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 85차 이사회에서 결의 소위원회에 정념·미산스님 추가 정관개정안 등 대폭수정 불가피 ▲ 불교방송 이사회는 12월19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제85차 회의를 열고 정관개정안을 원점에서 재 논의하기로 했다. 불교방송 이사회(이사장 종하 스님)가 총무원장 등 당연직 이사 규정을 삭제하고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의 권한을 크게 강화하는 내용을 담아 논란을 빚은 ‘정관개정 안’을 원점에서 재 논의하기로 했다. 불교방송 이사회는 12월19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제85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조계종 총무원장 추천이사인 장적 스님의 후임으로 총무부장 종훈 스님, 진각종 무외 정사의 후임으로 회성 정
서울 삼각산 금선사(주지 법안 스님)가 인도 다람살라에서 수행 중인 청전 스님을 초청해 법문을 듣는 법석을 마련한다. 금선사는 1월5일 오전 10시30분 경내 반야전에서 ‘새해맞이 청전 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한다. 청전 스님은 1987년 태국과 미얀마, 스리랑카에서 남방불교와 티베트불교를 경험하고 달라이라마를 만난 후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서 달라이라마를 보좌하며 수행 중이다. 스님은 저서 ‘당신을 만난 건 축복입니다’ 출간을 위해 잠시 귀국했으며 금선사 초청법회를 끝으로 다람살라로 돌아갈 예정이다. 02)395-9911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문화재청이 12월19일 수륙재를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한 가운데 조계종이 이번 지정을 계기로 수륙재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계종 문화부장 혜일 스님은 12월19일 오후 논평을 통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무형문화재분과의 수륙재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가결에 대하여 우리 종단은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스님은 “수륙재는 모든 중생들의 고통을 치유하고 행복을 기원하는 불교의 대표적인 의례이자, 종교를 넘어 오랜 세월동안 우리 민족에게 전승되어온 중요한 무형문화유산으로 진관사와 삼화사의 수륙재는 조선시대부터 국행으로 거행되어 전승되어온 전통불교의례”라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수륙재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은 불교의 무형문화유산에만 머물지 않고, 한국의
삼화사·진관사·백운사 보유단체 인정불교 무형유산 새 인식 계기될 것 땅과 바다를 헤매는 일체 고혼을 위로하기 위해 불법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불교의식인 수륙재(水陸齋)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번 수륙재 무형문화재로 지정은 지난해 연등회 무형문화재 지엉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로 불교의 무형 유산을 새롭게 인식토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은 12월19일 무형문화재분과위원회 회의를 열고 수륙재를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것을 확정하고, 삼화사국행수륙대재보존회, 진관사국행수륙재보존회, 백운사아랫녘수륙재보존회를 보유단체로 최종 인정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된 수륙재는 유주무주의 고혼의 천도를 위해 지내는 의례로 개인 천도의 성격을 띤 영산재에
‘명품대학’ 기반 구축 총력학생 중심 교육시스템 갖춰‘파라미타’로 전인교육 실시 “불교발전이 곧 동국의 발전이다. 동국의 발전은 곧 불교발전이다.”이계영(59, 법성)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의 뇌리에 각인된 신념이다. 그는 ‘동국’의 자부심으로 또 불교종립대학으로서 참사람 인재를 키워내는 ‘명품대학’이 책임이자 의무라 생각한다. 이는 곧 지역을 넘어 전국 최고의 잘 가르치는 ‘ACE 대학’이다. 때문에 동국대 경주캠퍼스 역할이 막중하다.2011년 자율책임경영을 실시한 지 3년째. 이계영 총장은 2012년 10월 취임 뒤 ‘명품 동국
양산 통도사 등 7개 사찰한국 전통사찰 독자성 인정이제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천년고찰인 양산 통도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해남 대흥사, 순천 선암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등 한국의 대표 사찰 7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이에 따라 수행공간이자 역사문화공간으로 전통사찰의 중요성과 가치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12월18일 “문화재위원회에서 해당 유산을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청대상으로 확정한 뒤 지난 11월3일에는 외교부를 통해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유네스코에서 이를 검토․확정하고 12월17일 유네스코 누리집에 게시함으로써 ‘한국의 전통산사(Traditional Buddhist Mountain Temples
유네스코 12월17일 최종 확정양산 통도사 등 7개 사찰 대상전통사찰 세계유산 가치 인정세계유산 등재 노력 지속돼야한국불교 세계화에도 새 전기 천년고찰인 양산 통도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해남 대흥사, 순천 선암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등 한국의 대표 사찰 7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이에 따라 수행공간이자 역사문화공간으로 전통사찰의 중요성과 가치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12월18일 “문화재위원회에서 해당 유산을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청대상으로 확정한 뒤 지난 11월3일에는 외교부를 통해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유네스코에서 이를 검토․확정하고 12월17일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한국의 전통산사(
김제에서 전주 매일 출퇴근 대학 변화 위한 청사진 제시 법인화 추진·아카데미 개설 “불교 포교 위해 매진할 것”지난 1988년 전북불교 활성화의 디딤돌을 놓고 재가불자 교육도량 육성을 발원하며 출범한 호남 최초의 불교교양대학 전북불교대학이 재도약을 다짐하고 나섰다. 지역불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설립돼 그동안 3000여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명실공히 지역 불교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전북불교대학은 12월14일 3대 학장 도원 스님 취임식을 갖고 불교계와 시민이 소통하는 창구가 되어 시대변화를 이끄는 중심에 설 것을 다짐하
화쟁‧노동위, ‘사회적합의’ 촉구 법회“노동3권 보장된 노조 탄압은 불법”“노동자 탄압 중단‧노조와 대화”요구종교계로선 처음…정부에 부담될 듯 철도민영화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이 “사회적 합의에 따라 철도민영화 문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논의기구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와 노동위원회(위원장 종호 스님)는 12월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철도노동자 200여명을 초청해 ‘철도민영화 사회적 합의 요구 법회’를 봉행했다. 종교계에서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철도민영화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에 사회적 합의기구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민 국민을 돕기 위해 자체적으로 3천만 원을 모금했던 천태종 부산 삼광사가 이번에는 자비의 옷 50박스를 마련해 필리핀으로 보낸다.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12월20일 오전11시 경내 마당에서 삼광사 신도들이 모은 옷 50박스를 필리핀 문화원(원장 조남영)으로 전달한다. 이 옷은 문화원을 통해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광사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운송비까지 별도로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데 집중했다. 삼광사는 이번 옷 지원에 앞서 지난12월1일에는 필리핀 돕기 성금 모금 법회를 마련하고 3천만 원을 마련해 ‘나누며하나되기운동본부’로 전달한 바 있다. 본부 측은 삼광사를 비롯한 전국 천태종 사찰에서 모인 성금으
세계적 멸종위기 희귀 동물인검은목두루미 서식지로 유명 계곡의 자연환경 보호하기 위해주민들 스스로 송전선 설치 포기태양열 등 소규모 발전기로 대체 13세기 창건된 케와라캉 사원은부탄 내 소수종파인 닝마파 소속정부의 복원·운영 지원 없지만이곳 고향인 젊은 스님 원력으로느리지만 조금씩 복원되고 있어 ▲포브지카계곡 안에 자리잡고 있는 케와라캉 사원은 넓은 계곡 한 복판에 덩그러니 놓여 있다. 13세기 창건된 중심 법당은 낡고 작지만 주지 출팀 스님은 이 법당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며 사원을 복원할 계획이다. 히말라야의 고봉준령에 안겨 있는 부탄에는 높고 장엄한 산봉우리와 깊고 아름다운 계곡들이 공존하고 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