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 이하 공불련)가 7월23~30일 7박8일간 중국으로 14차 해외성지순례를 떠난다. 공불련은 상해, 영파, 보타락가산, 설두산, 신선거, 무이산 등 중국 내 관음성지를 순례할 방침이다. 공불련 회원 및 가족 가운데 신청 순서대로 접수된 동참자 35명이 순례한다. 02)739-1080[1348호 / 2016년 6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창살 안에서도 부처님 미소는 피어오른다. 교도소 재소자들 입술 사이로 부처님 지혜와 자비를 찬탄하는 노랫말이 흘러나오는 순간이다. 부처님 찬탄하는 목소리는 언젠가 교도소 담장을 넘어 세상을 감동시키리라. 창립 8주년 영산불교합창단2012년 교도소 합창단 창단매월 찬불가·합창 교육하며재소자 교정교화봉사에 앞장소규모 사찰 찾아 음성공양노랫말에 담긴 환희는 영산불교합창단(단장 최흥철, 이하 영산합창단) 단원들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사실 영산합창단은 대구교도소 광명사 법당의 재소자 남성합창단 산파다. 2011년 교정교화봉사로 첫 인연을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국군과 참전국 장병 등 호국영령 모두의 왕생극락을 기원하는 법석이 마련됐다.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19일 오전 10시 용산 전쟁기념관 중앙광장에서 ‘16회 호국영령 천도법회’를 봉행한다. 국군불교총신도회가 준비하고 추진하는 천도재는 천도의식과 추모, 문화행사 등 3개 주제로 진행된다. 조계종 전통의례 전문교육기관 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 소속 의전단스님들이 영가 청혼과 천도의식을 거행한 뒤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추모법회에서는 김현집 국군불교총신도회장이 발원문을
불교상담개발원이 서울 안암동 신교육관으로 이전하면서 법회, 교육 등을 위한 최신 설비를 갖춘 시설을 마련하고 교계 단체에 대관을 시작했다. 서울 조계사 신도회관을 떠나 안암동 신교육관으로 이전하면서 자립에 나선 것. 최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의실은 1인 기준(2시간) 8000원이며 1시간 추가될 경우 5000원이 더 부과된다. 50명 이상 단체는 20% 할인된다. 좌식과 입식 모두 가능한 중강의실은 최대 25명이 사용할 수 있다. 기본 3시간에 5만원이다. 대강의실과 중강의실은 월~목 평일에는 10% 할인된다. 마이크와
우바이들이 영화 ‘길 위에서’ 배경이 된 비구니스님 사찰을 순례한다. 불교여성개발원(원장 박순)은 6월10~11일 영천 백흥암·은해사와 비구니 승가대학이 있는 김천 청암사, 문경 윤필암을 차례로 참배한다. ‘비구니 선지식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만큼 유서 깊은 비구니도량을 찾는다. 특히 영화 ‘길 위에서’ 배경이 됐던 영천 백흥암과 은해사는 비구니스님 일상이 아름다운 사계절과 함께 펼쳐졌던 영화를 떠올릴 수 있는 남다른 계기가 될 전망이다. 6월10일 오전 7시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출발한다. 한편 불교여성개발원과 지혜로운여성(
충남 청양에 위치한 포교중심도량 안심사(주지 인득 스님)가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며 ‘불자답게 살겠다’는 원력을 다졌다. 안심사는 5월14일 봉행한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하며 참석한 사부대중 1000여명과 함께 불자의 삶을 서원했다. 5월14일, 봉축법회서 선포식집중 실천 7항목 자체 선정참석자 1000명에 세트 보시“청소년포교 활성 최고의 길”오전 10시30분부터 봉행된 봉축법요식은 주지 인득 스님을 비롯해 도형 스님, 덕원 스님, 신도대표 등의 관불의식에 이어 육법공양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군산 김포초
일제강점기라는 어둠 속에 핀 시대의 등불 만해 스님의 청년정신을 닮은 청년불자들이 대동놀이 한마당을 펼친다. 창립 96주년을 맞은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전준호)는 6월18~19일 경남 하동 청소년수련원과 경남 일원에서 ‘제35차 전국불교청년대회(이하 불청대회)’를 개최한다.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를 주제로 열릴 불청대회는 3개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1부인 ‘얼씨구’는 개회사와 환영사, 416연대, 정대협, 청년유니온, 민달팽이유니온 등 단체 연대사에 이어 초청공연과 불청대상 시상, 대불청 활동영상, 청년 만해영상, 청년만
장애인 불자들이 산사에서 부처님 자비처럼 따뜻한 봄기운을 만났다. 장애불자들 모임 보리수아래(지도법사 법인 스님, 회장 최명숙)는 5월21~22일 1박2일 동안 양양 낙산사와 속초 신흥사를 순례했다. 중앙승가대 동아리 자비나눔(회장 도진 스님) 학인스님과 중증장애인 불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학인스님들과 신체적 제약이 있는 불자들은 1대1 혹은 2대1로 짝을 맺고 산사에 깃든 부처님 자비를 만끽했다. 첫날 진행된 낙산사 템플스테이는 장애불자와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이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 가는 징검다
봄 끝자락서 가을까지 한국불교 선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대중강좌가 열린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은 5월30일부터 9월19일까지 ‘한국 근현대불교 강좌’를 개설한다. 재가불자 공부열기 확산을 위해 2015년 9월부터 마련한 쉬운 강좌 시리즈 인도, 티베트 및 남방불교, 중국불교, 한국불교에 이어 4번째 대중강좌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서울 전법회관 지하 1층 교육관 선운당에서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한국 근현대불교를 빛낸 주요 조사를 공부한다. 한국선불교 중흥조 경허 스님과 만공 스님부터 봉암사 결사와 해인총림
대학생 불자들을 견인하고 있는 리더들이 상반기 포교를 평가하는 한편 활동에 대한 고민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KBUF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박태우, 이하 대불련)는 5월21~22일까지 1박2일 간 공주 한국문화연수원과 마곡사에서 ‘대불련 리더(활동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대불련 각 지부장과 임원 그리고 간사와 활동가 50여명이 참석해 사업 브리핑과 미래 활동 방향을 토론했다. 연수원 다목적홀에서 ‘상반기 포교활동 평가’를 비롯해 ‘조직운영시스템 개편 논의’, ‘여름캠프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워크숍 이튿날에는
사춘기 특유 감수성과 상상력, 반항심, 우울증, 허세가 최고조인 ‘중2병’을 고치는 청소년 캠프가 열렸다. (사)자비명상(대표 마가 스님)은 5월7~8일 경기도 안성 굴암사에서 ‘EGG(에그) 깨뜨림 청소년 인성캠프’를 실시했다. 조계종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16년 청소년 마음등불사업’으로, 자비명상이 자체 개발했으며 조계종 포교원에서 인증한 프로그램이다. 중학생 20명이 참가한 인성캠프는 총 14시간 동안 발달심리상태를 기반으로 상호협동과 자아 존중감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하고 협동
기도는 물론 수행정진하면서 공양 올리는 심정으로 만든 연등은 어떤 빛을 낼까. 함께 정진하는 비구니 수좌스님들과 신도들 미소처럼 부처님을 닮았으리라. 그렇게 무명을 밝힌다. 경기도 양평 해인선원(주지 중해 스님)이 5월21일까지 경내 일원에서 ‘2016년 해인연등축제’를 개최한다. 해인선원 연등은 특별하다. 외부 전문가 도움을 빌리지 않는다. 스님과 신도들이 직접 빚는 부처님 미소다. 철사작업으로 형태를 만들고 천을 붙여 채색한다. 여기엔 수행하고 기도하면서 밝아진 마음이 담겼다. 스님 법문과 상담, 수행은 신도들 마음을 밝게 만든
불심을 예술로 표현하는데 현실의 장애는 문제 되지 않았다. 장애불자들의 모임 ‘보리수 아래’가 5월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9회 보리수 아래 핀 연꽃들의 노래’를 개최했다. ‘염화미소, 우리들의 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보리수 아래’회원들과 중앙승가대 동아리 ‘자비나눔’ 소속 학인스님, 예술인 불자들이 모여 공연을 선보였다.보리수아래 지도법사 법인 스님은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인연들이 모인 곳이 보리수 아래”라며 “사람 속에 있을 때 진정한 깨달음이 있다”고 관람객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부처님오신날을 기리며 마음속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의 삼독을 참회합니다. 병고로 고통 받는 환우들이 쾌차하게 하옵소서.”경찰병원 직원불자들, 한마음봉사회, 경승, 환자들 모두 한 마음이었다.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경찰병원 불교법당 개원 25주년을 맞이하는 마음은 참회와 발원이었다. 경찰병원 직원불자회·한마음봉사회는 5월3일 경찰병원 1층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불교법당 25주년 기념법회 및 봉축음악회’를 개최했다. 경찰병원 경승실(실장 성범 스님)과 불교법당이 주관했다. 전국비구니회 사서실장 진명 스님 사회로
합장주와 함께 와플, 초코바 등 달달한 간식을 포장한 자비 선물이 경찰불자들에게 전해졌다.조계종 포교원 경찰전법단(단장 지현 스님, 이하 경찰전법단)은 4월26일 정오 서울 조계사에서 ‘Thanks Police In 부처님오신날-자비의 선물’을 포장해 관계기관에 전했다. 자비의 선물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찰불자들 자긍심을 고취하고 포교는 물론 경찰관 심신 안정과 업무효율 극대화를 위한 마음이다. 오전 9시부터 조계사 신도회 등이 포장한 선물에는 와플, 초코파, 가프리썬, 빅팜, 합장주, 지퍼백 등을 1세트로 3000개가 담겼다.
“아무리 힘들어도 나는 좋아/ 아무리 배고파도 나는 좋아/ 하늘을 안아볼 수 있다면/ 하늘을 품에 안고서/ 고은님 환한 미소로 노래할 수 있다면.”(정상석 ‘하늘을 사랑할 수 있다면’ 중)장애불자 모임 보리수 아래‘제9회 연꽃들의 노래’ 개최5월3일 전통문화예술공연장음악·시낭송·수화 등 선봬부처님이 깨달음 얻은 보리나무 그늘에서는 신심 담긴 시가 노래꽃을 피운다. 장애라는 현실적 불편을 불심으로 이겨내고 있는 불자들이 무대 위에 선다.장애불자들 모임 ‘보리수 아래’가 5월3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
조계종 포교사단이 2030년까지 포교사연수원과 복지관 건립을 발원했다.포교사단(단장 윤기중)은 4월21일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5층 교육관에서 ‘2016년 제1차 포교회관건립추진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의했다. 이날 포교사단은 포교회관 건립 중장기 프로젝트를 안건으로 상정하고 심의한 뒤 원안대로 통과시켰다.프로젝트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목표액 10억원을 모연해 토지 1만6528㎡(5000평)를 매입한다. 이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연수원과 복지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2002년부터 201
공무원불자들이 재가오계를 수지하고 불자다운 삶을 발원한다. 또 10대 회장을 선출하고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인, 이하 공불련)는 6월4~5일 조계종 5교구본사 법주사 선불장에서 ‘24차 성지순례 및 16차 합동수계법회’를 개최한다. 공불련 회원과 가족 350여명이 참석할 이번 법회에서는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이 입재법문을 설한다. 108배 참회와 ‘금강경’ 독송으로 수행을 이어간 뒤 법주사 경내 암자를 순례한다. 특히 공불련은 6월4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고 10대 회장을 선출한다. 8·9대 회장직을
“불제자로서 자기수행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전법해야 불자답게 사는 삶이다.”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윤기중)은 4월21일 서울 우리함께빌딩 5층 교육관에서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다. 이날 포교사단은 ‘불자답게 삽시다’ 캠페인 참여를 안건으로 상정해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캠페인 안건 만장일치 결의전국 지역단으로 확산 기대조계종·중앙신도회와 법보신문이 연중 캠페인으로 진행 중인 ‘불자답게 삽시다’는 불자의 자긍심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시작했다. 부처님과 진리, 승가에 귀의하며 오계를 지키고 보살도
어린이 찬불동요를 한 권에 다 담은 동요곡집이 발간됐다. 1987년부터 현상공모와 음악저작인 재능기부로 모은 어린이 찬불동요작품 2582곡을 갈무리했다는 점에서 어린이청소년 포교 분야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7명 작사·작곡가 교정·수정 거쳐의식동요 등 5개 분야 295곡 수록한국불교청소년문화진흥원 산하 대한불교찬불가제정위원회(위원장 박이제, 이하 찬불가제정위)는 “‘표준어린이찬불동요곡집 제1권을 발행했으며 무상으로 전국 사찰에 배부한다”고 밝혔다.연차적으로 총 4권이 발행될 찬불동요집 가운데 첫 번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