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으로 구성된 박물관특위 위원으로부터 전권을 위임 받은 위원장 영담 스님이 총무원 및 포교원 소속 재가종무원들과 함께 불교중앙박물관과 관련된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제13대 중앙종회가 지난 9월 5일 마지막 임시회에서 구성한 ‘불교중앙박물관 공사 관련 특별위원회’(이하 박물관특위)가 오히려 불교중앙박물관 사태의 핵심으로 지목받고 있는 B스님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 박물관특위가 진실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지우려는 의지가 전혀 없이 특정인을 보호하거나 누군가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낳고 있다. 박물관특위 위원장 영담 스님은 9월 5일 특위 구성을 이유로 B스님의 심리보류를 호법부에 요구했고, 호
석암 큰스님의 인재 육성 원력을 실천해 온 석암장학회(이사장 정련 스님)는 9월 8일 부산 내원정사 만불전에서 제63기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내원정사 종무소 및 사회복지법인 내원에 근무하는 종무원들과 각급 학교 재학생 등 23명에게 1430만원의 장학금을 보시했다. 세부 장학금 지급 내용을 살펴보면 강주연(학사여고 3) 양을 비롯한 고등학생 9명에게 각각 50만원을, 동아대 대학원 서봉 스님과 대학생 14명에게는 각각 70만원을 지급했다. 또 내원정사 이난희 사무장을 비롯한 내원어린이집 김명숙 원장, 내원시니어클럽 소속 오정희 복지사 등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는 종무원 3명에게도 장학금이 수여됐다. 석암장학회 이사장 정련 스님은 “석암장학회는 곡식이 귀하던 1958년부터 사하촌 주민들에게 쌀을 나
조계종 제13대 중앙종회가 지난 9월 5일 종무원법을 개정함으로써 어떤 범죄를 저질렀건 일단 실형만 받고나면 종단의 지도자가 되는데 아무런 법적 제재를 받지 않도록 했다. 중앙종회는 이러한 결정을 어떤 스님이 과거에 큰 잘못을 했더라도 그에 대한 책임을 평생 짊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배려라고 항변할는지도 모른다. 또 70~80년대 많은 종교인들이 그랬듯이 민주화나 통일운동으로 부득이하게 전과자가 된 사례가 많았고, 요즘에는 불사를 하다가 어쩔 수 없이 전과자가 되는 경우가 있기에 이를 구제하기 위한 차원에서 그랬다고 할런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어느 경우든 구차한 변명에 불과하다. 불사나 시대의 부조리에 맞서서 그랬다면 사안에 따라 이를 배려하는 법안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또 큰 잘못을 지었다면 스
일제하 최초의 수좌대회를 기록한 회의록이 발견됐다.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소장 현종 스님) 불교사연구위원이자 상임연구원인 김광식 박사는 최근 인사동 모처에서 발견한 ‘조선불교선종수좌대회회록’을 9월 6일 공개했다. 조선불교선종수좌대회는 1935년 서울 선학원에서 열린 수좌대회로 당시 「매일신보」와 「동아일보」 및 선학원 소식지인 「선원」 등에 이 대회 개최를 알리는 기사가 남아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 대회의 정확한 진행과정과 목적, 결과 등은 알려지지 않아 연구대상으로 남아있던 부분이다. 김 박사는 “이 회록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일제 강점기 하에서도 수좌들은 선수행의 전통을 지키며 독립적인 활동을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며 “수좌 대회를 통해 선종 종파의 독립을 지향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911년 송광사서임제종 탄생 1912년 서울에중앙포교당 설립 총독부 사찰령으로임제종 탄압 폐쇄 임제종 설립주역항일세력으로 진화 1911년 2월 11일 송광사에서 300여 명의 승려가 모여서 조선불교 원종과 일본 불교 조동종의 연합맹약에 반대하면서 설립한 임제종의 발기 취지서. (사진제공=민족사) 원종(圓宗)은 불교계의 공론을 거쳐 성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종단이다. 종정 이회광은 1910년 10월 6일 전국 72개 사찰의 위임장을 받아 일본 조동종과 ‘연합맹약 7개조’를 성립시켰다. 조일불교 연합책동은 나라가 망한 지 39일 만의 일이었다. 이러한 이회광의 매종책동은 1910년 12월 경 원종종무원 서기에 의해서 통도사에 전해짐으로써 불교계에 알려
중앙종회가 지난 9월 4·5일 상정안 법개정 안건은 모두 19개로 종헌 관련 개정안이 3개, 종법관련이 16개였다. 종회는 첫날 총무원장 선거법, 선거관련 이외, 원로회의 관련 등 3개 법안을 논의했다. 이중에는 여론조사 등을 바탕으로 개정안을 마련한 총무원장 선거법을 비롯해 법인과 사설사암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법, 원로회의에서 결의한 법안 등이 있었다. 그러나 회의 절차상 문제 등을 이유로 끝내 모두 부결되고 말았다. 종법 개정을 다룬 것은 이틀째로, 이날 종회에서는 불과 3건의 법안만이 가결됐다. 승가고시법과 종무원법 법안 2개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통과된 법안마저 악용되거나 부작용이 지나치게 큰 ‘개악(改惡)’이라는 지적이 많다. 먼저 승가고시법은 ‘승납 10년 이상인 자로서 구족계와 견덕
“세속조차 도덕 검증 강화하는데…”승가대 동문회장 정 념 스님 종교 단체는 도덕적으로 깨끗해야 한다. 물론 민주화나 통일운동 등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수감생활을 했던 분들에 대해서는 비난할 수 없다. 오히려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희생 헌신했다면 높이 평가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흔히 말하는 파렴치한 범죄행위를 했던 사람들이다. 폭력, 사기, 추행 등 범법자는 ‘양심수’와 명백히 구별될 수밖에 없다. 세간에서도 엄격한 도덕적 검증을 요구한다. 그런데 청정승가에서 이를 어떻게 용납할 수 있겠는가. “파렴치 전과자에게 날개 달아준 꼴”중앙신도회 손 안 식 부회장 누구보다 청정해야 할 스님들이 죄를 지어 사회법에 단죄를 받는 현실도 이해 할 수 없지만, 더 납득할 수 없는 것은 이런 스님들이
조계종 중앙종회가 폭행, 사기, 추행 등 파렴치범도 총무원장이나 교구본사주지 등 종단의 주요직책을 맡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을 해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중앙종회는 9월 4·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한 제171회 임시회에서 기존의 ‘국법에 의하여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자’가 교역직 종무원에 임용될 수 없다는 종법 대신 ‘국법에 의하여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그 형이 실효되지 않거나 복권되지 아니한 자’로 바꾸었다. 이에 따라 ‘교역직 종무원 임용의 결격사유를 명확히 하겠다’는 애초의 법 개정 취지와는 정반대로 어떤 범법행위를 저질렀건 실형만 받으면 파렴치 범죄 전과자도 종단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길을 터주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참여불교재가연대 박광서 상임대표는 “이번 종법 개정은
“파렴치 전과자에 면죄부 줘 人天師 위상 스스로 모독한 꼴 악법 폐하고 佛祖에 참회하라” 고불총림 백양사 유나 지선 스님〈사진〉은 제13대 중앙종회가 지난 9월 5일 개정한 종무원법과 관련해 깊은 우려의 뜻을 표명하는 기고문을 9월 8일 본지에 보내왔다. 전문을 게재한다. 편집자 “승보는 더러움이 없이 지혜롭고 청정하여 중생의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없애 주는 바, 마치 보름달을 온갖 사람들이 모두 쳐다보는 것 같고, 마니보주가 온갖 중생의 모든 착한 소원을 충족시켜 주는 것 같다.”『대바라밀경』 수많은 경전에서 승보는 중생의 복전(福田)이자 인천의 스승으로 일컬어진다. 승가가 있기에 부처님과 그 올곧은 가르침이 널리 펼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누군가 삼보를 비난하면 무간
“의장 스님, 비밀투표로 꼭 해야 하나요? 그냥 거수로 합시다.”“이제 빨리 끝내고 사진이나 찍으러 갑시다.” 9월 4~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제13대 중앙종회 마지막 임시회. 입법기구로서 가져야할 책임과 애종심 대신 무책임과 기득권 옹호로 일관된 종회였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개회 첫날 7시간가량 걸쳐 논의했던 종헌개정 1안이 의결 과정을 문제 삼아 결국 모든 법안이 부결됐고, 다음 안건인 총무원장 선거법 관련 종헌개정안과 원로회의 개정안조차 통과시키지 못했다. 이런 과정 중 한 스님은 돌연 절차상 과정인 비밀투표를 무시한 채 그냥 거수로 하자고 발언을 하자 회의장은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변하기도 했다. 투표를 해도 통과되지 않을 것이니 대충 넘어가자는 의미였다.&n
태고종 중진급 스님 50여명이 순천 선암사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개혁에 반기를 든 선암사 일부 스님들’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태고종 총무원이 행자합동득도 수계산림을 잠정 유보함에 따라, 일촉즉발의 위기로까지 번지던 총무원과 선암사와의 갈등이 일단 수그러들 전망이다. 태고종 총무원은 9월 4일 순천 하얏트호텔에서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해 종회의장, 원로의원, 각 지역 종무원장 등 종단 중진급 스님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당초 9월 5일 예정돼 있던 행자합동 득도 수계산림 잠정 연기하기로 결의했다. 이 자리서 중진 스님들은 “선암사측이 무리한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이를 무시하고 행자합동득도 수계산림을 강행할 경우 물리적 충돌
1910년 종정 이회광 일본 조동종과 ‘연합맹약’ 체결조동종에만 일방적으로 유리…사실상 불평등 조약1911년 정통성 회복위해 임제종 탄생…원종과 대립 1910년 조선불교중앙회소 겸 중앙포교소로 활용되었던 각황사 전경. 1908년 불교계의 대표 52명이 원흥사에 모여 원종이라는 종단을 성립시키고 종정에 이회광을 선출하여 부장 인선을 단행함으로써 종단의 면모를 갖추었다. 원종은 당면한 포교사업과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불교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천하기 위해서는 국가로부터 불교계를 대표하는 공식적인 기구라는 공인을 받을 필요성이 있었다. 원종종무원의 설립인가를 받기 위하여 종정인 이회광은 여러 가지 노력을 하였다. 1910년 4월 이회광을 비롯한 원종의 주요 인사
혹시 편드레이저((fundraiser)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지. 일명 모금관리자라 불리는 펀드레이저는 외부에서 들어온 기금, 혹은 기부금을 관리하는 전문가로 최근 사회 전반에 걸친 나눔과 기부문화의 확산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조계종이 외부의 펀드레이저 양성 과정에 종무원을 파견 눈길을 끌고 있다. 조계종 포교원은 모금 컨설팅과 교육, 실행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는 (주)나눔과 도움의 전문관리자 양성 과정에 포교원 신도팀의 박상지 씨를 참여시켰다. 교육 과정은 9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3개월간으로 등록금 전액은 포교원에서 부담했다.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박 씨는 이미 지난 6월에도 (주)나눔과 도움에서 고액모금집중과정을 이수하는 등 펀드레이저가 되기 위한 소정의 과정을 밟고
조계종 제13대 중앙종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중앙종회(의장 법등 스님)가 마지막으로 여는 제171회 임시중앙종회가 9월 4일부터 8일까지 한국불교역사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번에는 과연 몇 개의 법안을 통과 시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종회사무처에 따르면 제13대 종회는 상반기에 8개 법안을, 하반기에는 군종특별교구법을 비롯해 불과 4개 법안을 통과시켰을 뿐이다. 지금까지 본회의 상정 또는 논의했던 수십여 개의 현안을 감안하면 극히 미비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중앙종회는 종헌종법제·개정위원회(위원장 향적 스님)를 구성해 지난 3월말부터 지금까지 16차례의 회의를 통해 총무원장 선거법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를 해왔다. 그러나 이중 핵심사항으로 설문조사 등
조계종 중앙종회 회의 모습 (법보신문 자료사진) 제14대 종회의원 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조계종 집행부에도 선거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총무원, 포교원 등 주요 부서 부장과 실장을 비롯해 국장 소임을 맡고 있는 스님들 가운데 스스로 출마를 선언하거나 주변에서 출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스님은 대략 10여 명. 이중에는 이미 사직서를 내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간 스님도 없지 않다. 각 교구본사를 비롯해 직능대표 후보들이 이미 물망에 오르고 실제 선거활동이 공공연히 이뤄지는 가운데 종회의원에 출마하려는 집행부(교역직) 스님들의 선거운동을 비난만 할 수 없다는 시각이 많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자칫 현재 맡고 있는 소임에 충실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1908년 불교계 대표 52명 원흥사에 모여 원종 창립한성에 각황사 건립…이회광을 종무원장으로 추대日 조동종과의 연합 시도로 불교계 내부 저항 직면 왼쪽. 초대 원종 종무원장을 지냈던 이회광오른쪽. 원종 종무원에서 통감부에 제출한 신고서. 각황사를 종무원의 사무소 겸 포교소로 운영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사진제공=민족사 조선조 세종 연간에 조계종·천태종·총지종은 선종으로 화엄종·지은종·중신종·시
한용운·권상로·이종욱 등 불교계 굵직한 인물 배출포교·외국어·측량·수학 등 근대 학문이 중요 과목불교사범·중앙학림·혜화전문 여러차례 이름 바꿔 근대적 교육제도를 도입하고자 하였던 불교연구회 설립취지서.(민족사 제공) #1906년 불교연구회가 설립 대한제국 시기 황실의 안녕을 기원하고 전국의 사찰을 통할하기 위한 목적에서 창건되었던 원흥사는 창립 2년 뒤인 1904년 관할기관이었던 사사관리서가 폐지됨으로써 그 기능을 상실하였다. 그로부터 2년 뒤인 1906년 불교계는 원흥사 안에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불교학교인 명진학교(明進學校)를 설립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인재 양성 사업을 시작하였다. 명진학교의 설립 주체는 1906년에 창립된 불교연구회(佛敎硏究會)
태고종(총무원장 운산 스님)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태고종 총무원은 7월 19일 총무원장 운산 스님을 비롯해 총무원 부장급 이상 간부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종무회의를 열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앞장설 것을 결의하고 그 자리에서 수해복구성금 1000만원을 모아 공공기관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총무원 산하에 수재의연금 모금창구를 개설하고 종단 산하 23개 지방교구종무원과 3천여 사찰을 대상으로 성금모금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각 교구종무원별로 100만원 이상의 수재의연금을 할당하기로 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총무원에서 일괄 수집, 공공기관을 통해 기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교구별로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봉사활동
비불자들 중 절반에 가까운 47.9%가 지난 2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사찰에 방문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과는「불교와 문화」가 최근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생과 직장인, 사회복지사, 주부 등 평범한 시민 400여명에게 ‘일반인들이 보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사찰에 대한 이미지’에 관한 설문 조사에서 드러났으며 종교가 없는 무종교인(48.1%)이나 개신교인(51.4%), 천주교인(41.9%) 등 그룹별로 다소 격차를 보이기는 했으나 대체로 절반가량이 사찰에 한 번도 가지 않았다고 답했다. 알다시피 우리의 전통 문화재 중 불교 문화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70%를 웃돈다. 이번 설문 결과는 우리의 이웃 중 절반 이상이 2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사찰을 방문하지 않을 만큼 사찰이 문화 공간으로서 끌리지 않
비불자들의 절반(47.9%)이 최근 2년간 단 한 차례도 사찰을 방문한 경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일반인들에게는 사찰의 문턱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교와문화」가 최근 월간 발행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소재 대학생, 직장인, 사회복지사, 주부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일반인이 보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사찰에 대한 이미지’를 묻는 설문조사결과다. 설문결과에 의하면 ‘최근 2년간 사찰을 방문한 빈도’를 묻는 질문에 ‘단 한 차례도 방문한 적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개신교가 51.4%, 천주교 41.9%, 종교 없음이 48.1% 등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무종교인을 포함해 비불자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이 최근 2년간 단 한 차례도 사찰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국의 국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