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종책특보에 임명됐다. 행안부·농림부·문체부·복지부 등 보좌관으로서 오랜 경력을 살려 조계종 37대 집행부의 주요 종책을 지원하는 데 역량을 발휘할 전망이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 12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이재철 종책특보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진우 스님은 “조계종 운영 기조를 이해해 전법 포교는 물론, 주요 종책불사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합당한 조언과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재철 종책특보는 “귀한 기회를 줘서 감사하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의 집단 사직과 진료 거부가 이어지자 의료 현장 공백을 우려한 조계종과 태고종이 전공의의 조속한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정부를 향해선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주문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호소문을 통해 “현장 복귀는 생명의 가치를 살리는 소중한 공헌”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를 향해서도 “전공의 등 전반적인 의료계의 처우를 개선해 병원과 의사, 환자분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양질의 정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가 제22대 총선을 앞둔 의원들에 종교계 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한 개선점을 담은 핵심 정책을 제안했다.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강석진, 이하 한종사협)는 2월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24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한종사협은 종교계의 적극적인 사회복지 활동에서 비롯한 국가사회복지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유용한 복지정책 실현을 위한 토대 마련을 목표로 창립한 연대체다. 불교계에서는 조계종·천태종·진각종사회복지재단이 함께하고 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 스님과 천태종복지재
100세를 넘어 ‘110세 시대’라 불리는 오늘날,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은퇴 후 생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 변화에 발맞춰 ‘찾아가는 장금이’ ‘플러스카페’ 등 시니어 문화의 지평을 열어온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올해도 풍성한 복지 혜택을 마련했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은 2월 14일 ‘복지관 이용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지난해 공개한 ‘다양·형평·포용·미래지향적 2023~2027 5개년 비전’에 맞춰 ‘노인문화의 중심, 삶의 가치를 더하는 복지관’을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교구별 사회복지시설 운영시스템 고도화 및 체계화를 통해 안정적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은 올해 전국 교구본사 산하 사회복지법인 재정비 및 컨설팅을 지원해 지역사회 불교 사회복지 활성화를 도모한다. 조계종복지재단은 전국 180여개의 복지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나 중앙 집권적 관리 감독이 이뤄졌기에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은 지원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기존 14개 교구본사 복지재단과 더불어 전국 25개 교구본사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했고, 2년 만에 19교구 백양사와 25교구 봉선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전국 규모의 장기기증 서약 유치에 나선다.생명나눔실천본부는 1994년 출범한 이래 의료취약계층에 치료비 42억여원을 지원하고 25만여 명의 장기기증 서약을 이끄는 등 부처님의 생명 존중 가르침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 왔다. 30주년을 맞은 올해, 전국 불자를 대상으로 장기 및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자를 모집, 불교계를 대표하는 공익법인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 인프라가 미흡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지원 사업을 추진해 ‘자비나눔’의 사회적 확산을 실현한다.
운문사 승가대학 신·편입생 모집모집대상 _ 2024년 봄 수계예정자 및 사미니·비구니스님제출서류 _ 1. 입학원서(본 승가대학 소정양식) 2. 은사스님 추천서 3. 본인 사미니증(승려증) 사본 및 은사스님 승려증 사본 4. 증명사진(장삼·만의 착용) 2매(3×4)모집기간 _ 2023년 12월부터 2024년 3월 18일까지 (우편, 전화, 방문 접수 가능)전형방법 _ 서류심사, 면접예비소집일 _ 2024년 1월 29일(음력 12월 19일) 오후 3시까지준 비 물 _ 만의, 장삼, 사미니증(승려증), 필기도구전형일시 _ 2024년 1월
천년고찰 부산 마하사가 지역 주민과 어르신, 장애인들을 위해 건강한 치아 교육에 나섰다. 마하사(주지 정산 스님)는 1월12일 경내에서 ‘제1회 노인·장애인을 위한 구강 건강 교육’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시 프리랜서 구강건강교육자 치과위생사 모임’의 협력 아래 부산에서는 처음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정민숙 구강건강교육 전문 치과위생사를 비롯해 치과위생사 23명이 동참한 가운데 1대1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정민숙 구강 내·외 마사지법’을 시작으로 올바른 칫솔질, 틀니 관리, 구강운동법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와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어르신의 죽음 불안감 경감 및 실천적 삶의 계획을 지원하고자 죽음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종로노인복지관은 지난해 5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사전연명의료 의향서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의 기간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여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전국 사회복지 현장에서 부처님의 자비·상생 가르침을 실천해 불교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관계자와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진우·대표이사 묘장 스님)은 12월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기념관 지하 공연장에서 ‘2023 제25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는 생명존중과 자비의 마음으로 불교복지 발전을 이끈 사회복지 현장활동가를 표창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시상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한 종단 교역직 스님들과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정용욱 문
장진숙 구립대조노인복지관 운영위원(국영건설 대표이사)이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물적나눔 각 분야에서 사회발전에 공헌한 개인 및 우수 단체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장진숙 운영위원은 ㈜국영건설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2003년부터 현재까지 20년간 대한적십자사에 6000만원 상당을, 은평구 지역주민 및 사회복지시설에 19억여원을 후원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복지관과
“모태불자여서 절을 많이 다녔고, 동국대도 나와 불교문화 사찰문화에도 익숙해요. 활동적인 걸 좋아해 운동도 같이하면 좋겠어요.”“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이번 만남 템플스테이를 통해서 인연을 만들고 연말을 따뜻하게 지내고 싶어요.”조계사에서 열린 ‘만남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청춘들은 약간은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에 대해 어필했다. 서로에 대해 정보가 없는 상황, 이들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만 흘렀지만 마음에 드는 이성을 지목하며 소개를 이어나가자 분위기가 조금은 누그러졌다.서로 진솔한 대화를 통해 상호 공통점을 찾는 게임
사회복지법인 늘기쁜마을 산하 부산사하두송지역자활센터(대표이사 지현 스님, 센터장 김상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부산사하두송지역자활센터는 최근 보도자료에서 “2021~2022년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과 결과에서 228개 지역자활센터 중 2개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보건복지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참여자 자활 성과, 사업단 및 자활기업 운영성과 등 지표를 검토해 실시하는 정기 평가다.김상구 센터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아우내은빛복지관이 ‘찾아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방문상담 서비스’를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연명의료결정제도는 연명의료결정법(2018.2.4. 시행)에 따라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연명의료)를 유보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제도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향후 자신이 임종 과정일 때를 대비한 것으로, 연명의료 중단 결정 등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문서로 남길 수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에서만 상담 및 등록 가능해 많은 대상자
불교사회복지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들을 선정·포상하는 ‘제25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상’ 수상자 43인이 11월2일 발표됐다.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이 사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불교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다. 올해는 불교사회복지법인과 시설, 단체, 사찰 등으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시설운영과 후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평가·심사해 유공자 43명을 선정했다. 유공자들에게는 조계종총무원장 표창을 비롯해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표창, 국회의장 공로장, 보건복지부·문화
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 주지를 역임한 남장사 회주 성웅 대종사가 9월20일 남장사 다향실에서 법랍 53년, 세수 85세로 일기로 원적에 들었다.분향소는 직지사 설법전에서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9월24일 오전 10시 직지사 연화대에서 제8교구 교구장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장례위원장은 직지사 주지 장명 스님이 맡았고, 호상은 동암, 정우 스님, 문도대표로는 종호, 관호, 현도 스님이다.성웅 스님은 1970년 일타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1년 고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이후 성웅 스님은 해인사 강원을 거쳐 동국대 대학
정부세종청사공무원불자연합회가 9월23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창립 23년만에 첫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 동참한 86명의 공무원들은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고 공직자로서, 불자로서바른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수계법회는 송광사 율주 지현 스님을 계사로, 송광사 율감 용희 스님이 인례사를, 세종선원 주지 서공 스님이 집전을 맡았다. 황룡사 주지 선보 스님과 공주 동혈사 주지 종성 스님도 지원했다.전계사 지현 스님은 의식에 앞서 공무원들에게 수계법회에 대해 설명했다. 스님은 “계를 받는 것은 지혜롭고 청정하고 복되게 살아가겠
청소년들이 글짓기를 통해 생명의 가치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의 시·산문 백일장 시상식이 열렸다.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산 스님)는 6월11일 부산 영광도서 9층 문화홀에서 ‘제15회 생명나눔 시·산문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청소년들이 글짓기를 통해 생명의 가치를 이해하고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이끌고자 마련된 이 대회는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가 주최·주관하고 사단법인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백명숙)가 공동주관했다. 이번 백일장에서는 운문 부문 이연우(금정중), 산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저출산 고령화 시대 하나의 대책으로 저소득 어린이들이 사찰 등 종교시설에서 성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조규홍 장관은 6월8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저출산 고령화 시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조규홍 장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제55대 보건복지부 장관에 부임한 조 장관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고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여러 현장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정부나 지자체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에는 한계가 있었고,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헌법 근간 성경에서 나와”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주장과 관련해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김영석)이 대통령의 반헌법적 행위를 비판하고 종교편향 발언에 대한 공개사과를 강력 촉구했다.포교사단은 5월17일 성명서를 내고 “우리나라 헌법에는 국교 부인과 정치와 종교 분리 원칙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만약 공직자가 특정종교에 편향된 발언을 한다면 이는 헌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법률가로 평소 헌법수호를 강조해 이를 모를 리 없다. 그러나 4월27일 미국 순방 의회 연설은 물론 지난해 12월25일 영암교회 발언, 올해 4월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