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기도 한 인도 유명배우의 불연이 세상에 알려지며 화제다.‘데칸 크로니클(Deccan Chronicle)’은 3월31일 “티벳 방콕의 왕립사찰인 왓 탓 통(Wat That Thong) 사원에서 2주간의 단기출가를 위해 삭발염의해 주목받았던 유명 인도 배우 가간 말릭이 출가생활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수행의 연장선에서 인도의 여러 도시를 방문하고 스님들과 함께 배운 것을 공유한 뒤 방콕으로 돌아와 더 많은 일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가간 말릭은 2014년 스리랑카에서 촬영된 ‘스리 싯다르타 고타마(
인도의 한 대학에서 다양한 언어를 포함한 다국어 불교용어사전을 발간했다.‘부디스트도어 글로벌’은 4월14일 “인도 사비트리바이 풀레 푸네 대학(Savitribai Phule Pune University, SPPU)이 다국어 불교용어사전을 발간했다”며 “이번에 발간된 사전은 세 번째 개정판”이라고 전했다.기사에 따르면 마헤시 데오카르(Mahesh Deokar) 교수와 라타 데오카르(Lata Deokar) 박사 등이 이끄는 다국어 불교용어사전 발간 프로젝트는 2년 전, 불교 연합 연구 기관인 데사나(Deshana)와 키엔체(Khyent
“평화학교는 내면과 외면의 평화, 자연환경 보존에 기여하는 마음챙김 교육을 제공할 것입니다.”해외불교 매체 ‘부디스트도어 글로벌(Buddhistdoor Global)’은 4월4일 “우간다의 첫 출가자인 반테 비쿠 우간다웨 붓다락키타(Bhante Bhikku Ugandawe Buddharakkitha) 스님이 이끄는 우간다 불교센터(Uganda Buddhist Centre, UBC)가 우간다 최초의 불교 초등학교를 공식 개교했다”고 밝혔다.기사에 따르면 ‘평화학교(Peace School)’로 명명된 이 학교에는 현재 24명의 3~5세
최근 틱톡에서 화제가 된 태국의 한 스님이 세연을 접었다.해외 매체 ‘인도존(Indozone)’은 “루앙 포 야이(Luang Pho Yai)’라는 별명을 가진 루앙 타(Luang Ta) 태국 스님이 10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며 “스님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루앙 포 야이 스님은 스님의 손녀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 틱톡(TikTok)에 게시한 영상을 통해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스님은 영상에서 휴식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몇몇 영상에서는 손녀와 증손녀의 머리를 쓰다듬곤 했다. 스님의 마른 몸에
불교수행자이자 영적지도자, 평화운동가로 활동하며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 틱낫한 스님. 스님의 족적은 불교도뿐 아니라 이웃종교인, 무종교인들에게까지 큰 영향을 미쳤다. 이런 가운데 플럼빌리지가 틱낫한 스님의 생애를 조명하고 전 세계에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는 다큐멘터리를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플럼빌리지는 4월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큐멘터리 ‘구름은 절대 죽지 않는다(A Cloud Never Dies’를 공개했다. 프랑스 영화감독 맥스 퓨(Max Pugh)와 영국 영화감독 마크 프란시스(Mark J. Fr
스리랑카의 경제난으로 곳곳에서 시위가 일어나는 가운데 한 스님이 길가에서 음식을 나누며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있는 스님의 출가 이야기가 화제다.‘타임스 오브 인디아(The Times Of India)는’ 4월8일 “검은 마스크와 화려한 우산을 쓰고 황토색 옷을 입은 한 승려가 은행 앞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고 있다”며 “남들보다 건장한 스님의 외형은 그가 스님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고 스님의 사연을 소개했다.스님의 법명은 수가타 사라(Sugatha Sara)로 출가 전에는 스리랑카 군대에서 병사로 복무했다. 18살에
불교계 국제개발협력단체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가 비로자나국제선원(주지 자우 스님)과 손잡고 열악한 학교 시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 학생들을 위해 초등학교를 신축했다.로터스월드는 4월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로터스월드와 비로자나국제선원이 2021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캄보디아 시엠립주 뿌어군 꺼우깍 마을에서 진행한 ‘꺼우깍 비로자나 초등학교’ 건립을 완료, 4월 초 정식 개교했다”고 밝혔다.이번 학교 신축은 캄보디아 시엠립 교육부가 로터스월드에 ‘오지마을 초등학교 건립 지원’을 요청하면서 비롯됐다. 학교가 신축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가 세계적인 불교유적지 중 하나인 메스 아이낙(Mes Aynak) 지역의 불교유물을 보존하기로 했다. 20여년 전 이슬람 강경파 탈레반이 집권했을 당시 불교유물들을 파괴했던 모습과 대조적이어서 세계불교학자들의 관심을 모은다.미국연합통신(Associated Press News, AP)은 3월27일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통치자들은 심각한 국제 제재로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의 해결방법으로 중국을 꼽고 있다”며 “중국 투자를 염두에 두고 메스 아이낙의 불교유물들을 보존하려 한다”고 전했다.메스 아이낙 지역은 세계적인
러시아 우랄 연방구의 유일한 불교사원이 채굴을 위해 철거된 것으로 확인됐다.‘부디스트도어 글로벌(Buddhistdoor Global)’은 4월2일 “우랄 연방구 스베르들롭스크(Sverdlovsk)의 유일한 불교사원 셰드럽 링(Shedrub Ling) 사원이 채굴을 위해 3월 말에 철거됐다”며 “사원의 파괴는 현지의 불교도들에게 큰 손실”이라고 밝혔다.기사에 따르면 1995년 스베르들롭스크 지역불교도들은 지역 정부와 협의를 맺고 1995년 셰드럽 링 사원을 건립했다. 그러나 광산 회사 에브라즈(Evraz)가 “부지 아래 광물이 매장됐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 고령화에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뿐 아니라 유가족들을 함께 돌보는 호스피스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불교교리를 접목한 타이완의 임상불교종교사 양성 교육이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양정연 한림대 생사학연구소 연구교수는 ‘인문사회 21(13권 1호, 아시아문화학술원 발간)’에 게재한 ‘타이완 임상불교종교사의 양성 교육과 내용’ 제하의 논문에서 타이완 불교계는 고령화에 따른 영성돌봄 활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임상불교종교사를 양성하기 시작했으며, 타이완의 ‘본토화’된 영성돌봄 교육과 활동은 한국 불교계의 호스피스 전문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북동부에 위치한 리스모어(Lismore)지역의 홍수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시드니에서 온 베트남 스님들이 기부금을 보시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했다.호주 현지 매체 ‘페데스트리안(Pedestrian)’은 4월3일 “시드니에서 온 베트남 스님들이 리스모어의 홍수 구호를 위해 10만 호주 달러(한화 9000만원)를 기부했다”며 “주정부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해 지역 주민들이 특히 고마워했다”고 보도했다.지난 3월30일 시드니에서 리스모어에 홍수로 피해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온 베트남 스님들은 리스모어
이슬람이 국교인 방글라데시 내 소수민족이자 불교도인 줌머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 및 해외 줌머인 단체가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외신 ‘힐 보이스(Hill Voice)’는 3월21일 국제 치타공 산악지대 위원회(Chittagong Hill Tracts Commission, CHTC)가 방글라데시군에 의해 구금된 나바얀 차크마 밀런(Nabayan Chakma Milon)의 고문 치사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기사에 따르면 디기날라(Dighinala)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