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제28대 총무원장 선거일을 4월18일로 확정함에 따라 차기 총무원장 후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종도들 사이에서 거론되는 후임 총무원장으로는 동방불교대학장 상진 스님(양주 청련사 주지), 행정부원장 성오 스님(안성 성은사 주지), 교육원장 법안 스님(안심정사 회주), 재경부원장 능해 스님(인천 용궁사 주지) 등이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의전서열 2순위였던 태고종은 오랫동안 내홍을 겪으며 5순위로 내려앉았고 위상도 급격히 추락했다. 이런 가운데 “종단의 공복으로서 태고종의 본래면목을 되찾고 새로운 종단
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제12교구본사 해인사의 조속한 화합과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조계종은 1월18일 총무원 기획실장 성화 스님 명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계종은 “최근 조계종 제12교구본사 해인사 주지의 범계 등 불미스러운 논란에 대해 국민과 사부대중에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부처님 가르침과 종헌 종법에 입각한 엄중한 조사와 후속 조치를 통해 해인사가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논란과 관련, 조계종의 대응 상황도 설명했다. 조계종은 “그간
조계종 직할교구(의장 진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가 1월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차 직할교구종회’를 개최하고 신규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심의했다. 종회는 총원 374명 가운데 252명의 스님들이 참석해 성원됐다.직할교구종회의장 진우 스님은 개회사에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직할교구는 지역사회에서 불교 위상과 포교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그런 만큼) 지역사회 활동, 계층포교, 직할교구 스님들에 대한 복리 등의 사업이 사부대중 공동체 속에서 여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해인총림 차기 주지후보 추천 심의를 위한 임회를 앞두고 회의장을 진입하려는 ‘해인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 측과 이를 막으려는 해인사 스님 및 종무원 사이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해인사 재가종무원이 눈 부위에 큰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긴급후송됐다.해인사 종무소 측에 따르면 성공·정산 스님 등 비대위 스님들은 1월16일 오후 12시30분경부터 해인총림 임회가 열리는 관음전 진입을 시도했다. 이에 해인사 측은 “임회는 임회위원들만 참석할 수 있다”며 관음전 입구에서 이들을 제지했다. 이로 인해 고성이 오갔고, 양측
광주동구불교협의회(회장 중현 스님, 증심사 주지)는 1월12일 광주 동구에 위치한 사찰음식전문점 수자타 2층에서 ‘계묘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신년하례법회에는 광주동구불교협의회장 중현 스님을 비롯해 태고총림 방장 지암 스님(세심정사 회주 지암), 태고종 광주전남종무원장 월인 스님,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대표 무등 스님 등 지역 스님들과 광주동구 임택 구청장, 광주동구의회 김재식 의장, 동구청불자회 이안수 회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함께했다.신년하례법회는 부처님전에 향과 꽃을 올리고 통알삼배로 동구불교의 발전과 광주 시민의 안
광주불교연합회(회장 도성 스님)가 1월6일 광주시청 3층 대강당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법사로 ‘불기 2567년 성도재일 연합법회’를 봉행했다. 광주불교연합회의 성도재일 연합법회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여 만에 진행됐다.광주 성도재일 연합법회는 범종 3타를 시작으로 광주 유일의 불교종립 학교인 광주 정광중학교 취타대원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룬 성도재일을 축하했다.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제18교구본사 백양사 주지 무공,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 덕문, 제21교구본사 송광사 주지 자공
“절집에 온지 50년이 넘었고 30년 이상 스님으로 살다 보니 처음 했던 발심이 주춤해지고 타성에 젖은 모습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본래의 초발심을 회복하고자 108배를 시작한 지도 100일이 지났네요. 항상 부처님 가르침을 새기고 한국불교 중흥과 종단 발전에 마음을 다하겠습니다.”통합종단 이후 처음 합의추대 방식으로 선출돼 종단 안팎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1월5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특별할 것 같던 스님의 취임 100일 첫 일정은 여느 날과 다르지 않은 108배였다. 스님은 해도 뜨지 않
“일붕선교종 개종조 일붕 서경보 스님은 한국불교 중흥과 발전, 더 나아가 전 세계에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고 세계불교의 화합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셨습니다. 일붕선교종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정진한 스님의 원력의 결과입니다. 제12대 총무원장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실천의 원력으로 빚어내어 일붕 스님께서 강조하신 소통으로 종도들을 화합하겠습니다. 그리고 종단이 다시 빛나도록 하겠습니다.”재단법인 대한불교일붕선교종 제12대 총무원장에 혜일 스님이 취임했다. 지난해 11월28일 개최된 중앙종회에서 만장일치로 총무원장에 선출된 혜일 스님
천태종이 계묘년 시무식을 봉행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천태종은 1월3일 단양 구인사 법희원에서 ‘불기 2567(2023)년 계묘년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 시무식’을 봉행했다. 시무식에는 총무원장 무원 스님과 각 부서장 스님을 비롯한 교역직 스님, 일반직 종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지난해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듯, 계묘년에도 자신과 종단, 불교계와 국가발전을 위해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종단 행정이 반듯하면 종도들의 신행도 반듯해지고 더 나아가 모든 불사와 기도, 수행이 반
태고종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신년하례법회를 갖고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리이타의 정신을 되새겨 힘찬 한 해를 보낼 것을 다짐했다.태고종(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1월3일 서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불기 2567년 계묘년 신년하례법회 및 시무식’을 봉행했다. 법회에는 원로수석부의장 대은, 차석부의장 설운, 원로의원 지홍, 청봉 스님 등 원로 스님들과 총무원장 호명, 호법원장 혜일 스님 등 종단 소임자 스님들, 각 지방교구 종무원장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했다.총무원장 호명 스님은 신년사에서 종도들에게 자리이타의 삶
“지혜로운 토끼처럼 위기를 대비하고 극복해 한국불교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정진해야 합니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계묘년 새해 첫 종무행정에 앞서 교역직 스님들과 일반직 종무원들에게 맡은 바 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조계종은 1월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중앙종무기관과 산하단체 스님 및 종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37대 집행부의 첫 시무식에서 진우 스님은 다양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평화와 화합을 위한 불교계의 역할을 강조했다. ‘교토삼굴(狡免三窟, 지혜로운 토끼는
조계종이 불기 2566년(2022) 공식일정을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봉행하고 다가올 새해를 위한 변화와 도약을 다짐했다.조계종은 12월2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종무식-아름다운 마무리는 새로운 시작입니다’를 거행했다. 종무식에는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교육원장 혜일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을 비롯해 교역직 스님과 일반직 종무원 200여명이 동참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맡은바 소임을 다한 종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새해에도 힘찬 출발을 당부했다. 스님은 “올 한해 여전히
내년 2월 진행되는 상월결사 인도순례 ‘부처님과 함께 걷다’ 총도감 호산 스님은 묵직한 책임감을 느낀다. 43일간 1167km의 부처님 7대 성지를 도보로 순례하는 대중의 안전과 원만한 회향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스님은 “먼지와 안개, 무질서 등 열악한 환경에도 100여명의 대중이 기꺼이 동행하는 건 부처님이 걸었던 그 길에서 부처님을 만나고, 그 가르침을 되새기기 위해서다”라며 “인도순례를 계기로 불자들의 원력이 결집돼 한국불교의 역량이 더욱 역동적으로 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인도순례가 원만히 회향할 수
한국불교 저력 세계에 보여주길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한국불교 중흥을 염원하는 아홉 스님들의 수행에서 시작된 상월결사는 불자들의 마음을 한 데 모았으며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 원력이 계승된 이번 인도순례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내적으로는 순례에 대한 발심을 상기시킬 것입니다. 과거에는 가난으로 순례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불자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제는 세상일로 못 가는 불자들이 더 많습니다. 특별한 마음을 내야 갈 수 있습니다. 상월결사는 이러한 특별한 마음을 내도록 했습니다. 인도순례는 불자들이 성지순례에 대한
태고종 충주 대명사(주지 혜묵 스님)는 12월17일 ‘도량 중창불사 회향대법회’를 봉행했다.태고종 전 충북교구종무원장 원해, 도안, 용운사 주지 혜법 스님을 비롯해 지역 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한 이날 행사는 상단불공 및 일주문 낙성, 팔각칠층석탑이운 및 점안, 나한전·산신각 준공, 역대조사 공덕비 및 부도 제막식, 법요식 등으로 진행됐다.주지 혜묵 스님은 인사말에서 “불교는 남에게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우치는 것이기에 오로지 불법을 믿고 의지하며 정진하는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내 것을 만들어
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장에 도성 스님이 취임했다.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은 12월10일 청주S컨벤션센터에서 ‘제17대 종무원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총무원장 호명, 16대 종무원장 도안 스님을 비롯해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이 동참해 충북교구의 발전을 기원했다.도성 스님은 “부족한 저에게 큰 소임을 맡겨주신 것은 더욱 분발해 교구발전에 힘을 다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첫째 승가화합, 둘째 긴밀한 협조, 셋째 봉사활동과 문화사업을 통한 교구와 종단, 나아가 불교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또 “종무원사 이전을 비롯한
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법원 스님)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이 위탁 운영하는 양천구 가족센터(센터장 박병준)가 12월9일 다문화가정 초청 자비나눔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체험행사는 국제선센터 스님, 종무원, 양천구 가족센터 직원을 비롯해 관내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30여명 등 70여명이 동참했다.지난 2014년부터 다문화가정의 문화교류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국제선센터는 올해부터 양천구 가족센터와 함께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양천구 가족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 본부장에 중앙종회의원 태효 스님이 임명됐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2월8일 오전 산하기관 교역직 종무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민추본 본부장에 중앙종회의원 태효 스님을 임명했으며, 불교신문사 사장에 중앙종회의원 삼조, 불교신문사 주간에 산청 심적사 주지 원돈, 민추본 사무총장에 담양 용흥사 주지 덕유, 미래본부 사무국장에 대구 불광사 주지 지안, 직할교구 사무처 사무국장에 울진 수진사 주지 정안, 한국문화연수원 사무국장에 범하 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또 불교신문사 명예주필로 박기련
양주지역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진력하는 양주불교사암연합회 제8대 회장에 도일 스님이 취임했다.양주불교사암연합회는 12월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제7·8대 양주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및 효경로잔치’를 진행했다. 이취임식에는 7대 회장 상진 스님과 신임 회장 도일 스님을 비롯한 양주불교사암연합회원 스님들과 조계종 봉선사 문화원장 성일 스님, 태고종 경기북부종무원장 진암 스님 등 경기북부지역 스님들이 참석했다.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한상민 양주시의회 부의장, 이흥규 양주도시공사장 등도
태고종 인천교구 종무원장이자 인천 용궁사 주지 능해 스님이 인천불교총연합회 제32대 회장에 취임했다.(사)인천불교총연합회는 11월29일 인천 용궁사 대웅보전 앞에서 ‘제32대 회장 능해당 법성 스님 취임식’을 봉행했다. 행사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중앙종회의장 법담, 호법원장 혜일 스님 등 종단 소임자 스님들과 인천불교총연합회 고문 대은 스님, 조계종 인천 법왕사 주지 계성 스님을 비롯한 인천 관내 종단 대표 스님들이 동참했다. 또 배준영, 윤상현, 김교흥 국회의원,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등 정계 인사들과 용궁사 신도 50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