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해인사(주지 향적 스님)는 8월31일 합천군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및 동성로 일원에서 팔만대장경 이운행렬을 진행했다.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개막을 50일 앞두고 1398년 5월 강화도 선원사에 보관하고 있던 팔만대장경을 가야산 해인사로 옮겨왔던 당시의 장엄한 행적을 상징적으로 재현했다. 취타대를 선두로 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과 60여명의 스님들이 향로, 인로왕번, 오방불번 등을 들고 앞장서며 그 뒤로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대장경판을 머리에 이거나 지게에 지고 따랐다. 2011년 처음 시작된 이운행렬 재현행사는 대장경세계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은 8월25일 ‘증축 완공식’을 진행했다. 완공식에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 스님과 정세균 국회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복동 종로구의장 등 정계 및 지자체인사,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해 증축 완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 축하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1405호 / 2017년 8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대구경북포교사19기(기장 전병태)는 8월23일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에 자비나눔기금 142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 전병태 포교사19기장, 김병태 사무국장, 천은미 총무가 참석했다. 19기 포교사 일동은 “이주민 200만 시대를 맞아 이주노동자 치료비 및 국내다문화가정 지원 단체인 일일시호일에 지원을 결정했다”며 “국내 이주민들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써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1405호 / 2017년 8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조계종립 영천 선화여고(교장 이희명)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400여명은 7월20일 은해사에서 전교생 첫 수계식과 템플스테이를 갖고 참 불자로 거듭나기를 발원했다. 2010년 선화여고가 조계종립 학교로 거듭난 이후 합동수계식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은 “선화여고 학생과 교직원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지역명문으로 거듭나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은해사는 앞으로도 동곡학원 선화여고가 더 좋은 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1401호 / 2017년 7월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일, 경내 연꽃항아리에가 7월17일 ‘연꽃 더‧불(佛)‧어(魚) 생명방생 법회’을 봉행했다. 주지 지현 스님과 조계사 소임자 스님, 신도들은 경내 설치된 연꽃항아리에 미꾸라지를 방생하며 생명 존중의 의미를 새겼다. 지현 스님은 “미꾸라지가 연꽃의 바닥을 파고들어 산소를 공급하고 해충을 없애 꽃을 잘 피울 수 있도록 방생한 것”이라며 “혼탁한 물속에서도 고운 꽃을 피어내는 연꽃처럼 삶의 번뇌 속에서도 묵묵히 지혜를 피워내는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조장희 기자 banya@b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7월13일 서울역 대합실 공연장에서 KTX 해고 승무원 문제 해결위한 기도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2006년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파업 중 정리해고를 당한 승무원들은 파업 이후 4153일째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기도회에 참석한 김진옥 해고승무원은 “하루빨리 복귀해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며 일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00호 / 2017년 7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
김제 금산사, 장성 백양사, 구례 화엄사, 순천 송광사, 해남 대흥사, 고창 선운사 등 호남지역 조계종 6대 교구 본말사 주지스님들은 7월6일 광주 무각사에서 합동 포살법회를 봉행하고 스님으로서의 위의를 점검했다. 스님들은 이어 태고종과의 순천 선암사 소유권 갈등과 관련해 ‘한국불교 교단사 확립과 선암사 정상화를 위한 호남 결집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집대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비롯한 종단 집행부 스님 등 대중 6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지사=문영배 지사장[1399호 / 2017년 7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
‘청정승가공동체 구현과 종단개혁 연석회의’가 7월5일 서울 우정총국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마곡사 금품선거와 용주사 범계행위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을 촉구하는 이 자리에는 실천불교승가회 명예대표 퇴휴, 공동대표 일문, 재범, 불교환경연대 법일, 직선제 실현대중공사 대변인 허정, 용주사 중진비대위 대안 스님, 이도흠 정의평화불교연대 상임대표, 임지연 바른불교재가모임 상임대표, 조재현 재가연대 사무총장, 한주영 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연석회의는 “철저한 성찰과 쇄신을 통해 종단 내 적폐를 해소함으
제3회 연꽃축제 ‘나를 깨우는 연꽃 향기’가 펼쳐지고 있는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에 오색 빛이 가득 고였다. 6월30일 음악이 있는 야경템플스테이가 열린 조계사는 도량에 울려 퍼지는 음악소리와 오색 빛 고운 조명, 그리고 향기를 듬뿍 머금은 연꽃들이 어우러진 연화장세계로 변모했다. 조계사를 찾은 불자들과 시민들, 외국인관광객들까지 향기로운 정취에 흠뻑 취해 여름밤의 추억을 남겼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398호 / 2017년 7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나눔의 집(원장 원행 스님)은 6월3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인근 브룩헤이븐 시립공원에서 진행된 ‘평화의 소녀상’제막식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는 “2015년 애틀란타 한인회관 증언회 이후 이 자리에 다시 설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의 역사를 인정하고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 미국인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애틀란타 소녀상은 미국 남부에 건립된 최초의 소녀상으로 시노즈카 다케시 애틀란타 주재 일본 총영사의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망언이 나오는 등 일본의 반대 속에 이뤄저 더욱 의미가 크다.조장희
아름다운동행이 6월29일 조계종 전법회관 구 조계종출판사 유통창구에서 ‘탄자니아 빈곤 아동을 위한 신발보내기’ 캠페인 상차식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2016년 10월8일~2017년 4월30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5000켤레 이상의 헌신발이 모였다. 신발은 배를 통해 탄자니아에 도착하며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인근 마을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98호 / 2017년 7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
구례군장애인복지관(관장 법현 스님)은 6월23일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과 ‘지역맞춤형 장애인 일자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장 법현 스님은 “양 기관의 협력이 지역사회 장애인 근로기회 확대를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을 이끌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397호 / 2017년 6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는 6월23일 아웃도어제품 전문업체 투스카로라(사장 안태국)와 '장기기증 희망등록 상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투스카로라’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홍보 활동에 동참하고 생명나눔 행사시 아웃도어 제품 후원을, 생명나눔은 소식지와 행사를 통한 투스카로라 제품홍보에 협조한다.이사장 일면 스님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실천 등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1397호 / 2017년 6월
6월22일 서울 화계사(주지 수암 스님)에 가톨릭 예비 신부 160명이 방문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가 실시한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 사찰음식체험, 사찰순례, 저녁예불, 주지 스님과의 대화를 통해 한국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혔다. 사찰 안내를 맡은 화계사 교무국장 광우 스님은 화계사의 창건부터 역사, 사찰비화, 불교전통 및 문화를 소개했다.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1397호 / 2017년 6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6월24일 경내 대웅전에서 ‘제3회 연꽃축제’ 개막을 알리는 연꽃공양을 진행했다. 주지 지현 스님은 초하루법회 봉행 전 육법공양팀에게 연꽃을 이운받아 석가여래불 전에 공양 올렸다. 행정국장 등목 스님, 함정희, 김춘미 신도부회장이 차례로 아미타여래불, 약사여래불, 목조석가모니불 전에 연꽃을 공양 올렸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국제개발구호 NGO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는 6월12~16일 캄보디아 시엠립주 아동센터(옛 BWC 아동센터, 원장 지우 스님)에 김안과병원(원장 김용란) 안과진료소를 마련했다. 김안과병원은 이번에 백내장 수술 120건을 비롯해 안과, 내과, 개안 수술 등 1500명에게 자비의 인술을 펼쳤다. 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 스님은 6월15일 김안과 진료소를 방문해 환자들의 상태를 살폈다. 앞서 김안과병원은 2007년 6월 BWC 내에 진료소를 열어 정기적으로 안과와 내과, 개안수술 등의 의료봉사를 해왔다. 캄보디아 시엠립=조장희 기자
서울 조계사는 6월9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대한민국 국운융성을 위한 사리친견법회’를 열었다. 조계종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29과의 사리를 장기대여하기로 결정하고, 이 가운데 1차로 40과를 이운해왔다. 특히 친견법회에 앞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이운의식을 봉행하는 한편, 취타대를 앞세운 300여명의 불자들이 긴 행렬을 이뤄 조계사로 이운하며 성보로 돌아오는 사리들을 세상에 알렸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395호 / 2017년 6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
불교자원봉사단체 로렌 봉사단(Lotus LANTERN, 회장 혜달 스님)은 6월3일 재한줌머인연대(회장 보디 프리요)에 방글라데시 사젝(Sajek)지역 식량위기주민 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방글라데시 사젝지역은 주민 대부분이 화전농사로 생활하고 있으며 매년 5월~8월 식량위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라데시 소수민족 줌머인공동체 재한줌머인연대는 5월27일부터 식량위기에 처한 사젝지역 주민을 돕기위한 모금을 하고 있다. 010-6370-6899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6월1일 경내 법왕루와 부도전에서 ‘영암당 임성대종사 열반 30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헌향과 헌화 의식에 이어 부도전 참배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다례재에는 주지 원명 스님, 원로회의 의장 밀운 스님, 문도스님과 신도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 영암 스님은 1924년 양산 통도사에서 청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조계종 총무원장을 두 차례 역임했다. 1975년 봉은사 주지로 취임해 도량 부지 확보, 가람 정비 등 현 봉은사 도량의 기틀을 일궜다.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서울 조계사가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원만불사를 기원하며 아미타경 사경본을 배포했다.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은 5월26일 초하루를 맞아 ‘제 3차 총본산 성역화 금강경 복장불사’일정을 공표하고 법회에 동참한 신도들에게 아미타경 사경본을 전달했다.지현 스님은 “조계사는 1938년 대웅전 준공 이후 지금까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로 불자들의 수행과 신행활동 위한 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총본산성역화 ‘제 3차 금강경 복장불사’에 두루 동참해 한국불교에 공덕을 회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조장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