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를 비롯한 국내 종교계에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개발 사업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국제참여불교네트워크 동아시아 포럼에 참가한 한국, 일본, 대만 불자들도 4대강 개발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지난 4월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동경 정토진종 사찰 츠키지홍간지에서 열린 국제참여불교네트워크 동아시아 포럼에 참가한 일본, 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의 사회활동을 하는 불자 전원이 4대강 개발 반대 성명에 서명했다. 동아시아 포럼은 2년 마다 한 번씩 열리는 국제참여불교네트워크(INEB) 공식행사 사이에 개최되는 지역포럼으로, 동아시아 활동가들 간 사회적 의제와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을 갖고 공동 활동을 모색하는 국제회의다. 포럼 참가자들은 성명에서 “최근 한국 정부에서 진행 중인 4대강 개발
“세상에 배고파 굶어 죽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나아가 이렇게 물품을 지원하는 일이 없어 졌으면 좋겠습니다.”‘눈동자가 예쁜 연예인’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JTS 홍보대사 배우 한지민〈사진〉 씨가 북한 동포들의 굶주림 소식에 발 벗고 나섰다. 한 씨는 JTS 대북 인도적 지원 물품 선적식에 참여해 “같은 언어를 쓰는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는 사실에 눈물이 났다”며 “거리에서 캠페인 할 때와 선적식 현장이 사뭇 다르다. 북한 동포를 위해 노력한 일들이 현실적인 도움으로 회향돼 가슴이 울컥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씨는 지난 2007년부터 빈곤퇴치 거리모금과 북한 동포 돕기 100만인 서명 캠페인 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식량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 동포를 위해 JTS가 연예인들
“세상에 배고픈 사람들의 서러움보다 아픈 것은 없습니다.”지난 4월 6일 인천항에서 열린 국제구호단체 JTS의 대북 인도적 지원 물품 선적식에서 JTS 이사장 법륜〈사진〉 스님이 읍소했다. 법륜 스님은 “지금 북한은 지난해 농산물 생산 부족으로 식량난을 겪고, 화폐개혁 등 여러 문제로 어려운 실정”이라며 “식량이 없어 굶주리고 있는 데 부모 없이 시설에 수용된 고아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고 운을 뗐다. 스님에 따르면 애육원(영유아 대상 고아원)과 육아원(유아 대상 고아원), 롱아학교(농아, 맹아 등 장애인 학교), 양생원(지적장애인 대상 시설) 등 현재 북한의 53개 시설에서 생활하는 1만 2000여 명의 어린이들은 발육과 영양 상태가 고르지 않다. 스님은 “남북관계 악화로 지난 2년간 정부 차원의 지
“현재 북녘 어린이들의 키와 몸무게는 남녘 어린이들 키와 몸무게에 비해 20cm 이상 작고 15~20kg 정도 가볍습니다. 올봄 보릿고개에 많은 이들이 배고픔의 서러움을 겪지 않길 바랍니다.” 식량 부족으로 영양과 발육이 부진한 북녘 어린이들 1만 2000여 명에게 식량과 생필품, 교육 물품이 전해진다. 국제구호단체 JTS(이사장 법륜)는 4월 6일 오후 2시 인천항 제1부두에서 북측에 보낼 컨테이너 60대 분량의 식량과 생필품, 교육물품 선적식을 가졌다. JTS의 이번 지원은 국내 민간교류 단체 중 올해 첫 번째이다. 특히 자강도와 평양, 개성을 제외한 북 9개 시, 도에 있는 53곳의 고아원과 양로원, 특수학교에서 생활하는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1만 2000여 명에게 전해질 예정이라 그 의미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전 세계 120여 개국 10억 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건물 내외 전등을 껐다. 녹색연합은 지난 3월 27일 저녁 8시 30분 서울 충무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2010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캠페인을 개최했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주관하는 ‘지구촌 불끄기’는 ‘병들어가는 지구를 위한 1시간’이란 의미로 에너지 과소비에 따른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일반인들도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가정, 사무실, 가로등 등을 1시간 동안 소등하는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뉴질랜드에서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전 세계가 정해진 시각에 소등하게 되며, 올해는 2010년 3월 27일 밤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환경운동연합은 4월 10일 오전 10시 환경운동연합 1층 회화나무홀에서 ‘원자력 수출시대, 전기 없는 세상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제7차 생태사회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환경운동연합 양이원영 에너지기후 국장이 ‘원자력, 기후변화와 한국경제를 구할 구원투수인가?’를 발제하고 프레시안 강양구 기자가 ‘원자력 열광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발표한다. 이어 윤순진 에너지전환 대표와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이호동 씨가 토론자로 참석, 미래 에너지전환운동의 방향과 노동운동의 연대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 최호승 기자
“비만·아토피, 자연 순리 거슬러 생긴 병”‘유기농 재배’ 친환경 먹을거리 보급 주력 임재택 교수는 아이다움을 불성이라 정의하고 아이를 부처님으로 모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제고사와 수학능력시험 등 교육은 과정보다 결과에, 경쟁에서 이기는 수단만 아이들에게 강요한다. 그리고 점차 아이들은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품성과 자연만물이라는 생명과 교감 없는 교육에 내몰리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생명과 생태적 가치관에 입각해 생태유아교육의 새 패러다임으로 어린 아이들을 가르쳐온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 회장 부산대 유아교육과 임재택 교수를 만났다. 임 교수가 생명과 생태적 가치관에 주목한 것은 한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병들어 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부터 출발한다.“1988년 서울 올림
무공 스님이 밭에 심어 놓은 매실 나무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선농일치를 실천하고 있는 스님은 수행도 나눔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전과 바랑, 목탁이 아니었다. 대신 밀짚모자를 쓰고, 장화를 신고 호미를 잡았다. 법당은 향이 피어오르고 독경 소리가 흐르지 않았다. 뙤약볕 내리쬐고 거름 냄새나는 논과 밭이 스님의 법당이었다. 무공 스님은 논과 밭을 일구며 얻은 수확물을 아픈 이들과 나눈다. 이곳저곳에 보내면 으레 전화 한 통쯤 걸려오기 마련이지만 받지 않는다. 공치사와 고마움의 언행이 상을 더해 좋은 뜻이 상할까 하는 마음에서다. 받는 이도 보낸 이도 마음이 불편해질 수 있다고 했다. 대신 받는 이가 약간의 성의를 표하면 스님은 다시 논과 밭에 씨앗을 파종한다. 그
유례없는 취업난 속 20~30대 귀농자들로 ‘취농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인드라망생명공동체가 2010년 한 해 마을 공동체 속에서 귀농체험을 통해 생명살림을 교육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상임대표 도법)는 지난 3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드라망 운동 확산을 위해 활동가 교육을 체계화 하고 실상사귀농학교 상설화, 현장귀농학교 마을 네트워크 확대 등 올해 주요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드라망은 우선 귀농학교를 통해 생명과 평화, 깨달음을 꿈꾸는 도시인에게 농촌 체험과 실습, 공동체 귀농과 귀농자 정착을 이끌 계획이다. 이론 중심의 ‘불교귀농학교’가 5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유기농업특강과 현장실습 등 실습 중심의 ‘실상사귀농학교’에 이어, 1년 먼저 귀농한 선배 도움 속에
동물사랑실천협회(대표 박소연)는 4월 2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130호에서 ‘전국 지자체 직영 및 위탁 운영 동물보호소 실태조사 발표 및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이 동불보호법 동물학대 처벌 강화 법안 발의에 대한 보고 이후 국내서 운영되는 동물보호소 실태를 밝힌다. 이어 영국왕립동물학대방지연합을 비롯해 국내외 동물단체, 정부 관계자들이 동물보호소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4대강 사업이 진행 중인 낙동강변에는 나무들이 베어지고 불태워졌다. 강은 파헤쳐지고 산도 무너지면서 그 터에 깃들던 생명붙이들은 땅을 떠났다((‘불탄들판’). 그 나무들의 죽음은 바로 계절의 죽음이며 강의 죽음이며, 우리들의 죽음이다(‘중동2’). 이제 사람들은 이곳에 노래를 좋아하는 주모가 살았던 작은 주막이 있었다는 것을 생각이나 할까요. 낙동강 푸른 물줄기를 헤쳐갔던 작은 나룻배도(‘본포나루터’). “어찌 이곳을 흩트리려 합니까.” 4대강 사업으로 본모습을 잃어가는 낙동강변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율 스님과 불교환경연대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나무갤러리에서 ‘낙동강 숨결 느끼기 사진전-어찌 이곳을 흩트리려 합니까’를 열었다. 사진전에는 낙
“종교인이 앞장서서 생명의 소중함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불교, 기독교, 가톨릭, 원불교, 성균관, 천도교, 민족종교 등 7대 종단 지도자들이 3월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종교계의 실천 등을 천명하는 대국민 성명을 발표했다. 7대 종단 도자들은 이날 성명에서 “자살은 사망원인 중 네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20~30대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 하니 심각한 문제”라며 “이제 우리 종교인이 앞장서서 생명의 소중함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종교인 모두가 가족과 이웃에게 교리를 통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가치관을 심어주고 좌절을 딛고 일어나는 희망의 사고
녹색교육센터는 4월 7일 오전 10시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네발로 걸어라Ⅲ’를 주제로 2010년 야생동물교육 길라잡이 양성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9월부터 열리는 현장 중심 심화과정 전 단계로 생태안내자 자질함양과 야생동물에 대한 기본 이해를 주로 가르친다. 내용은 야생동물과 생태계 이해, 야생동물 역사와 서식처 이해, 문화 속 야생동물, 행복한 생태안내자 등이다. 홈페이지(www.greenedu.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jiwoo@greenkorea.org)로 제출하면 된다. 02)6497-4855
삼겹살, 불고기, 갈비, 닭볶음탕, 제육덮밥, 고기만두 등 고기가 들어간 음식메뉴는 무수히 많다. 여기에 우유와 달걀을 포함하면 날마다 육류를 소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육류를 피하고 채식을 실천하자고 주장하는 한약사들이 있다. 바로 건강한 사회를 위한 한약사회다. ‘건한’은 인천녹색연합과 지난 2월부터 고기 없는 월요일 운동을 준비, 3월초 포스터 형태로 홈페이지 ‘지구를 위한 아름다운 실천 고기 없는 월요일(meatfreemonday.co.kr)’을 오픈했다. 고기 없는 월요일이란 일주일에 단 하루를 고기 대신 싱그러운 녹색야채와 통곡류, 콩과 견과류로 구성된 채식식단으로 바꿔보자는 운동이다. 홈페이지는 하루 고기를 먹지 않으면 얻을 수 있는 효과와 육식으로 인
식용을 위해 좁은 철장 안에 갇힌 누렁이와 새끼. 눈빛이 애처롭다. 사진=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한국인들은 몸보신을 위한 음식으로 무엇을 먼저 떠올릴까. 2009년 7월 취업사이트 알바몬에서 알바생 934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보양식을 물었다. 그 결과 삼계탕 39%를 비롯해 삼겹살 13.3%, 장어구이 12.5%, 보신탕 4.5% 순으로 집계됐다. CJ푸드시스템도 직장인 924명에게 여름철 가장 먼저 떠오르는 보양식을 물었고 삼계탕이 62%, 개고기가 32%나 차지했다. 그러나 삼계탕 혹은 사철탕이나 영양탕 그리고 보신탕으로 불리는 개고기 등 대부분 식탁에 올려 진 고기가 살아 숨 쉬던 동물의 잔혹한 사육과 도살의 결과라는 사실을 대부분 모른다. 소와 돼지, 닭 심지어 개까
쌀뜨물은 유해 성분이 빠져나간 것으로 국이나 찌개 국물, 설거지물로 써도 무방하다. 세계 10위. 경제력 순위가 아니다. 한국은 지구온난화의 주요인인 탄소를 배출하는 양이 세계 10위다. 게다가 지난해 말 세계 속 한국의 기후위기시계는 10분이나 빠른 10시 47분으로 밝혀졌으며, 환경위기시계는 매우 위험한 상태인 9시 51분을 가리켰다. 12시가 되면 인류의 생존이 불가능하다. 지구라는 생명공동체 안에서 인간 역시 다른 생명들과 마찬가지로 한 종에 불과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존재한다. 『화엄경』에 나타난 “생명과 그 생명을 둘러싼 환경은 한 뿌리이며 둘이 아니”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공생과 상생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하여 수행자는 항상 ‘녹수낭’이라는 물거르개를
사찰은 산사의 숲을 품고, 산사의 숲은 생명을 품는다. 눈을 이불 삼아 동안거에 든 숲은 수행에 들어간 듯 고요하다. 겨울, 산사를 감싸 안은 나무는 잎이 져 허허하게 서 있다. 고요하기보다 차라리 외로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간혹 새들의 지저귐이 없다면 생명의 푸름은 하얀 눈 속에 파묻혔을 런지도 모른다. 마치 동안거 동안 일대사 해결을 위해 정진하는 스님들의 적막 속 치열함이 겨울산사에서 그 생명을 이어가는 새들의 노래 같다면 억지일까. 사찰생태연구소 김재일 소장이 108사찰 생태기행 다섯 번째 시리즈 『산사의 숲, 생명을 품다』를 내놓았다. 파주 보광사를 비롯해 수원 용주사, 철원 도피안사 등 11곳의 산사에서 저자는 혹독한 겨울을 나기 위해 수분의 30%까지 배출해 말라죽기 직전의 빈사상태인 나무를
스님과 신부 그리고 목사, 교무 등 200여 명의 성직자들이 정부의 4대강 사업을 생명의 위기로 판단, 생명살림을 위한 공동기도회를 봉행한다. 불교, 가톨릭, 개신교, 원불교가 참여하는 종교환경회의는 3월 15일 오후 2시 상주 내 드라마 ‘상도’ 촬영지에서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 합니까’를 주제로 기도회를 개최한다. 천경배 신부의 사회로 진행되는 기도회에서는 타종에 이어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현각 스님을 비롯해 생명의 강 환경연대 상임대표 최완택 목사, 천주교창조보전연대 황상근 신부의 여는 말로 시작한다. 이어 4대 종교에서 공동으로 작성한 기도문을 스님, 신부, 목사, 교무가 돌아가며 낭독한다. 또 상주에서 매주 낙동강 걷기 순례를 하고 있는 지율 스님과 상도 촬영지에서 청룡사 전망대를 거쳐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수경 스님이 4대강을 살리기 위해 남한강 둔치에 ‘여강선원(如江禪院)’을 열고 생명살림에 나선다. 수경 스님은 지난 2월 26일 불교환경연대 정기총회에서 “3월 13일 오전 11시 여주 신륵사 경내에 여강선원을 연다”고 공표했다. 여강선원은 ‘강처럼 사는 집’이라는 뜻으로 남한강 중류 여강(驪江) 옆에 자리하며, 선원 맞은편에는 남한강 여주보 공사 현장이 바로 보인다. 이날 수경 스님은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정부의 국정운영 방식에 답답함을 금할 수 없다”며 “국민들이 직접 강을 걸으며 4대강 사업의 부당성을 알고, 생명의 존귀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강선원 개원 전후로 개별적으로 펼쳐지던 4대강 사업 반대 운동들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여강선원은 향후 운동 방향
“사형제도는 명백한 살생 행위다.” 지난 2월 25일 헌법재판소가 사형제도 합헌 결정을 내린 가운데 교계 단체들이 잇따라 헌재의 결정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조계종사형제폐지위원회와 불교인권위원회는 2월 26일 기자회견에서 “헌재의 이번 결정은 살인을 합법화 한 것”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헌재는 사형제도에 대한 합헌결정의 이유를 살인과 같은 반인륜적 범죄의 예방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사형도 엄연한 살인”이라며 “국가의 살인을 정당화하는 이번 결정은 무식하고 어리석은 일”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어 이들은 헌재의 합헌 결정이 참다운 법정신을 외면하고 공권력 남용의 길을 연 동시에 국가가 법의 이름으로 살인을 정당화 했다고 성토했다. 실천불교전국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