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스님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3월 1일 동국대에서는 제 18회 만해백일장이 대한불교청년,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백일장의 시제(時題)는 △아버지 △이땅의 부처님 △봄비 였으며 7백여명의 사부대중이 백일장에 동참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시, 시조, 산문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백일장에서
감잎의 비타민C 함유량은 100g에 1000㎖로 레몬의 20배에 달한다. 비타민C는 괴혈병 치료효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감잎차는 빈혈, 고혈압에도 효과가 좋다. 비타민 성분이 가장 많은 것은 5~6월경의 어린 감잎이다. 이때에는 감잎에 칼슘 성분도 들어 있어 임산부나 아이들에게도 좋다. 5월 경 어린잎을 따서 깨끗이 씻은 후 폭5㎜ 정도로 썰어 천주머니에 넣고 찜통에서 몇 분간 살짝 찐다. 불을 끄고 식기 전에 손으로 주머니를 잘 비빈다. 이렇게 하면 차가 잘 우러난다. 잘 비빈 차잎을 꺼내 소쿠리에 놓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2~3일 말린다. 완전히 건조되면 병에 담고 방습제를 넣어 보관한다. 마실 때는 뜨거운 물을 붓고 5~10분 정도 우려낸다.
요가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특별한 도구 없이 몸을 누일 수 있는 작은 공간만 있어도 괜찮다. 요가의 운동호흡명상은 모든 사람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특히 여성들에게는 놀라울 만큼의 훌륭한 효과가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골판 펴기 자세”는 신장과 방광, 전립선, 난소 등 비뇨생식기 계통(자궁)을 튼튼하게 만들어 그로 인한 여러 가지 증상과 건강문제를 해결하는데 좋다. 특히 생리통, 생리불순 등 여성질환에 더할 수 없이 좋다. 이밖에도 좌골신경통을 없애고 정맥류와 탈장을 예방하며 허벅지 안쪽의 내전근을 유연하고 탄력있게 한다. 다음과 같은 순서로 요가를 해 보자. ① 허리를 똑바로 펴고 다리를 앞으로 뻗어 앉는다. ② 두 발바닥을 마주 붙이고 새끼발가락 밑에 깍지를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탄생 성지 네팔 룸비니에 2천8백여평규모의 초대형 법당 기공식이 지난 2월25일 네팔 룸비니 동산 국제사원 대성석가사(주지 법신스님)에서 2천여명의 네팔과 한국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대성석가사 대웅전은 1만여평의 대지에 3층 높이로 2천8백여평 규모로 건립된다. 화엄사 각황전을 본뜬 대성석가사 대웅전 건립에는 공사기간 3년 총예산 30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법당 앞에는 불국사 석가탑과 다보탑과 같은 크기와 모양의 석탑이 들어선다. 95년 12월 한번에 7백여명이 쉴 수 있는 제1 요사채 1차 준공한 대성석가사는 그동안 1천여명의 한국불자와 3만여명의 네팔, 인도 등 외국인들에게 숙식 등의 편의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대성석가사 주지 법신스님은
미 연방정부가 고령자에 대한 생활보조금(웰페어˙welfare)지급을 일부 제한하는 정책을 채택함에 따라 미국에서 활동중인 한국계 사찰의 시름이 깊다. 미 연방 정부는 지난해 말 6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 월 5백달러씩 지급해오던웰페어를 오는 7월부터 영주권을 가진 이민자에게는 지급하지 않고 시민권을가진 이에 한해서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의 이번 조치로 인해서특히 교포들이 많이 살고 있는 LA에 소재한 사찰들의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LA불교사원연합회장 현철스님(반야사 주지)은 "현재 LA에는 23개의 한국계사찰이 활동중이며 이들 사찰의 등록신도 가운데 절반이상이 고령의 노보살님들이다. 노보살님들은 대부분 시민권보다는 영주권자이다. 이들이 그동안받아온 월 5백불의 생활보조금이 일시에 중단된
질문-지천명(지천명)의 나이가 된 불자입니다. 요즘
▨삼귀의(가족모두) ▨반야심경 봉독(집전 어머지) ▨5계 수지문 낭독(가족모두) 저희 가족 모두는 살생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남의 물건을 탐내거나 훔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삿된 행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거짓말이나 험한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좋지않은 음료나 술, 마약 등을 가까이 하지 않겠습니다 ▨찬불가(가족 모두 `불교도의 노래'
인도 정부 달라이라마 경호 강화 인정부, 달마이라마 경호강화2월17일 UPI통신에 의하면 인도정부는 북부 다람살라에 살고있는 티베트의 정신적인 지도자 달라이라마의 안전대책을 강화했다. 특수한 훈련을 받은 1백명 이상의 경찰이 궁 주위를 경계하고 있으며 인도정부는 1천3백만 달러를 들여 방탄차량과 X레이 투시기, 금속탐지기등을 궁 주변에 설치했다. 티베트 고승과 그의 두제자 살해 용의자로 달라이라마를 반대하는 분파소속승려 6명을 체포하면서 달라이라마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게되었다. 일본 사찰 인터넷에 영묘전 개설 일본사찰인터넷상에영묘전개설일본 서부 히로시마에 위치한 관음원이란 사찰에서 인터넷에 가상의 묘지를 개설했다. 이곳을 방문, 사진이 입력된 여러 가지 종류의 비석을 고를 수도
캄보디아에 한국자본으로 댐이 건설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댐은 한국과 캄보디아간의 불교우호교류를 맺으면서 한국측이 전달한 지원금으로 건설된 것. 96년 3월 불국사주지 설조스님을 비롯해 법달, 법일,진현, 자승, 향공, 현욱, 홍인스님등은 캄보디아 승정 테퐁스님을 만나 한국과 캄보디아간의 불교우호교류의 물꼬를 튼바 있다. 당시 한국측 스님들은 언롱드밋을 방문, 인근주민들이 식수조차 없어 일정기간 살고는 이주를 하는 등 식수난에 고생하고 있는 현실을 보고 지원금을 마련, 테퐁스님에게 전달했다. 한국자본으로 건설된 이 댐은 인근 지역에 연간1백30여만톤의 식수와 농업용수를 공급해 준다. 캄보디아 승정 테퐁스님은 최근 불국사주지 설조스님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인근 지역 7백세대의 주민들은 식수를
인도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으로 알려진 둥게스리에서 이들의 문맹퇴치와 빈곤극복에 힘을 쏟고 있는 J.T.S는 지난 1월 15일 수자타 아카데미의 준공식을 봉행했다. 대지 1천2백평에 건평 2백50평, 2층 건물로 4백여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수자타 아카데미 준공식에는 가야시의 시장과 보드가야 대탑주위에 거주하는 각 나라의 스님들, 한국J.T.S 주최 성지순례에 동참한 한국인 85명 등이 참석했다. 수지타 아카데미는 지난 93년 12월 마을 사람들에게 5백여평을 땅을 기증받은 것을 시작으로 만 3년만에 준공식을 마무리했으며 앞으로 유치원 놀이방으로 쓰일 큰 홀과 기숙사, 법당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기술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중학교의 신설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수자타 아카데미는 4백
방콕 포스트지 보도에 의하면 대규모 남벌로 산림피해가 극심한 태국에서는 벌복꾼들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기위해 5천만 그루의 나루를 승려로 임명했다. 2월 8일과 9일 양일간 나무를 승려로 임명하는 의식을 치르고 나무마다 가사와 같은 주황색천을 두를 예정이다. 이같은 방안은 국민 대부분이 불교신자라는 점에 착안 벌목꾼들이 양심의 가책을 받아 나무를 자르지 못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뉴욕의 불교신자와 환경론자들 사이에 방생에 관한 논쟁이 한창이다. 뉴욕타임즈의 보도에 의하면 환경론자들은 불교신자들이 좋은 업을 쌓기위해 관행적으로 행하고 있는 방생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말이면 많은 불교신자들이 맨하탄의 차이나타운에서 거북이를 산 뒤 60마일 정도 떨어진 그들이 사찰 연못에 방생을 한다. 환경론자들은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의 위험을 들어 방생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불교계 역시 1500년이 넘은 전통을 쉽사리 포기할 기미를 보이지않아 논쟁은 계속될 예정이다.
UPI보도에 의하면 미얀마정부는 수도인 랭군에서 만달라이까지 차량행렬을통해 부처님 치아사리를 옮기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미얀마정부의 공식보도에 따르면 치아사리는 중국정부로부터 대여해온 것으로 신도들로하여 경의를 표할수있도록 차량행렬을 통해 북부도시인 만달라이로 이운할 예정이었다. 지난해 12월 25일 치아사리가 전시되고있던랭군 북부의 카바에이 탑 근처 '신성한 동굴'에 2발의 로켓포탄이 터졌다. 이로인해 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당했다. 미얀마를 지배하는 군사정부는 그 폭발사고가 중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해치려는 카렌소수민족과 반정부학생 분리파 출신의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미얀마 정부의 공식보도에 의하면 중국정부로부터 대여해온 치아사리는특별한 군사작전 속에 만델라이로 보내졌다
충남 아산에서 보령까지 이어지는 내포지역에 전국 처음으로 불교문화촌 건립이 추진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차령산맥을 중심으로 서북부지역 아산에서 보령까지 이어지는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불교문화촌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200억원 상당을 들여 건립 예정인 불교문화촌에는 불교역사문화전시관, 불교문화 체험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남도청 건설정책과 박국진 계장은 “불교문화촌 건립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수립되지 않았다”고 전제하고 “지난 6월 충남발전연구소에 특정지역 개발계획에 대한 용역을 의뢰한 상태에서 연구중이며 논의단계이 있다”고 말했다. 내포지역은 서산 마애삼존불을 비롯해 백제와 고려시대 초기불교 유적이 산재한 불교역사의 보고이다.
호주에 불교열풍이 분다. 오페라하우스, 캥거루, 백호주의 등으로 연상되는 호주는 지금 여름이 한창이다. 연전 미국에 이어 새로운 이민대상국으로 급부상하며 많은 한국인들이꿈을 가지고 이민을 떠났고 이들이 주축이된 한국불교가 그 뿌리를 내리고있다. 호주 땅에 불교가 처음 전래된 것은 1848년 중국의 광산노동자들이 호주의 `골드러시'에 합류하면서 부터다. 1960년대에 일본불교가 유입되었으며1980년대에는 베트남 신도들을 위한 별도의 사찰이 건립되었다. 한국인들은 1984년부터 중국인 사찰에서 법회를 보다가 이듬해부터 한국사찰에서 법회를 보기 시작했다. 지금은 시드니에 관음사, 정법사, 보문사등 3개의 조계종 사찰이 있으며 호주 제2의 도시인 브리스베인에 금강사가 있다. 호주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타이 불교도들이 방콕 서쪽에 있는 나콘 파돔의 한 사원에서 자신들의 금 장신구를 모아 녹여서 만든 55개의 금괴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타이의 흔들리는 경제를 지탱하자는 움직임에서 모아진 약 6백만 달러로 환산되는 687.5 킬로그램의 금괴는 사원의 조실에 의해서 30만 달러짜리 수표들로 타이 중앙은행에 기부되어 국고에 보태진다.
경남지역 불교문화재를 비롯한 문화재 수호의 특명을 받은 ‘경남지방청 문화재 지킴이’가 7월 19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경남지방경찰청을 비롯한 도내 경찰서에서 선발한 279명으로 구성된 지킴이 요원은 문화재 도난 예방 및 수사업무 활성화에 대한 교육을 받고 문화재 수호에 전념하게 된다. 경남지방경찰청은 도내 89개 전통사찰과 관할 파출소간 방범비상연락망을 구축, 범죄예방에 나섰다. 발대식에는 해인사 주지 세민 스님과 쌍계사 주지 통광 스님 등 100여 명의 스님과 도 및 경찰청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티베트인 수 백명이 달라이라마의 생일을 앞두고 중국당국에 의해 구류됐다고 티베트 인권 그룹이 13일 밝혔다. 중국은 티베트 불교도의 최고 영적 지도자로 추앙받는 달라이라마의 7월 6일 생일 축하를 금지해왔다. 달라이 라마는 1959년 인도 북부의 달람살라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티베트 센터에 의해 발표된 진술에 의하면 라사 지역에 있는 수백명의 티베트인들이 생일 이틀 전인 7월 4일 구류됐다. 이 진술은 티베트에서 받는 일간 보고서들을 인용한 것이다. “체포의 자의성은 생일동안 일어날 수 있는 정치 활동들을 조절하기 위한 당국의 강박관념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센터의 대표 롭상 냔닥 씨가 말했다. 달라이 라마의 생일에는 그를 기리기 위한 전통적인 방식인 기도
미주 지역 교포 2·3세 청소년불자 50여 명이 7월 8일∼28일까지 종단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석, 경주 불국사·합천 해인사 등을 참배하며 한국불교문화를 익힌다. 종단협이 미주 지역 교포 청소년 불자들에게 한국문화의 전통 및 현대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주체성을 확립하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정신유산을 보고 배우며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종단협은 “이번 프로그램이 정책상 원불교 주관으로 진행되긴 하지만, 교포 청소년 불자들이 한국불교문화를 배우고 그 과정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포 청소년불자들로 구성된 한국문화체험단은 사찰을 비롯해 청소년수련원, 민박집에서 숙박하며
자식 농사 짓는 일이 제일 어려운 수행 자식은 가장 좋은 스승이자 내가 얻은 최고의 재산 수행 생활을 해나가면서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자식 문제인 것 같다. 나는 아이들에게 ‘무엇 무엇을 해라’ ‘어떤 사람이 돼야 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학교를 가기 싫어한다든지 반에서 꼴찌 한다고 해서 ‘아이들이 나중에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두려운 생각을 해 본 적도 없다. 나는 그보다도 내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내 마음 자락에 혹여 잘못된 곳이 없나 점검하기 바쁘다. 내가 잘 살고 있나, 마음은 바르게 먹고 올바른 행을 하고 있나 생각하며 나를 관리하는 일에 더 열중하는 것이다. 이렇게 열심히 나를 수행하면 그 보너스는 ‘내 자식이 잘 되는 쪽’으로 돌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