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서울시의회 불자회를 만나 "일은 치열하게 하더라도 인간적인 존중과 이해를 놓쳐선 안된다"며 "이심전심 감동을 주고 받으며 의정 활동할 것"을 조언했다.서울시의회 불자회 ‘화엄회’(회장 남창진)가 11월15일 오후 1시 조계사 관음전에서 정기 법회를 열었다. 화엄회 고문 최기찬, 회장 남창진, 간사 황철규·임만균 등 16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화엄회 지도법사 우봉 스님과 조계사 부주지 탄보 스님도 함께했다.빠듯한 일정을 시간을 쪼개 화엄회 법회 현장을 찾은 진우 스님은 시의원 불자회원 한 명 한 명과 악수
가수 김다현양과 목비씨가 서울 조계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 조계사(주지 원명 스님)은 11월15일 대웅전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조계사가 홍보대사를 위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가수 김다현양은 청학동 훈장으로 알려진 김봉곤씨의 딸로, mbn 보이스트롯에서 준우승했으며미스트롯2에 출연해 전국민적 사랑을 받고있다.가수 겸 작사가 목비씨는 서울패밀리 보컬로 알려져있으며 록부터 트로트까지 장르를 가리지않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다. 현재 수미산원정대 6기로 입학해 불교공부에도 매진하고 있다.원명 스님에게 위촉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상임위원회가 제7대 군종특별교구장에 법원 스님을 추천했다.군종특별교구는 11월15일 오후4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2023-1차 상임위원회의’를 열고 중앙종회의원 법원 스님을 제7대 군종특별교구장으로 추천했다.차기 군종특별교구장으로 추천된 법원 스님은 보광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고 1996년 직지사에서 보성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3년 통도사에서 보성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조사국장, 선암사 직영사찰관리인, 군종특별교구 부교구장 등을 역임하고 제16~18대 3선 종회
조계종 단일계단 수계산림을 관장하는 전계대화상에 무관 대종사가 중임 추천됐다.원로회의(의장 자광 스님)는 11월15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제73회 회의를 열고, 무관 대종사 임기만료에 따른 차기 전계대화상에 무관 대종사를 재추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적의원 19명 중 16명이 참석했다.전계대화상은 계법을 전하는 종단 최고의 계사이다. 계단의 설치, 운영, 수계식을 관장한다. 당연직 계단위원장을 맡아 계단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결정하는 계단위원을 위촉한다. 전계대화상은 원로회의의 추천으로 종정 예하가 위촉한다
“최초의 종교편향 대통령 이승만 국부론 고수” “이명박 정부의 뉴라이트 인사 중용” “참모진·장차관·군장성에 불교인사 제외” 등 윤석열 대통령의 거듭되는 친기독교 행보에 전국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종교편향이 지속될 경우 범불교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계종 전국교본사주지협의회(회장 정도 스님)가 11월15일 “윤석열 정부의 종교 편향적 행보에 대해 경고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교구본사협의회에는 직할교구 조계사 담화, 제2교구 용주사 성효, 제3교구 신흥사 지혜, 제4교구 월정사 정념,
조계종 전국 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윤석열 정부의 거듭된 종교편향에 범불교 대응을 예고했다. 대통령실 '참모진'부터 '중앙부처' '군장성급' 인사에 기독교 색채가 뚜렷한 인물을 앉히려는 데 이어 "헌법 정신은 기독교 성경에서 나왔다"는 발언과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의 아버지'로 만들려는 정책 추진까지 노골적인 개신교 편향이 거듭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정도 스님)는 11월14일 오전 10시 예산 수덕사에서 제78차 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종교편향에 적극 대응하기로 결의했다.회의에는 조계사 주지 담화(서
부처님을 닮고자 하는 불자들에게 부처님과 옛 선지식들의 발자취를 따르는 성지순례에 나서는 마음은 저마다 가진 사연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순례에 나서는 순례자들은 누구나 크고 작은 원을 세우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순례길에 임하기 마련이다.그 순례자들 스스로가 세운 원을 조금이라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이들이 있다. 바로 불교전문여행사를 이끄는 성지순례 길라잡이들이다. 이규술 성산여행사 대표도 그들 중 일인이다. 이규술 대표는 1995년 불교성지순례는 물론 실크로드와 중앙아시아 전문여행사를 표방하는 성산여행사를 설립했다. 198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불교광장 총재(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이 11월9일 서울 구룡사에서 티베트하우스재팬의 아리야 체왕 걀뽀 대표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 불교광장 회동에서 ‘달라이라마 초청 법회’를 제안한 지 일주일 만이다. 이 자리에는 총무부장 성화, 사회부장 도심, 전 해외특별교구장 정우 스님(구룡사 회주), 티베트하우스코리아 원장 텐진 남카 스님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 차원에서 달라이라마 방한을 어떻게 추진할 지 구체화하기 위한 만남으로 관측된다. 정우 스님은 “종
조계종 새 법계위원장에 전 동국대 이사장 법산 스님이 선출됐다.조계종 법계위원회는 11월8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위원장으로 법산경일 대종사를 선출했다. 법산 스님은 지난해 3월에도 법계위원장으로 활동했었다.법계위원회는 수행력과 지도력을 상징하는 대종사 법계를 비롯해 각급 법계의 품서, 특별전형, 포상, 법계무효를 관장한다. 위원회는 총무원장이 중앙종회의 동의를 거쳐 위촉된 원로급 스님들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종단 내에서 권위가 높다.위원장을 선출하는 회의에 앞서, 새 법계위원들은 총무원장 진
“전국 사찰을 다닙니다. 그러다 보니 아주 심각한 문제점이 있더군요.”11월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29회 중앙종회 정기회가 열리고 있었다. 이날 단상에 선 호암 스님 눈빛은 결연했다.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조계사 마당에서 문화재 발굴을 합니다. 이때 유물이 나왔습니다. 사찰 토지에서 나왔지만 그 사찰 소유가 아닙니다. 국가귀속으로 들어갑니다. 90일 공고를 하지만 연세 든 분들은 고시를 보기 쉽지 않죠. 그렇게 귀속된 문화재는 국공립 박물관 수장고로 들어갑니다. 그 순간 예경의 대상으로서 성보는 사라는
서울 조계사(주지 원명 스님)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김형규)이 11월1일 태국 이주민 우사씨에게 이주민 돕기 캠페인으로 모금한 5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10월10~31일 법보신문 독자들과 불자들이 보내온 성금으로 마련했다. 육류 가공 공장에서 일하던 우사씨는 올해 6월30일 장갑이 기계에 빨려 들어가며 팔이 절단되고 말았다. 사고 후유증도 심각한 상태다. 매번 나가는 재활치료비와 의수 제작 등을 생각하면 막막하기만 하다. 모금계좌 농협 301-0189-0356-51 (사)일일시호일. 070-4707-1080고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조계종 33·34대 총무원장 자승 스님/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스님/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주윤식/불교신문 사장 삼조 스님/법무법인 남평 대표변호사 김경규/(사)미소원/(사)한국수소에너지기술연구조합이사장 이욱태/중앙종회의원 향문 스님/동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채석래/동국대와이즈캠퍼스 정각원장 철우 스님/(사)KYBA대한불교청년회중앙회장 장정화/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사성암 주지 우석 스님/불갑사 주지
“대중에게 감동을 주고 공감해줘야 비로소 불자로 거듭납니다. 스님들과 불자들이 불자다운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무작정 불교를 믿으라고 하면 되겠습니까? 근본적으로 우리가 잘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부처님 제자답게 신구의 삼업을 청정히 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명확하게 알아야 합니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부처님 법 전하기에 앞서 스스로 올바른 불자로 거듭나라”고 당부했다. 취임 후 하루도 빠짐없이 업무 전 108배 정진을 이어온 진우 스님은 400일을 맞은 11월1일 아침에도 어김없이 조계사 대웅전에서 절을 올렸다. 종단
광주 무등산 문빈정사(주지 법공 스님)가 10월29일 ‘학봉당 지선 큰스님 특별법회 및 주지 취임식’을 봉행했다. 취임식에는 문빈정사 주지 법공 스님을 비롯해 조실 지선 스님, 대구 보광원 주지 화명 스님, 증심사 주지 중현 스님, 약사사 주지 무진 스님, 광덕사 주지 상덕 스님, 관음사 주지 소운 스님 등 스님 30여명과 이병훈 국회의원, 광주시 동구의회 김재식 의장, 무등산 국립공원관리공단 윤지호 소장, 전 광주불교연합회신도회 이범식 회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조실 지선 스님으로부터 창건주 권리승계서와 주지 임명장을
사회부장 (도심)스님은 2027년 8월에 우리나라에 어떤 행사가 있는지 알고 있습니까. 세계 가톨릭청년 100만명이 서울에 온다고 합니다. 30만명은 해외에서 옵니다. 70만명은 국내 젊은이들이 참석합니다. 어린아이부터 온 동네가 동원되면 200만명은 모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침체된 한국불교가 더 위축되진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한번 해봅니다.우리 종단도 세계불교 청년대회를 열고 아직 한국불교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줄 준비를 해야 하지 않나 합니다. 2027년까지 100만명은 못 모은다 할지라도 청년 범위를 넓혀 중학생 이
자승 스님이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선 조계종 총무원 개편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10년 계획을 세워 포교원과 교육원을 부 단위로 축소하고 포교·교육은 각 교구본사가 담당하게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또 사찰의 분담금 부담을 없애기 위해 총무원은 직영사찰·직할사암 수익금으로만 운영해야 하고 감사·징계 권한 외 업무는 교구본사로 이양해야 한다고 발언했다.불교 종책모임 불교광장 총재 자승 스님은 10월31일 동국대 상록원에서 열린 조계종 제18대 중앙종회 불교광장 간담회에서 조계종 개편에 대한 10년 계획 구상을 밝혔다. 불교계 최대 종책모
불교문화예술단체와 불자 문화인들이 함께 즐기는 불교문화 축제의 장인 불교문화대전이 10월18일 시작해 보름간의 행사 끝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개최한 ‘2023 불교문화대전’이 10월3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폐막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진우 스님은 “불교문화대전은 한국불교문화 발전과 선도의 역할을 하는 문화의 광장이다”라며 “불교문화 아름다움을 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한 다양한 분야의 불교문화 예술인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스님은 “앞으로도
“우리 마음속에 평화가 깃들기를 발원합니다. 우리 모두 서로를 사랑하며 친절하길 발원합니다.”부산 송정 쿠무다 콘서트홀 무대에 온화한 빛깔의 조명이 드리우고 세계적인 명상음악가 나왕 케촉이 티베트 전통 악기를 불며 연주를 펼쳤다. 객석에 가득 자리한 청중은 청아한 소리를 따라 히말라야 고원에 머무는 듯 고요해졌고 평화의 발원은 인드라망이 되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세계적인 명상음악가 나왕 케촉의 명상음악을 통해 평화를 기원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장이 부산 송정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10월27일 쿠무다 명
내 마음의 평온으로 온 세상에 평화가 깃들길 바라는 사부대중의 발원이 가을 단풍 곱게 물든 등운사 자락에 메아리쳤다.상월결사(회주 자승 스님)는 10월28일 조계종 제16교구본사 의성 고운사에서 ‘마음방생 평화순례’를 진행했다. 새로운 수행·신행·순례 문화를 선도해온 상월결사는 올 2~3월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법의 길을 따라 인도순례를 진행한 데 이어 이날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생명평화의 발원으로 다시 길 위에 섰다.고운사 마음방생 평화순례에는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원 동명, 동국대 이사장 돈관, 교육원장 범
통일신라 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문헌을 엄선해 10권의 영역본으로 발간한 조계종 교육원이 10월27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정식을 갖고 한국불교 세계화를 발원했다.봉정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주경, 교육원장 범해, 포교원장 선업,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했다.교육부장 덕림 스님의 경과보고에 이어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한국불교대표문헌 영역본’ 10권을 직접 불단에 올리며 완간을 고했다.진우 스님은 편찬사를 통해 “한국불교의 전통과 정신문화는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