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불자회가 금정총림 범어사와 상마마을을 잇는 범리단길 일대의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부산여성불자회(회장 정분남)는 3월15일 금정총림 범어사 일대에서 ‘3월 분기 모임 기념 환경보살의 길 제3차 환경 정화 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부산여성불자회는 범어사와 상마마을을 잇는 범리단길 일대와 범어사 진입로, 성보박물관 일대 등 일반인과 관광객들이 출입이 잦은 범어사 주변 지역에서 환경 정화 운동을 전개했다. 또 환경 정화 운동과 함께 범어사 성보박물관 ‘삼국유사, 기록하다’ 특별전을 단체 관람하고 범어사 산내암자인 대성암에서 사찰음식
프랑스 르꼬르동블루에서 사찰음식 특강을 하는 등 사찰음식 전문가인 홍승 스님의 비건 레시피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혹은 환경을 위해 채식을 결심했지만 비싼 재료와 복잡한 조리법 때문에 실천이 어려웠던 이들을 위해 스님이 냉장고 속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비건 요리 149가지를 선보인다. 가지와 감자, 버섯, 두부 등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는 비건 요리와 김치, 장아찌, 국, 죽은 물론 수삼냉채와 연꽃구절판 등 특별한 손님을 위한 레시피도 소개한다. 재료 준비부터 요리하는 법, 요리할 때의 주의사항, 다양한 양념의 쓰임새
천태종 산하 NGO (사)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 스님)이 3월12일 인천 거주 고려인 25명을 대상으로 ‘고려인 동포와 함께하는 한국전통문화 역사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과 러시아 등지에서 온 고려인들을 격려하고 한국 역사화 문화를 통해 안정된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91주년을 맞아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 독립정신을 기렸다.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을 찾아 고국의 역사에 대해 배웠다.서울 관문사(주지 무원 스님)에서 템플스테이를 제공해 ‘연꽃등 만들기’ ‘사찰
인도네시아 중국인 이민자 3세 윈토모 찬드라(Wintomo Tjandra)는 국제참여불교연대(International Network of Engaged Buddhists, INEB) 집행위원으로 불교의 대사회적 실천을 강조한다. 불교는 2600여년 전 시작됐지만 현 시대에도 여전히 유용한 진리로서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불자들이 끊임없이 사회문제해결에 참여해야 한다. 인도네시아불교학생연합(Hikmahbudhi) 고문이기도 한 그는 청년불자 양성이 인도네시아불교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후보에 현 주지 경우 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선운사는 2월13일 경내 성보박물관에서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어 단독후보로 출마한 현 주지 경우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주지후보로 확정된 경우 스님은 이날 중앙선관위원 진산 스님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았다.경우 스님은 이날 “한 번 더 소임을 맡겨주신 대중스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선운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요즘 신도와 출가자 수가 줄어들면서 절 집
조계종 포교원이 체계적인 전법단 운영을 위해 종령을 제정하고 전법단 조직 체계를 정비해 현장 포교 활성화에 나선다. 또한 전법단 활동이 승려연수와 인사고과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은 2월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전법단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전법단 지도법사를 신규 임명하고 조직을 재정비 한 후 포교원장이 주재하는 첫 회의다. 이날 포교원은 ‘전법단 운영·관리에 관한 령’ 개정 보고와 함께 각 전법단별 2023년 사업 공유 시간을 가졌다.포교원은 2010년 계층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코로나 이전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 조치에 발맞춰 올 한해 참가자 유치 및 마음치유 프로그램 개발, 공익활동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은 2월1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기 2567(2023)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스님은 “템플스테이는 지난 20년간 600만명이 넘는 내·외국인들이 다녀가는 등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관광콘텐츠로 자리를 잡았다”며 “지난 시간을 밑거름 삼아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통해 국민행복과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K웹툰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등에서 불교의 사후세계가 소재로 등장하는 일이 많아지며 한국불교가 한국판타지 문화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이에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세계에 한국불교의 사후관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 이하 종단협)는 1월27일 ‘The Dark Courts, Buddhist Underworld and its Kings(한국명 명부)’를 발간했다. 한국불교 소개 외국어 책자 시리즈 중 16번째로 발간된 이 책은 망자를 모시러 온 차사, 심판하는 시왕,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제하는 지장보살
광주동구불교협의회(회장 중현 스님, 증심사 주지)는 1월12일 광주 동구에 위치한 사찰음식전문점 수자타 2층에서 ‘계묘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신년하례법회에는 광주동구불교협의회장 중현 스님을 비롯해 태고총림 방장 지암 스님(세심정사 회주 지암), 태고종 광주전남종무원장 월인 스님,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대표 무등 스님 등 지역 스님들과 광주동구 임택 구청장, 광주동구의회 김재식 의장, 동구청불자회 이안수 회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함께했다.신년하례법회는 부처님전에 향과 꽃을 올리고 통알삼배로 동구불교의 발전과 광주 시민의 안
조계종이 올해 불교문화를 통한 사회적 소통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국민에게 위로와 안정을 줄 수 있도록 불교의 역할을 다 하겠다 취지다. 이와 함께 승려복지 강화로 승가 공동체 안정화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월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는 37대 집행부가 올 한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종책과제가 소개됐다. 진우 스님은 “신뢰받는 불교, 존중받는 불교, 국민과 함께하는 불교”를 구현하겠다는 굳은 각오로 종단의 역점사업인 경주 남산 마
한국을 찾은 뉴욕주립대학 미국 국무부 선발 장학생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불교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뉴욕주립대학 미국 국무부 선발 장학생 24명은 1월8~9일 장성 백양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미 국무부 선발 장학생 방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백양사를 참배하고 사찰음식 명장 정관 스님에게 사찰음식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학생들은 “불교와 사찰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템플스테이는 경험할 가치가 충분하고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사찰음식의
비구니 교육도량 수원 봉녕사(주지 진상 스님)가 1월3일 대적광전에서 봉녕사승가대학 제49회 졸업식과 금강율학승가대학원 제21회 전문과정·제8회 연구과정 졸업식을 함께 봉행했다. 주지 진상 스님을 비롯해 석좌교수 도혜, 금강율학승가대학원장 적연, 봉녕사승가대학장 의천, 선재사찰음식연구소장 선재, 봉녕사승가대학 동문회장 반공 스님과 보광 봉녕사신도회장, 백도수 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원 교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이날 졸업한 학인은 49회 승가대학 졸업생 8명, 21회 전문과정 졸업생 5명, 8회 연구과정 졸업생 2
한·인 불교문화 친선교류의 장에서는 2020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연등회의 특별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3D 초대형 미디어아트로 재현된 괘불과 다양한 불교문화를 표현한 사진도 공개된다.‘연등회’는 국적, 인종, 종교의 경계를 넘어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만큼 한·인 수교 50주년을 맞아 지구촌의 화합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특별전에서는 한지로 만든 다양한 전통등과 연등회를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 등 신선하고 입체적인 방식으로 연등회를 소개한다. 한국의 등 문화를 알리는
한국불교 문화 대표 콘텐츠들이 부처님의 땅 인도를 찾는다.조계종은 3월21~25일까지 5일간,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인도 뉴델리 일대에서 다양한 불교문화 친선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을 중심으로 연등회, 사찰음식, 명상수행 등 한국불교의 전통을 간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불교 발상지 인도에서 ‘불교’를 통한 양국의 특별한 우정이 꽃피울 것으로 기대된다.기념행사는 크게 체험, 공연, 강연, 전시, 수교기념 만찬으로 구분된다. 어린이·청년·여행객·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다만 현재까지 장소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는 10월22일 고창 선운사에서 개최한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 수련회에서 장현식 전주교도소 교감에게 총무원장상을 수여했다. 30년간 교정기관에 재직하며 교정인·수감자 등을 대상으로 포교에 매진했으며 불자모임 ‘성불회’를 창립해 8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는 단체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전국 교정인 불자 가운데 총무원장상은 딱 한 명이었다. 20년간 신심으로 불자회를 이끌어온 그에겐 큰 영예였고 기쁨이었다. 그는 당시 “큰 상을 받을 거라곤 생각 못했다. 불자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앞으로
K-POP, K-드라마 등을 통한 ‘한류’가 확산되면서 미주 및 유럽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유명연예인의 팬덤에서 출발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은 점차 영역을 넓혀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연등회 등 한국불교 전통문화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과 유럽에서는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등을 테마로 한 여행상품이 속속 개발되고, 한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해외 각국에 진출한 한국문화원에서는 연등회를 주제로 특별전시회 개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연등회,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등 한국불교의 대표문화콘텐츠는 이제 한국관광산
스포츠포교 일선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체육인 불자 양성에 매진, 선수들을 지원해온 체육인전법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지나온 역사를 자축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조계종 체육인전법단(단장 호산 스님)은 12월24일 서울 수국사 월초당에서 ‘2022 체육인전법단 10주년기념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리에는 포교원장 범해 스님, 법주사 종회의원 무경 스님, 단장 호산 스님, 포교부장 선업 스님, 포교국장 법정 스님과 수국사 선원 입승 능원 스님을 비롯한 선원 스님들, 전법단 지도법사 여암 스님, 국가대표 선수 등 50여명이 함께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은 12월2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 제11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문화사업단은 이날 사찰음식 전문교육 기관인 ‘향적세계’에서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을 이수하고 필기 및 실기시험을 모두 통과한 40명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합격자 40명 가운데 27명이 참석했다.단장 원명 스님은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고 격려한 뒤 “음식물 쓰레기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환경을 지키고 조금의
관음성지 양양 낙산사가 12월17일 강원 파라미타와 대학생불교연합회 학생들에게 장학금 1500여만원을 전달했다. 낙산사는 미래불교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낙산사(주지 청현 스님)는 12월17일 보타전에서 강원 파라미타 청소년과 대학생불교 연합회 학생에게 15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도교사에게는 표창장과 공로패를 수여했습니다.낙산사 주지 청현 스님은 “학생들 각자가 갖고 있는 역향을 발휘해 지역사회와 우리나라, 나아가 불교를 위한 인재가 되어주기 바란다”며 “나는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더욱 정진해
스무살 성년이 된 템플스테이를 축하하고 더 큰 도약을 기원하는 법석이 펼쳐졌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은 12월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템플스테이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템플스테이가 걸어온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인연을 향한 100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관계자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다.미디어 타악 ‘좋은 친구들’의 오프닝 공연으로 문을 연 기념식은 단장 원명 스님의 템플스테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