분이 응진전 부처님과 마주 앉았다. 오래전 이곳에서 찍었다던 영화의 제목처럼 스님도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을 묻고 있는 걸까? 해는 서쪽으로 뉘엿뉘엿 흐르고 그림자는 길어지는데 스님은 망부석이 된 양 미동도 없다. 전생에 예쁜 처녀였다는 나리꽃의 수줍은 시선이 사뿐사뿐 법당을 오르내린다.
#중요무형문화재 공예종목 보유자 서른 다섯 명의 작품 제작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홍렬)은 26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010 여름, 천공(天工)을 만나다’를 주제로 합동공개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이천오층석탑 환수위원회 조병돈 이천시장은 7월 14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접견하고 동경 오쿠라호텔 앞 고려 석탑의 반환에 불교계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동국대 경주병원 불교회(회장 이관)는 7월 10일 통도사에서 안거 중인 선방 스님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건강검진에는 내과 등 7개 진료과목, 교직원 50여 명이 동참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제40회 충남사진대전에서 충남 아산시 해원사 주지 성효 스님의 사진 ‘독경삼매’가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인 ‘독경삼매’는 지난 4월 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대전·충청 포교결집대회’ 현장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사부대중 5000여 명이 운집한 대회 현장에서 독경삼매에 든 비구니스님들의 모습을 장엄하게 연출하고 있다. 심사위원 7명은 전자방식으로 진행된 공개 심사에서 전원일치로 이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캄보디아의 불자들도 한국의 불자들과 같이 새를 방생한다. 6월 28일, 캄보디아 씨엠립에 있는 박쥐 공원에서 한 불자가 새를 방생하기 위해 상인으로부터 새를 구입하고 있다. 남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