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교차가 심한 날씨로 많은 사람들이 감기증상을 호소한다. 감기는 가장 흔한 질환이지만 그만큼 다양한 증상과 임상경과를 지닌다. 흔히 콧물, 오한, 발열, 신체통, 인후통, 기침, 가래 등을 호소하는데 다른 유사한 질환이 많아 심각한 질환이 감기로 오인되어 치료시기를 놓쳐 어려움을 겪는경우도 많다. 한의학에서는 감모(感冒), 상한(傷寒), 온병(溫病)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질환에 따라 다양한 처방을 제시하고 있는데, 비교적 신속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약 1800년전 한말의 장중경(張仲景)이란 명의는 감기질환의 변화과정을 상세히 서술하고 그에 따른 치료법을 기술하여 한의계에서 의성(醫聖)으로 추앙받고 있는데 그의 처방은 현재 일본 한의학의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도 절대
만다라
2004.08.10 16:00
법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