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심없는 수행…경전 英譯 빈약 원인 미국의 대표적인 불교잡지 『Tricycle』가을호 ‘위기 속의 미국 명상 커뮤니티(An Amer ican Zen Community in Crisis)’에서 앤 쿠시맨은 “미국 불교가 아직 허약한 상태에 머물러 있으며, 내부적으로 자기 발전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미국 버클리 육조사에서 미국인들이 참선수행을 하고 있다. 미국 불자 수가 현재 700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영어로 불교교리나 수행을 지도하는 불교센터·사원 수가 1988년 429개에서 1997년 1천62개 이상으로 증가할 정도의 성장세에 비춰볼 때 다소 이색적인 시각이다. 가히 폭발적인 양적 팽창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내 지식인 불자들은 왜 위기 상황을 제기
미국의 시사주간지 좬타임좭 8월 4일자판은 ‘명상과 과학’을 주제로 한 커버스토리에서 “명상이 몸과 마음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의학적 연구결과가 알려지면서 명상 붐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명상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미국 학계의 연구는 1967년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허버트 벤슨 교수가 최초로 ‘깊은 명상이 인간의 세타파를 활성화시키고 심신을 이완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이래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돼왔다. 최근에는 미국 위스콘신 의대 연구팀이 인간의 뇌파를 연구한 결과 불교수행이 인간의 행복감 증진시킨다는 결론을 발표하기도 했다. ‘명상의 건강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됨에 따라 건강법의 하나로 불교 수행법을 받아들이는 미국인들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새만금 보전을 촉구하는 삼보일배 행진이 미국에서도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월 17일 미국 콜로라도주 살리다에서 열린 NGO 대회에서 환경운동가 15명이 새만금 개발 중단을 요구하며 약35분간 삼보일배 행진을 실시했다고 미국 환경단체 글로벌 리스판스(Global Response)의 파울라 팔머 프로그램 기획국장이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삼보일배를 실시하기 전 수경 스님과 문기현 신부가 새만금 행진 전에 낭독했던 편지를 읽고, 삼보일배 관련 영상물을 함께 관람했다. 삼보일배에 동참한 미국 환경운동가들은 9월 초 록키 산 평화 정의센터 행사와 9월 11일 콜로라도 텔루라이드 911 테러 2주년 행사에서도 삼보일배 행진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년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에 의해 파괴된 바미얀 석불의 복원작업에 불교국가인 태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국의 석불 복원 작업 참여는 8월초 태국을 방문한 모하마드 알림 라잠 경공업 식품부 장관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탁신 치나왓 태국 총리는 “바미얀 석불을 복원하기 위한 국제적인 지원사업에 태국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힌두쿠시 산맥에 위치했던 바미얀 석불은 높이 53m(서대불), 37m(동대불)의 세계 최대 마애불이었으며, 2001년 2월 과격 이슬람주의 탈레반 정권의 불상파괴운동으로 인해 완전히 파괴됐다.
탈출 전 카르마파 친부와 티베트 출푸 곰빠서 친견 "글쎄요. 인도에 와서 세 차례 법열을 크게 느끼고 곧바로 귀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가 있었는데 그 때가 바로 87년 달라이라마를 뵈었을 때와 97년 카르마파를 친견했을 때였습니다. 마지막 한 차례는 마더 테레사의 숭고함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을 때였습니다.” 97년 5월, 그러니까 티베트 제17대 카르마파가 티베트 라사를 탈출하기 전 출푸 곰빠에서 카르마파를 친견한 달라이라마의 제자 청전 스님〈사진〉은 “카르마파가 한국의 불자들을 위해 간단하게 법문을 할 때 통역을 했는데 대단히 논리적이고 위대한 수행자다운 면을 여실히 보여주었다”며 카르마파가 ‘강한 리더십’과 함께 ‘수행자의 풍모’를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처음 카르마파를
부처님의 치아사리를 친견할 수 있는 스리랑카의 대표적인 불교 명절 캔디 페라헤라 축제가 8월 2일부터 13일까지 캔디 지역에서 열렸다. 행사 기간동안 화려한 옷을 입고 금장을 단 100여마리의 코끼리 중 선두 코끼리 등 위에 부처님 치아사리를 모신 채 캔디 거리를 순환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스리랑카 불교유적이 밀집된 캔디 지역의 불치사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치아사리가 모셔져 있으며, 1년에 한번 캔디 페라헤라 축제 기간동안에만 거리 퍼레이드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사리가 공개된다. 이번 행사에는 스리랑카 불자들과 외국관광객 수만명이 참석했다.
89년 개방 후 급성장…국민 92%가 불자 교단체계 정비-경전 몽골어 번역 급선무 몽골 불교가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다. 공산정권의 혹독한 불교탄압으로 붕괴 수준에까지 이르렀던 불교가 최근 개방화의 물결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1936년 몽골 공산당과 소련은 스탈린노선을 반대하는 정치인과 지성인들을 반동이라는 각종 죄명으로 숙청·암살했고, 이 해 여름 공산당은 전국 각지의 사찰을 기습해 주요 린포체와 깝쥬 및 지도급 승려들을 학살하기 시작했다. 죄명은 대부분 반동, 반란 모반, 간첩행위 등이었다. 결국 1939년 몽고에는 공식적으로 단 한 명의 승려도 존재하지 않게 됐다. 몽골의 대표적 사찰인 간단사에는 수많은 참배객들로 늘 북적인다.
“몽골은 오랜 공산주의 통치를 끝내고 민족의 주체성을 새롭게 세워야하는 시점에 와있습니다.” 몽몽골전통불교미술대학 학장 푸레밧 스님(Purevbat·40·사진)은 현재 몽골불교가 21세기 정신문화 제시와 몽골교단의 재정립이라는 두 문제에 봉착해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스님은 “자본주의 문화의 유입으로 몽골은 큰 혼동을 겪고 있는 상태”라며 “이럴수록 불교계가 바른 가치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통적인 수행체계와 승가조직이 확립된 한국불교의 모습에서 미래 몽골불교의 모델을 찾았다”고 밝혔다. 스님은 민주당 조성준 의원의 초청으로 방한해 5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출국했다. 탁효정 기자 hjtak@beopbo.com
지난 8월 6일 다람살라에는 영국의 한 불교재단의 요청이 접수됐다. ‘몽골이 지금 불교교단과 의례의 재정비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므로 다람살라에서 티베트 승려를 몽골불교로 보내달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달라이라마는 린포체 급의 스님 두 명을 몽골에 파견할 것을 결정했다. 현재 몽골 불교계를 총괄하고 있는 WFB부총재 담마자브는 세계 각국의 불교계에 도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몽골 불교의 재건을 위한 지원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에서도 최근 몽골불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몽골불교에 대한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 1월 18일에는 한국 스님의 도움으로 좬보리도차제론(菩提道次第論)좭이 현대 몽골어로 번역, 출판됐으며, 7월 11일에는 울란바토르 시에 최초의
△6~7세기경 인도의 불교가 처음으로 유입. △1260년 원 제국의 쿠빌라이칸이 티베트 고승 팍파를 국사로 임명하고 티베트 불교를 본격적으로 도입. △1936년 공산정부의 불교말살정책으로 전국의 사원을 폐쇄하고 2만여명의 라마를 처형. △1944년 간단사 중창. 몽골을 방문하게 돼 있던 미국의 부통령이 몽골 불교사원을 보고 싶다고 말한 것이 계기가 돼 폐쇄했던 사찰을 황급히 손질하고 승려 7명을 모집. △1969년 몽골이 종교를 탄압하고 있다는 국제적 여론을 돌리기 위해 ‘아시아불교대회’를 울란바토르 시 간단사에서 개최. △1970년 간단승가대학 설립. △1989년 몽골의 개방화 정책으로 종교의 자유 공식적으로 허용
선교사 급증…의료-교육으로 빈민층 겨냥 티베트어 성경 보급…정기예배 갈수록 확산 티베트 지역이 세계 기독교인들의 선교 표적이 되고 있다. 티베트 인터넷 신문 TIN(Tibet Information Network)은 8월 27일 ‘복음 선교사들이 티베트의 가난한 젊은이들을 겨냥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크게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기독교 선교사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선교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시골출신의 가난한 티베트 젊은이들을 주요 선교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달라이라마와 전세계 불자들의 마음의 고향 티베트가 기독교인들에게 집중 공격당하고 있는 것이다. 티베트 라사의 거리 풍경. 기독교를 신봉하는 젊은이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기독교의 선교 전략=1990년대 이
TIN 뉴스는 티베트에서 외국인 선교사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하면서 선교전략의 한 사례로 고아 출신의 한 티베트 청년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라사에서 학교에 다니던 그 청년은 우연한 기회에 기독교 선교사들을 만나 인터넷 기술교육을 배울 수 있었다. 얼마뒤 그들은 청년에게 성경을 티베트어로 번역·편집하는 작업을 부탁했다. 그는 선교사들이 자신을 라사 주변 마을의 젊은이들에게 기독교를 전하고 선교활동을 하도록 고용했음을 알게 됐다. 이후 그 청년과 친구들은 선교사들과 함께 라사 주변의 마을에서 티베트 장년층들에게 기독교를 설명하러 다니게 됐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TIN 뉴스는 티베트 내 선교단체들이 학교·병원 등 사회복지시설 설립, 극빈자 지원, 컴퓨터 기술 교육, 라디오
“중국은 티베트의 불교를 말살시키기 위해 라사를 비롯한 티베트 각지의 사찰에 있는 스님들이 정상적으로 수행하는 일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다람살라에 있는 티베트 망명 정부의 종교·문화부 책임자인 툽덴 안예셍〈사진〉 차관보는 “현재 중국이 점령하고 있는 티베트의 사찰에서는 ‘종교의 자유’가 전혀 보장되지 않고 있으며 더 큰 문제는 중국이 관광객이나 외국인 불자들의 눈을 속이는 종교 정책을 지향하는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툽덴 안예셍 차관보는 “중국은 하루 중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시간을 정해 티베트 사찰을 공개하고 또 승복을 입은 티베탄 승려가 항상 수행하는 것처럼 위장한다”고 티베트의 좋지 않은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에도 한 해 평균 2000여명의 티베탄들이 목숨을 걸고 히말라야
거주지 습격 살해-강간 잇따라 민족 이간-분열 책동도 자행 불교도 소수민족 줌마족에 대한 방글라데시 정부의 탄압이 최근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뉴스페이퍼는 9월 1일자판에서 방글라데시 군인과 시민들이 8월 26일 방글라데시 남동쪽 치타공 힐 트랙(이하 CHT)에 위치한 줌마족 거주 지역을 습격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뉴스페이퍼에 따르면 이날 습격으로 4개의 사찰과 7개 마을이 불타고 348가구가 집을 잃었다. 줌마족 간부인 비노드 비하리 키사 씨가 정보요원에 의해 살해되고 9명의 줌마인 여성들은 강간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말 방글라데시 군대의 피습으로 폐허가 된 줌마족 사찰(위)과 이를 항의하는 줌마족 시위대(아래) 또 대부분의 피해민들
줌마족은 방글라데시 남동부 CHT 지역에 살고 있는 12개 소수민족을 통칭하는 말이다. 방글라데시는 방갈리족이 인구의 97%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12개 소수민족인 줌마족은 200여년전부터 방글라데시 CHT 지역에 모여 살았다. 방갈리족은 이슬람교를 신봉하는 반면, 줌마족은 인구의 90%가 대대로 불교를 믿어왔다. 1947년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고,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립할 당시 이들은 인도측에 손을 들었다. 하지만 CHT 지역은 파키스탄 영토에 편입됐고, 파키스탄 정부는 이곳에 수력발전소를 짓고 본토인들을 이주시켜 줌마인들을 내쫓기 시작했다. 1971년 방글라데시 독립전쟁이 일어나자 줌마인들은 뱅갈인들과 함께 파키스탄에 맞서 싸웠다. 방글라데시 신생 정부가 건국 이후 오히려 줌마인들의 땅을
“제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상 저는 줌마인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드는 우리 민족을 위해 싸울 것입니다. 방글라데시 군대가 우리 고향을 떠날 때까지, 우리가 완전한 자치권을 갖고 평화롭게 살 때까지 저희들의 투쟁은 계속될 것입니다.” 9월 7일 명동에서 ‘줌마인 탄압 중지를 위한 규탄대회’를 마친 줌마민족네트워크 한국지부(Jumma People ‘s Network Korea, 이하 JPNK) 사무국장 로넬 차크마〈사진〉 씨는 재차 ‘줌마인의 자유와 권리 수호’를 다짐했다. JPKN은 지난 8월 26·27일 이틀에 걸쳐 이루어진 방글라데시 군대의 폭동을 규탄하고, 줌마인들이 탄압받고 있는 현실을 알리기 위해 한국에 거주하는 10여명의 줌마인들과 함께 규탄대회를 마련했다. 세계 각지로 망명한 줌
독일 최초의 불교 교사 레나테 노악 씨가 베를린불교회 법당에서 예불 준비를 하고 있다. 독일 최초로 중고등학교 과정인 김나지움에 불교가 정규과목으로 개설됐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9월 5일자에 “독일 최초로 베를린의 두 공립 김나지움에서 불교가 교과 시간표에 편성됐다”고 전했다. 또 “달라이라마가 직접 독일 최초의 불교 교사 레나테 노악(54) 씨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독일 내에 불교가 정규과목으로 편성된 것은 독일 내 불교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독일 사회에 불교가 학문적 차원이 아닌 ‘하나의 종교’로서 뿌리내리기 시작했음을 반증하는 사건이라는 게 독일 불교계의 평가다. --------------------------------
“독일 중고등학교 교과로 불교 과목이 채택된 것은 독일 사회에서 불교가 법적으로 기독교 교회와 비슷한 권리를 갖게 된 것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스위스 루체른 대학 불교학 전공자인 마틴 바우만(Martin Baumann·사진) 교수는 불교 교과목 채택과 관련해 “독일내 불교인구의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즉 아시아 이민자의 유입과 참선 수행자의 확대로 인해 독일 내에서는 불교 인구의 수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다. 그는 “1970년대 이후 참선수행법이 독일인들의 일상 속으로 젖어들면서 생활불교가 정착하기 시작했고, 현재 독일인들의 불교에 대한 이해는 상당히 깊이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또 “단순히 건강법이나 자기관리법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캐나다 미국 등의 북아메
“증오와 근시안적 마음에서 비롯된 테러리즘은 폭력 중에서도 최악의 형태일 뿐입니다.” 9·11 추모법회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달라이라마가 ‘평화와 자비의 중요성’을 설법했다. 9월 21일 뉴욕 맨하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추모법회에서 달라이라마는 4만여 미국인들에게 “전쟁은 합법화된 폭력일 따름이며, 인류는 전쟁 대신 대화를 통해 평화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달라이라마는 9월 5일부터 방미, 1달간 미국 전역에서 미국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공개토론회, 강연회 등의 일정을 마치고 달람살라로 돌아갔다. 탁효정 기자 takhj@beopbo.com
오스트리아 불교회, ‘빈’에 공원묘지 조성 9월 21일 착공 법회…2005년 법당 건립 오스트리아 빈에 유럽 최초의 불교 공원묘지가 들어선다. 빈 시내에 위치한 중앙묘지 한 코너에 불교 구역을 설치하게 된 것이다. 9월 21일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으며 2004년에 완공, 2005년 초부터 불교 신자들의 유골이 안치될 예정이다. 2003년 9월 21일. 불교공원 조성 공사의 시작을 축하하고, 원만한 회향 기원하는 법회가 열렸다(위). 다양한 종파의 스님과 신도들이 법회를 주관한 티베트 출신의 소남 조르펠 린포체 스님과 자리를 함께 했다. 유럽불교 전문가들은 최초의 불교 공원묘지 설치에 대해 “불교가 수행법 내지 학문적 차원을 넘어서 유럽인들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기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