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종무원조합이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의 미래를 응원했다.조계종 종무원조합은 12월18일 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을 통해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센터에서 선정된 아동 6명에게 각 5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 스님은 “종무원조합이 부처님의 자비 나눔을 실천한 덕분에 소외계층의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게 됐다”며 “불교사회복지를 통해 자비 가득한 향기로운 법향이 곳곳에 전해지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이영호 센터장은 “한부모가족의 자녀들은 어려운 상황
한국불교 저력 세계에 보여주길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한국불교 중흥을 염원하는 아홉 스님들의 수행에서 시작된 상월결사는 불자들의 마음을 한 데 모았으며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 원력이 계승된 이번 인도순례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내적으로는 순례에 대한 발심을 상기시킬 것입니다. 과거에는 가난으로 순례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불자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제는 세상일로 못 가는 불자들이 더 많습니다. 특별한 마음을 내야 갈 수 있습니다. 상월결사는 이러한 특별한 마음을 내도록 했습니다. 인도순례는 불자들이 성지순례에 대한
조계종 종무원조합이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 지원금 3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조계종 종무원조합(위원장 유남욱)은 11월14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진우 스님)을 찾아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 등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금은 아름다운동행의 ‘모자가정-위시박스(WishBox)’ 사업에 보태진다. ‘모자가정-위시박스’ 사업은 “차가운 시선과 편견에 시달리는 한부모가정이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살아가길 발원한다”는 고 김필득(일연화) 불자의 유언으로 시작된 지원 사업이다.아름다운동행 상
조계종 종무원조합(위원장 유남욱)이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며 온정을 전했다.종무원조합은 5월31일 서울 한국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기금 1146만5000원을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지정기탁했다. 이번 기금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종무원들이 십시일반 모연한 것으로, 동행은 큰 피해가 발생한 울진지역에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다.원행 스님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근무하느라 많은 고생을 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제약도 많았는데 슬기롭게 동참해줘서 고맙다. 종무원들 덕분에 종
조계종 종무원조합(위원장 유남욱)이 조계종 제36대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불교요양병원 건립에 정성을 보탰다.종무원조합은 7월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결집불사 기금 1161만4000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백만원력 10대 불사 중 하나인 불교요양병원 불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불교요양병원은 동국대 일산병원 인근에 건립될 계획으로 최근 부지마련이 마무리 된 상태다.종무원조합은 올해 부처님오신날을 전후로 연등 모연을 통해 이번 불교요양병원 불사 기금을 마련했다.총무원장 원
제23대 조계종 종무원조합 신임위원장에 유남욱 기획실 감사국 팀장이 선출됐다.유남욱 팀장은 조계종 종무원조합이 3월2~3일 양일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 진행한 투표를 통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4월2일부터 2년간이다.300여명의 조계종 종무원을 대표하게 된 유남욱 위원장은 먼저 ‘신행활동’에 중심을 둘 것을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신행활동을 통해 종무원들의 마음을 모으는 것이 먼저”라며 “자신의 신행활동과 가족을 위한 전법활동에 방점을 두고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을 모시고 봉행하는 정기법회뿐
2015년 6월18일 전 총무원장 의현 스님에 대한 재심호계원의 징계 감형 결정으로 조계종은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재심호계원은 이날 1994년 멸빈 징계를 받은 의현 스님에 대해 공권정지 3년으로 감형했다. 의현 스님이 1994년 6월8일 초심호계원으로부터 멸빈 징계를 받았지만, 결정통지가 당사자에게 전달되지 않아 징계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 때문에 이날 21년 만에 의현 스님에 대한 재심심판을 진행하고, “1994년 총무원장으로서 종단을 혼란케 한 점은 결코 작은 죄가 아니지만, 지난날의 과오를 참회하고, 20년
원융종(총무원장 진호 스님)이 종단의 벽을 뛰어넘어 불교계 숙원사업 성취를 위해 조계종이 진행하는 백만원력 결집 불사에 동참했다. 백만원력 결집불사에 타종단이 동참한 것은 원융종이 처음이다.원융종 총무원장 진호 스님은 10월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결집 불사기금 500만원을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 사회부장 성공 스님 등이 배석했다.원융종 총무원장 진호 스님은 “작은 종단에서는 이룰 수 없는 일”이라며 “종파를 떠나
‘이명박 정권은 4대강 사업을 즉각 중지 포기하라. 이명박 정권은 부정부패를 척결하라. 이명박 정권은 재벌과 부자가 아닌 서민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2010년 5월31일, 낙동강 둑에서 세납 47세의 문수 스님이 스스로를 불살랐다. 소신공양을 위한 장엄한 의식 절차도 없었고,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글을 남긴 것도 아니었다. 휘갈겨 쓴 것 같은 유서는 70여자에 불과했지만 의미는 명확했다. 부정부패의 온상이며 생명을 거스르는 4대강 사업을 당장 접으라는 준엄한 질책이었다.당시 이명박 정권은 한반도 대운하가
더불어민주당이 주축이 된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최근 공식 출범하면서 꼼수 정당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불과 두 달 전 “비례정당은 국민투표권을 침해하고 정치를 장난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미래통합당을 비판했던 당대표가 “의석을 도둑맞게 생겼다”며 총대를 멨다. 민주당 파견 후보와 친민주당 성향 인사들이 다수를 차지해 애초 명분으로 삼았던 ‘양당제 폐해를 줄이고 소수 정당 목소리를 존중하겠다’는 취지가 무색해졌다. 졸속 심사에 따른 일부 인사들 자격 논란과 내부 갈등 및 탈퇴, 특히 투표용지상 유리한 번호를 차지하려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수도권지역의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종무원조합이 정성을 보탰다.조계종 종무원조합(위원장 신학녀)은 3월11일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에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한 지원 기금 280만980원을 전달했다. 종무원조합은 3월5~6일 종무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 모금활동을 진행해 기금을 마련했다.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 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모연활동에 앞장서준 종무원조합에 감사하고 불교계의 저력을 다시 느꼈다”며 “피해지역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신학녀 위원장은 “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염원이 하나로 모였다. 한국불교의 새로운 수행풍토를 만들어가고 있는 위례 상월선원에, 한국불교 백만원력 결집성취에 매진하고 있는 조계종 중앙종무·산하기관 종무원들이 결집해 간절한 발원을 더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종무원들은 1월29일 상월선원에서 ‘백만원력 결집 원만 성취를 위한 1차 기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조계종 총무원과 조계종 종무원조합 원우회가 뜻을 모아 마련한 법석으로, 총무부장 금곡 스님과 기획실장 삼혜, 재무부장 탄하, 문화부장 오심, 사회부장 덕조 스님
원행 스님이 조계종 36대 총무원장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스님은 취임식에서 “한국불교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열망으로 한국불교의 새 미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년기자회견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원행 스님이 약속했던 화합과 혁신, 승려노후복지, 유무형의 문화계승과 창달 등 주요 종책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원만한 행원으로 종단을 안정화시키고 한국불교 미래를 위한 초석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종단 화합·신뢰 회복=전 총무원장 중도사퇴로 자칫 혼란에 빠질 수 있었던 종단을 안정시킨 점은 지난 1년간 원행 스님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일반직 종무원들이 단위노조를 창립했다. .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노동조합(위원장 김한일, 이하 조계종 중앙노조)은 10월11일 종로구청에 임원과 가입서를 제출한 조합원 명단, 규약 등을 구비해 설립신고서를 접수했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의하면 관할 행정관청에 설립신고서를 제출하면 허위사실 등 특별한 사유가 없을 경우 3일내 신고증이 교부돼 노조가 구성된다.이에 앞서 조계종 중앙노조는 10월10일 서울 모처에서 창립총회를 개최, 임원을 선출하고 규약을 통과시켰다. 중앙종무기관에 종사하는 종무원 60명은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일반직 종무원들이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노동조합’ 단위노조 설립을 추진한다.일반직 종무원 48명은 10월4일 노조 설립에 앞서 종무원들을 대상으로 동참과 의견을 구하는 호소문을 이메일로 발송하고 내부게시판에 게재했다. 종무원들은 호소문에서 “외부단체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이하 민주노총) 개입을 거부한다. 임금과 복지, 처우 등 스스로 종무원들의 권리를 찾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일반직 종무원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자주성을 지키기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노조 설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종무원
종무원 처우 개선 등을 명분으로 설립된 조계종노조의 전·현직 총무원장 고발과 조계종의 종무원 징계 등 종무원 사회의 소요에 신학녀 종무원조합 위원장이 참회의 절을 올리고 있다. 7월5일부터 21일 동안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 ‘백제의미소’ 앞에서 좌복을 깔고 108배를 하는 중이다. 종무원들 대표기구인 종무원조합이 제 역할을 못했다는 참회다. 참회에 이어 종무원들의 화합이라는 발원을 담았다.7월8일 만난 신학녀 위원장은 8시15분 사무실에 도착, 20분부터 15분 정도 108배를 했다. 선동적이고 자극적인 문구가 담긴
“외부세력의 힐난보다 (현 노조사태로 불거진 모습이) 더 아프다.”조계종 종무원조합(위원장 신학녀)이 조계종노조(지부장 심원섭)의 전현직 총무원장에 대한 사회법 고발과 종무원 징계 등 현 사태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종무원조합 집행부는 7월5일 내부게시판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외부세력과 함께 대응하던 일부 종무원들과 대다수 종무원들이 서로 언쟁을 하는 등 갈등을 빚는 모습에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전했다.종무원조합 집행부는 “작년까지 종단을 비난하는 외부세력의 목소리가 높았다. 일상적 종무행정 수행도 어려울 만큼 지난했다”며 “종단의
“봉축을 앞두고 전현직 총무원장스님을 사회법에 제소하는 조계종노조는 종무원 권익보호보다 정치적 집단으로 변질됐다.”조계종 중앙종회 의장단·상임분과위원장 일동은 4월10일 발표한 성명에서 민주노총 조계종지부(지부장 심원섭, 이하 조계종노조)의 전현직 총무원장 제소고발 행위에 “종단 전복과 혼란을 노리는 정치적 활동”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중앙종회가 조계종노조를 정치집단으로 규정한 이유는 종무원들의 근로조건 개선보다는 종교단체 수장들에 대한 제소나 고발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서다.“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 준비에 여념 없는 사부대
“지금 상태에서 노조를 설립할 명분도, 이유도 없다. 그동안 우리가 어떤 차별과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노조를 설립해야 하나.”(A종무원)“전임 총무원장스님 때 총무원에서 핵심 요직을 맡았던 사람들이 이제 와서 전임 총무원장을 고발하는 게 도의적으로 맞나.”(B종무원)“자기들(노조원)은 먹고사는 문제를 초월했는지 몰라도 우리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다. 노조문제로 우리까지 피해를 입게 되면 저들이 책임질 것인가.”(C종무원)최근 민주노총 조계종 지부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조계종 일반직 종무원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조계종이 노조 문제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민주노총 조계종지부(이하 조계종노조)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구제신청을 해서다. 사실상 총무원장스님을 고소한 것으로 내부 반발감이 적지 않다. 조계종노조는 부처님 가르침을 펴는 종단에서 노동권 보장은 필연적인 책무라는 주장이다.조계종노조(지부장 심원섭)는 3월19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접수했다.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의 주된 이유는 종단(고용인측)의 단체교섭 거부 내지 해태다. 그러면서 단체교섭 시행과 노조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삭제하는 행위 근절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