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 한 명 원력보살의 하루 100원 보시가 한국불교 미래 청사진을 바꾸는 원력 결집 대불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백만원력결집위원회 위원장 금곡 스님은 “백만원력불사에 동참하는 한 명 한 명이 바로 한국불교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2년 간 120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모연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발심과 이에 공감한 사부대중의 원력을 바탕으로 마음을 모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뜻있는 스님과 불자 등 동참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을 보고 희망을
“불자 한 명 한 명의 정성에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불사를 진행하겠습니다.”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신공 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임에도 꾸준히 후원에 수희동참해 주는 불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스님은 갑작스러운 코로나19로 인해 법회 활동이 금지되고 모임이 비대면과 온라인으로 변경되면서 지난해 모금활동이 주춤하기도 했지만 정기후원자가 꾸준히 증가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한국불교의 백년대계를 향한 사부대중의 염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신공 스님은 “코로나19로 각종 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덕분에 비
정부가 전통사찰에도 종부세를 부과하고 당초 입법예고와 달리 학교법인에 대해서만 분리과세를 유지키로 하는 등 형평성에 벗어난 조세정책으로 불교계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행정안전부 관계자가 “올해 말 적용되는 학교법인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몰제에 맞춰 학교법인에 대해서도 분리과세 없앨 예정이었다”며 “내년부터는 학교법인도 분리과세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조계종 측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는 행안부가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몰제라는 기본적인 내용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조세정책을 변경했음을 자인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논
조계종 직할교구 승가사 주지에 정호 스님, 인천불교회관 주지에 일지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4월1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임명장을 전달했다. 원행 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신도가 급감해 사찰이 어려울 때이지만 세계가 겪는 고통인만큼 함께 극복해야한다. 신도포교와 가람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승가사 주지로 임명된 정호 스님은 상륜 스님을 은사로 1965년 수계했다. 인천불교회관 주지로 임명된 일지 스님은 경희 스님을 은사로 1980
조계종 승려복지회(회장 금곡 스님)가 스님들에게 2021년 국민연금보험료 신규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승려복지회는 5월1~31일 한 달간 국민연금보험료 지원을 위한 신청자를 접수받는다. 지원금은 1인당 매월 3만6000원이며 3만6000원 미만 가입 스님은 납부 금액으로 지원된다.신청자격은 구족계를 수지하고 결계를 필한 스님 중 현재 국민연금에 가입해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스님이다.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에서 국민연금보험료 지원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재적 교구본사로 접수하면 된다. 국민연금관리공
한국불교 중흥과 불교의 대사회적 역할을 발원하며 시작된 백만원력 결집불사가 출범 2주년을 맞았다. 전국사찰과 불자들의 적극 동참으로 2년 동안 인도 부다가야 토지 6600㎡(약 2000평, 30억원 상당)를 포함해 102억1400여만원이 모연되는 성과를 얻었다.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백만원력결집위원회(위원장 금곡 스님)는 4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브리핑실에서 백만원력결집불사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 명 한 명 원력보살의 하루 100원 보시가 한국불교 미래 청사진을 바꾸는 원력 결집 대불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같
“합천읍 서산리와 율곡면 임북리 일원에 대한 남부내륙고속철도 합천역사 유치 계획 이면에 전‧현직 공직자와 선출직들의 투기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국가적 문제로 떠오른 LH 사태처럼 공직자들이 불법을 저질렀는지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합천역사 선정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주민 상당수가 요구하는 해인사 인근을 배제하고 합천읍을 후보지로 선정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인사역 유치위원회가 "공직자의 투기의혹"을 제기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청하고 나섰다. 합천군 주민들로 구성된 합천 해인사역 유치위원회는 4월12일
조계종 기획실장 삼혜 스님이 정부가 지방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전통사찰보존지에 대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해 “공익성과 형평성 등 모든 면에서 명분을 잃은 편향 정책”이라고 비판했다.삼혜 스님은 4월6일 법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선대로부터 대대로 내려온 전통사찰에 종부세를 부과하는 것은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정부의 이해 부족”이라며 “일관성도, 공익성도 없는 지방세법시행령 개정을 종단 차원에서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2020년 6월2일 ‘지방세법시행령’을 개정하며 사회복지법인과 종교단체 등이 보
조계종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불기2565년 부처님오신날에 맞춰 전국 사찰에 마스크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불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4월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부장 금곡 스님과 마스크 제조업체인 ㈜에이스바이오메드(대표 한현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마스크 총 50만장 가운데 조계종이 50%를 구매하고 ㈜에이스바이오메드가 50%를 후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의미를 더한다.마스크는 전국 교구본사를 비롯해 공찰과
조계종 제20교구본사 선암사 주지에 금곡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4월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금곡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원행 스님은 “어려운 시기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됐다”며 “선암사 정상화를 위한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한국불교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금곡 스님은 “이전에도 선암사 주지소임을 보면서 최선을 다했음에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종도들에게 송구한 마음”이라며 “한국불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선암사가 제20교구 본사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다할 수 있
“정부가 지방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전통사찰보존지에 대해서도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도입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적용키로 했다”는 법보신문 보도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이 입장문을 내고 “전통사찰 부동산에 대한 종부세 과세정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조계종 대변인 삼혜 스님(총무원 기획실장)은 4월8일 “전통사찰에 대해 종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은 전통사찰이 소유한 부동산을 투기의 일부로 간주하는 것”이라며 “이는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정부 당국의 저급한 인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통렬히 규탄한다”고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세민 스님)는 4월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66차 회의를 열고 성오 스님을 새 원로의원으로 선출했다.이날 원로회의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회의실에서 장소를 옮겨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으며 개별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방역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로의장 세민 스님은 먼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종단을 위해 어려운 발걸음을 해 준 원로의원 스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스님은 “위기 속에서도 애종심과 큰 원력으로 종단 발전과 중흥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원로스님들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며 세계적인 문화재로 인정받은 연등회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 지난해 취소에 이어 올해는 대폭 축소된다. 연등회의 꽃인 연등행렬과 전통문화마당 등 다양한 행사들이 온라인으로 대체된다. 전 세계에서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는 뜻에서다.화려한 연등행렬은 볼 수 없지만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할 수 있는 연등회 행사는 풍성하게 준비됐다. 특히 국민과 유네스코 등재 기쁨을 나누고 연등회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고 코로나1
보현행원을 배우고 익히고 실천하겠다는 다짐으로 시작된 서울 불광사(주지 진효 스님) ‘보현행자 바라밀 1000일 기도’가 3차 100일 회향을 맞아 기도집을 봉정하고 1000일 기도 원만성취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불광사‧불광법회(주지 진효 스님)는 4월1일 경내 대웅전에서 ‘보현행자 바라밀 1000일기도 3차(300일) 회향기도 및 기도집 봉정식’을 봉행했다.회향기도 시작에 앞서 ‘보현행자 바라밀 1000일기도 기도집’ 봉정식이 진행됐다. 불광사 한주 혜성 스님과 주지 진효 스님은 기도 동참대중들을 대표해 기도집을 불광사를 창건한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4월22일까지 2021년 ‘불자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불자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한국불교 위상을 높이고, 부처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온 불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추천 대상은 △불법홍포 △한국불교 위상 제고 △불자의 자긍심 고취 △조계종 발전과 홍보 △국가 및 사회 발전 등의 공로가 있는 불자다. 외국인과 고인(故人) 그리고 단체도 포함된다.불자대상 추천은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각 부서장 및 조계종 산하사찰 주지스님이 할 수 있다. 각 말사 주지스님은 교구본사 주지스님 동의를 받아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식품기업 농심의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3월27일 별세했다. 향년 92세.3월30일 서울대병원에서 치러진 발인은 불교식으로 20분가량 진행됐다. 이어 서울 대방동 농심 본사 강당에서 열린 영결식도 불교식 예법에 따라 진행됐으며 조계사 노전 정묵 스님과 기도법사 상묵 스님이 염불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1930년 울산에서 태어난 신춘호 회장은 1965년 농심을 창업해 ‘신라면’과 새우깡 등을 성공시키며 ‘라면왕’ ‘스낵쟁이’로 불렸다.신춘호 회장은 부인 독실한 불자인 김덕성화 여사와 함께 하동 쌍계사 석가모니 대불조
제31회 대한민국 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 위촉식이 4월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진행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이날 불교중앙박물관장 탄탄 스님을 비롯해 안귀숙 전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실장, 이진형 무형문화재 제6호 불상조각장, 이재순 국가무형문화재 제120호, 최응천 국외소재문화재단 이사장, 강소연 중앙승가대 교수, 이수예 동국대 불교미술과 교수 등 7명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당연직 운영위원으로는 총무원 문화부장 오심 스님(운영위원장)과 총무부장 금곡, 기획실장 삼혜 스님이 위촉됐다. 운영위원들은 앞으
지난달 취임한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제13대 이사장이 3월31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정신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교계의 큰 가르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예방에서 “올림픽 정신은 평화운동과 같다”고 설명한 조현재 이사장은 “포용과 자비의 종교인 불교의 가르침을 되새겨 나라를 넘어 세계의 평화를 위해 일하려 한다”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육체의 건강만이 아닌 정신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 공헌활동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려고 한다”며 “불교계에서 많은 가르침을 달라”고 부탁했다.원행 스
김제남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이 3월31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불교계에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제남 수석은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봄날의 희망을 꿈꾸고 있다”며 “지난 1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솔선수범의 자세로 국민들 편에서 함께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특히 법회를 열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국가 방역에 적극 협조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거듭 밝히고 “불교계에 어려움이 있다면 먼저 헤아리겠다”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로 재선출된 덕문 스님이 임명장을 받고 지역포교와 승려복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원행 스님은 3월3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덕문 스님에게 화엄사 주지 임명장을 수여했다.이날 원행 스님은 화엄사의 승려복지와 지역포교를 위한 덕문 스님의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 이에 덕문 스님은 “종단의 지원과 관심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종단에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원행 스님은 광주 빛고을 포교당에도 깊은 관심을 표했다. 덕문 스님은 막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