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의 중흥을 발원하는 수닷타장자들의 정성이 속속 모이고 있는 가운데 조계사 신도회장단과 자문위원단, 소임본부 등이 백만원력결집에 힘을 모았다. 7월18일 백중 49재 3재를 맞이해 신도들의 동참이 이어졌다. 조계사 신도회장단 6240구좌 1872만원을 시작으로 자문위원단 4200구좌 1260만원, 소임본부 7752구좌 2325만6000원을 주지 지현 스님에게 전달하며 백만원력결집의 원만회향을 발원했다. 또 소임본부 소속 신도 55명은 그동안 모아온 백만원력결집 저금통을 전달하며 보시바라밀을 직접 실천했다. 남수연 기자 nams
동국대는 7월18일 본관 중강당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40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법산 스님은 전 이사장 자광 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에게 전달한 법인기를 이양받고 힘차게 흔들고 있다. 동국대 제공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98호 / 2019년 7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연꽃의 계절을 맞아, 서울 조계사 연꽃축제를 찾은 모녀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장마가 지연되면서 연꽃이 일찍 꽃망울 터트렸다. 꽃망울을 한껏 터트린 사찰의 연꽃 축제는 올해 더 화려해졌다. 도심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전국은 연꽃축제가 한창이다.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96호 / 2019년 7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6월20일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교장 김형중) 교내 등나무 쉼터에 신동엽(1930~1969) 시인 기념 시비가 세워졌다. 1960년대 참여시를 확산시킨 선구자로 손꼽히는 신동엽 시인은 1961~1969년, 8년간 불교종립학교인 동대부여고(전 명성여고) 국어 교사로 재직했다. 시비에는 시인이 교사 생활을 하는 가운데 창작한 ‘껍데기는 가라’가 새겨졌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신동엽 시인의 장남 신좌섭 서울대 교수는 “아버지 삶의 번영기에 해당하는 시기를 보낸 옛 명성여고 교정에 시비가 세워져 감격스럽다”며 시비 제막에 힘써
사회복지법인 연화원(이사장 해성 스님)이 동국대 명예교수 법산 스님의 선시집 ‘나는 누구인가’를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책으로 발간했다. 그간 불교의식집과 경전, 불교서적 등은 점자로 번역된 바 있지만 선시집의 점자 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화원은 6월9일 서울 광림사에서 시각장애인불자 등 7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출판법회를 봉행했다.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493호 / 2019년 6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진행된 ‘제6회 조계종 신행수기 시상식’이 6월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법보신문(대표 김형규)과 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공동주관한 신행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총무원장상, 포교원장상, 중앙신도회장상, 교정교화전법단장상을 비롯해 20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행수기 공모전 수상작들은 ‘진흙에서 핀 연꽃처럼’(모과나무, 2019)으로 출간, 서점에서 독자들과 만난다. 불교방송 전파를 타고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전
양주 오봉산 석굴암 ‘불이문’을 본래 자리인 봉은사로 이운하기 위한 해체·이운식이 5월29일 석굴암 불이문 앞에서 열렸다. 서울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은 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으로부터 해체된 불이문의 첫 기와를 넘겨받았다. 봉은사 일주문은 1986년 봉은사 진여문 신축 당시 사나사로 이운된 후 2011년부터 ‘불이문’이라는 이름으로 석굴암 입구를 지켜왔다.양주=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91 / 2019년 6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
한국 최초의 스리랑카식 사원으로 건립된 아산 마하위하라 사원(주지 담마끼띠 스님)이 5월10일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마하위하라 사원 법당에는 스리랑카 전통에 따라 석가모니 부처님과 사리불 존자, 목련 존자가 봉안됐다. 사진은 석가모니 부처님 점안의식.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490호 / 2019년 5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도량 경내를 연등으로 장엄했다. 매년 도량등을 표어로 만들어온 조계사는 올해 표어를 ‘우리 모두 하나 되어’로 정하고 4월8일 오후 6시 30분 점등한다.이번 표어에는 나와 가족, 우리 사회 각계각층, 장애인과 비장애인, 나아가 남과 북, 세계는 모두 한 송이 꽃이라는 ‘세계일화’의 정신을 담았다. 조계사는 “우리 모두 둘이 아닌 하나임을 깨닫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는 염원에서 표어를 정했다”며 “우리 모두 하나 되어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의미를 새기며
교도소·병원법당·군법당에 법보신문을 보내는 법보시캠페인의 첫 동참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다. 원행 스님은 3월27일 법보시캠페인에 동참하며 많은 불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군 복무 당시 신문과 잡지를 보내주셨던 분 덕분에 물러남 없이 출가수행의 길을 갈 수 있었다”고 경험담을 소개하며 법보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83호 / 2019년 4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봄이 도착하기도 전에 회색 장막에 도시가 갇혔다. 어디 숨 쉴 틈 있어 봄소식이 비집고 찾아올까 걱정해도 봄은 봄이다. 일주일째 미세먼지에 갇혀있던 서울 하늘에도 봄을 알리는 홍매화가 피었다. 미세먼지에 덮여 회색으로 변해버린 서울 하늘이 안쓰러운 까닭인가. 봉은사 진여문 옆 홍매화가 숨 가쁘게 붉은빛을 뿜어낸다. 보이는 듯 선명한 홍매화 향기가 미세먼지 밀어내고 봄기운 불러오길 기원해본다.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80 / 2019년 3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용성 스님의 독립운동과 수행, 역경과 포교 등 일대기를 이 시대의 정신으로 되살려낸 ‘용성평전’(모과나무, 2019)이 서울 조계사 부처님께 봉정됐다. ‘성철평전’ 등을 집필한 김택근 작가가 2년 동안 역사적 고증을 거쳐 완성했으며, 용성 스님의 손상좌 불심도문 스님이 감수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79 / 2019년 3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