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사례를 토대로 불교호스피스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서울경기지부는 10월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영적돌봄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첫 공개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설립 10주년을 계기로, 대중들에게 불교호스피스를 알리고 잘못된 인식이나 편견 등을 바로잡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현장에서 영적돌봄가로 활동하고 있는 다경 스님(서울경기지부 영적 돌봄팀장)이 강사로 나서, 영적돌봄 사례를 중심으로 불교호스피스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확산 방지를 위한 지자체 방침에 따라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사찰의 축제 및 문화행사가 속속 취소되고 있다.경기도 광주 장경사는 10월12일 남한산성 및 사찰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8회 남한산성 의승군 문화제’를 취소했다. 장경사 의승군 문화제는 애초 추모 수륙무차대법회와 장경사 가을맞이 산사음악회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우려한 광주시에서 일체 행사에 대한 취소지침을 내림에 따라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강화 전등사는 10월5~13일까지 전등사 일원에서 개
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이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가정을 방문해 구호활동을 전개했다.천태종복지재단 부산지부는 9월22일 태풍 피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수해복구를 지원했다. 봉사현장에는 부산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부산서구노인복지관 등 복지재단 산하시설 직원으로 구성된 천태종복지재단 사회봉사단이 참여했으며, 디자인팩OK사업단(대표 이흔)이 전기공사 등을 지원했다. 특히 봉사단은 태풍으로 젖은 벽지와 장판을 모두 교체하고 고장 난 전등을 수리하는 등 생활공간 복구에 주력했다
관음종(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9월23일 개산조인 태허홍선 조사의 탄신 115주년을 맞아 순천 선암사에서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선암사는 태허 스님의 출가본사로, 부도와 탑비가 봉안돼 있다.이날 다례재에는 총무원장 홍파, 원로의장 법륜, 종회의장 법명 스님 등 종단 중진 스님과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선암사 주지 시각 스님, 신도 500여명이 참석했다.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봉행사에서 “조사스님께서는 ‘아무리 비바람이 몰아친다 하여도 하늘은 노하지 아니하고, 어떠한 천둥 번개가 내리치더라도 땅을 갈라놓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며 “부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 대상 생명나눔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이는 올 7월 장기 및 조직기증 희망자 등록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16세 이상 고등학생도 부모 동의나 관련 서류 제출 없이 기증 신청이 가능해 진데 따른 것이다.생명나눔실천본부는 9월26일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교장 이조복, 이하 서울과기고)에서 ‘생명나눔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남양주·의정부 광동고에 이어 세 번째 협약 체결이며, 불교 종립학교가 아닌 고등학교로는 처음이다.업무협약에 따라 서울과기고는
영화를 통해 노년의 삶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국내 유일의 어르신 미디어 축제 ‘서울노인영화제’가 열두번째 막을 올렸다.서울노인복지센터(센터장 희유 스님)는 9월25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제12회 서울노인영화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은 트레일러 상영을 시작으로, 집행위원 및 내빈 소개와 축사, 대표작 영상 상영, 어르신·청년 수상자 감독에 대한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영화제는 28일 오후 5시 폐막식과 29일 수상작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이날 개막식에서 김소양 서울특별시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어르신들은 대한민국의
10여개 국가 출신의 재한이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저마다 국적은 제각각이지만 반갑게 만나 웃고 즐기는 가운데 마음은 하나로 통했다.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상임대표 호산 스님, 이하 마주협)가 9월22일 서울 동국대 부속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한 ‘제11회 이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은 차별없는 세상을 발원하는 화합의 법석으로 성료했다.이날 이주민 한마당은 ‘다양해서 좋아요’를 주제로 열렸으며 미얀마, 몽골, 네팔, 스리랑카 등 각국에서 온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 700여명이 참석했다. 일요일인 만큼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아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민 수는 20만명에 달합니다. 원오사가 베트남 불자들의 정신적 의지처가 되기를 기원합니다.”9월14일 천안 원오사가 봉행한 ‘재한 베트남 사찰 공포 및 주지 임명 법회’에서 주지로 취임한 팃뜨엉탄 스님은 “삼보의 가호와 불자들의 보시로 건립된 도량인 만큼, 원오사는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알리는 법석이자 베트남 불자들의 안식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안 동남구 목천읍에 위치한 원오사는 국내 첫 베트남사찰이다. 2015년 원오도량으로 출범한 후 서울과 천안, 충주, 부산, 광주 등 10개 지역에서 지부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매년 시행해 온 외국인 스님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법당 불사’를 위한 행정절차에 관한 내용이 처음으로 신설됐다. 한국에 사실상 정착하거나 재한이주민 공동체를 이끄는 외국인 스님이 증가한 만큼, 이들을 위한 실무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사회부장 덕조 스님)는 9월2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 및 템플스테이정보센터에서 외국인 스님 교육을 실시했다.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출입국 행정업무 등을 중심으로 한 기존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정보센
태고종 총무원(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종무행정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전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에 대해 직무집행정지가처분 및 방해금지가처분을 추가로 제기했다. 중앙종회·원로회의 불신임 및 호법원의 당선취소 결정 등으로 종헌종법상 일체의 권한이 없음에도, 여전히 총무원장으로 행세하며 종도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거센데 따른 것이다.태고종은 9월17일 서울 총무원 청사에서 중앙종회의장 도광 스님과 호법원장 지현 스님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들이 참석한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연석회의는 종단 현안 공유 및 종단 정상화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9월16일 뮤지컬 ‘싯다르타’ 제작팀과 ‘국민건강증진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사장 일면 스님과 박종우 홍보위원회장, 싯다르타 김면수 대표프로듀서, 권영희 제작감독, 사기순 홍보이사와 싯다르타역 배우 곽동현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뮤지컬 ‘싯다르타’ 제작팀은 공연 시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서 비치를 통해 장기기증 홍보활동을 안내할 예정이며, 생명나눔실천본부를 통해 희망등록을 할 경우 공연 관람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이 전국 사회복지 현장에서 불교사회복지 발전에 헌신해 온 공로자를 찾는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불교계 법인 및 시설, 단체 등을 대상으로 불교사회복지 유공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추천 대상은 불교사회복지 현장에서 복지시설 단체 운영, 사회복지 발전 공헌, 자원봉사활동 분야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개인 및 단체, 시설, 법인, 사찰 등이다. 재단은 추천된 대상자들의 공적 내용을 면밀히 검토 후 유공자선정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유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유공자로 성정될 경우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
캄보디아에서 인재 불사에 매진해 온 로터스월드 아동센터(이사장 성관 스님)가 9월3일~7일 제10회 졸업 여행을 진행했다. 졸업여행은 아동센터에서 학업에 매진해 온 중고등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온 프로그램이다. 매년 이사장 성관 스님이 직접 동행, 졸업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가르침을 전해 왔다.이번 졸업여행에는 성관 스님과 원장 선문 스님, 고등학교 졸업생 7명, 중학교 졸업생 5명, 한국에서 참가한 봉사자 3명과 직원 등 20여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센터 법당 참배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프놈
환경부가 9월16일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에 ‘부동의’ 결정을 내림에 따라, 38년간 지속됐던 케이블카 설치 논란은 사실상 백지화로 종결됐다. 이에 따라 그간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에 반대해 온 불교환경연대를 비롯한 종교계 환경단체들이 입장문을 발표하고 환경부 결정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불교를 비롯한 5개 종교 환경단체 연합체인 종교환경회의는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지난 정부에 의해 진행된 잘못을 바로잡고 생태적인 결정을 내린 환경부의 결정에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종교환경회의는 특히 “이번 결
한평생 전법활동에 매진했던 ‘한국의 부루나 존자’ 혜명당 무진장 대종사의 원적 6주기를 맞아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 추모의 법석이 마련됐다.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진관 스님)이 9월3일 ‘혜명당 무진장 대종사 6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하고 스님의 생전 가르침과 뜻을 되새겼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원로의장 세민 스님과 조계사 주지 지현, 중앙승가대 총장 원종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진철문 동국대 교수, 이철 원광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조계종 주지 지현 스님은 “스님께서는 법문을 청하는 곳이면 궁벽한 산골도 마다치 않고 원행하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 천태종 사회부장)는 9월1일 네팔 이주노동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전통문화 체험 및 춘천 관광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참가자들은 춘천에서 소양강 스카이워크, 강원도립화목원 등을 방문하고 춘천닭갈비와 막국수를 공양하는 등 한국의 자연과 맛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어 진행된 삼운사 템플라이프는 주지 스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불교문화 해설과 염주 만들기와 용채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타이쉬 라마씨는 “삼운사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네팔 사찰과는 색다른 경험을 할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지언스님)이 암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과 배우자 마음돌봄에 나선다.일산노인복지관은 8월21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북카페에서 일산서구보건소(소장 박순자), 차연한방병원(대표원장 장혁준)과 ‘2019년 내 마음 치유기 오리엔테이션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내 마음 치유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9년 기획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노인부부 세대 중 암질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부담감을 완화하고 이를 통해 가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적 돌봄사업이다. 지역 내 암질환자 노인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돌봄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9월4일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서호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저소득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추석맞이 식료품 50세트(200만원상당)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은 추석을 맞아 소외된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LX경기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서호노인복지관에 명절맞이 물품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강춘호(LX경기본부)운영지원처장은 “이번 추석맞이 식료품전달을 통해 지역사회통합기능을 실천하고자 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송지희 기자
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이 9월5일 광장시장에서 종로구 거주 저소득 홀몸어르신 100명과 함께 ‘전통시장 나들이’를 진행했다.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의 지원으로 마련된 전통시장 나들이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소외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종로노인복지관은 전통시장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이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한국마사회 윤각현 종로지사장은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에서는 2015년부터 복지관과 협업하여 매해 100명의 어르신에게 추석 맞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전통
천태종 서울 관문사(주지 월장 스님, 천태종 총무부장)가 9월1일 관문사 접견실에서 장튼위튼병원과 신도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장튼위튼병원은 관문사 신도들에게 진료비 혜택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혈압의료상담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육의곤 대표원장은 “병원을 방문하는 관문사 신도님들께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편안한 치료를 위한 상담 등의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관문사 주지 월장 스님은 “신도들의 건강을 위해 장튼위튼병원과의 좋은 인연으로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