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 승가교육의 중심 청도 운문사승가대학 동문스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운문사승가대학의 미래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운문사승가대학 총동문회는 3월 28~29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모교 발전과 동문화합을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입재식에는 운문사승가대학 동문스님을 비롯해 총무원장 진우, 교육원장 범해, 화엄사 주지 덕문, 운문사 주지 진성 스님 등 300여명이 동참했다. 운문사승가대학의 미래 및 동문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의 ‘한국불교의 오늘과 내일’, 세원사 주지 정운
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광용 스님)가 돌봄부터 회향까지 노비구니스님 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새로운 복지 청사진을 제시했다. 의료비·법복 지원 등 지속해오던 복지 사업에 덧붙여 정서 지원 및 장례까지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전국비구니회는 3월 26일 법룡사 만불전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3대 경과보고와 2023년 결산을 비롯해 2024년 사업계획 예산 및 조직개편안을 발표·만장일치 승인했다. 이날 회의는 현장참석 인원 155명, 위임장 제출인원 108명으로 성원됐다.특히 총회에서는 2024년 복지부 신규사업이 눈길을
카이스트 불교동아리 법우회 소속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경주 불국사를 찾아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카이스트 불교동아리는 3월 23~24일 경주 불국사에서 ‘석굴암 천년의 숨결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지난해 하반기 창립한 카이스트 불교동아리는 포교원의 후원으로 불국사를 방문하게 됐다. 참가자들은 사찰투어를 통해 세계문화유산 불국사를 깊이 있게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선원숲길 걷기명상으로 사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체험했다. 또 석굴암 새벽예불에 참석해 세계문화유산을 가까이서 참배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와 함께
자비선 명상 수행법을 알려 온 경북 상주 자비선사에서 보살계 수계산림 법회를 봉행한다.자비선사·보리마을 자비선 명상원(주지 지운 스님)은 3월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 동안 ‘불기 2568년 금강계단 보살계 수계산림 법회’를 봉행한다. 30일 오후4시30분 대웅전에서 보살계 입재식으로 시작될 산림법회는 31일 오전9시 대웅전에서 유명계 수계식을 봉행하며 31일 오전10시30분 자항선원에서 보살계 수계식으로 회향된다. 자비선사와 보리마을 자비선 명상원은 자비선 명상을 보급하고 알려온 도량이다. 자비선 명상은 사랑과 연민을 바탕으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 스님)이 4월부터 7월까지 ‘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는 지난해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소비 촉진 및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포한 ‘한국방문의 해’ 연계사업으로 마련됐다. 문화사업단은 서울 화계사, 가평 대원사 등 전국 28개 템플스테이 사찰에서 외국인 총 100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3만원에 제공한다.사찰별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서울 화계사 범종체험 및 스님과의 대화, 인천 연등국제선원 선명상 및 걷기명상, 양양 낙산사 108배와 108염주꿰기
보리마을 자비선 명상원자비선 명상은 사랑과 연민을 바탕으로 하고, 그 사랑과 연민을 바탕으로 하여 자비심을 키워나가는 수행법으로 원허 지운스님이 현대인에 맞게 창안한 명상법입니다.자비선 명상을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으며 몸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고요함으로 깨어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자비선 명상을 실천할 수 있는 명상법에는 상상의 손으로 자기 몸과 마음에 자비심을 전하여 사랑과 연민을 키우고, 자비심에 의해 일어나고 사라지는 몸과 마음의 현상을 관찰하여 지혜를 얻는 자비수관 명상, 차
교학·응용·인물·불교미술·의례 등심리·명상 연구 주제 논문 23.4%원측·승조 등 인물 연구도 다수올 상반기 47명의 새로운 불교박사가 탄생했다. 법보신문 조사결과 2024학년도 상반기 불교 관련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자는 3월 초 현재 4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별로는 동국대가 2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앙승가대가 5명, 서울불교대학원대와 동방문화대학원대가 각 4명, 위덕대가 3명, 이화여대와 단국대가 각 2명, 경기대·대구가톨릭대·세종대·우석대·한양대가 각 1명이었다. 이를 분야별로 나누면 응용(16), 교학(10),
국립 강원대에 대학생 전법을 위한 두 번째 불교동아리가 탄생했다. 대학생 전법의 원력을 실천하고 있는 상월결사는 불교동아리 결성을 축하하며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강원대 철학실천연구소와 오대산 월정사는 2월 28일 강원대 인문대3호관 철학도서관에서 ‘불교문화탐방동아리 창립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대표 선출 및 활동계획, 정기모임 등을 확정했다. 이 자리에는 상월결사 사무총장 일감, 월천사 주지 지우 스님과 철학실천연구소장 윤성선 교수, 인문대학 철학전공 김희 교수를 비롯해 학생 20여 명이 함께했다.불교문화탐방동
조계종 포교사단 경남지역단의 11대, 12대 단장을 지낸 박해덕 포교사가 지역단장 소임을 회향하며 변함없는 전법의 길을 발원했다.포교사단 경남지역단은 12월16일 경남 창원 미래웨딩캐슬 4층 그랜드홀에서 ‘불기 2567년 경남지역단 포교전진대회’를 봉행했다. 특히 이날 법석은 경남지역단 11대, 12대를 이끌어 온 박해덕 단장이 소임을 회향하며 지역 포교사들과 함께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새해 전법의 원력을 새기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법석에는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장 문종, 쌍계사 포교국장 덕룡, 함안 39사단 안국사
부산지역 포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새해의 전법 원력을 다짐하는 법석을 봉행했다.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단장 송재린)은 12월16일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관 대강당에서 ‘불기 2567년 부산지역단 전진대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우리는 행복한 포교사’를 발원하며 34개 팀에서 활발한 전법 활동을 펼쳐 온 부산지역단 소속 포교사 580여 명, 전문포교사 70여 명 가운데 330여 명이 모였다. 포교사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정오, 조계종 포교원 연구실장 문종, 범어사 포교
동국대 WISE캠퍼스는 교내 선센터에서 경주 지역 근로자를 대상으로 ‘1일 1마음걷기 명상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WISE캠퍼스는 대학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주 지역 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자기돌봄 호흡법, 현재 순간 집중을 위한 싱잉볼 걷기명상, 행복발원명상, 지금-여기 마음 나누기 등의 명상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11월10일 진행된 명상 연수 프로그램에는 ㈜풍산 안강사업장 근로자들이 참여해 ‘현재 자기 자신에 집중’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명상을 통한 마음의 여유로움 알아차림’ ‘복잡한 마
쌀쌀해진 날씨 속 올해 수능도 끝이 났다. 그간 학업 고군분투로 지친 몸과 마음을 공기 좋고 물 맑은 산사에서 푸는 건 어떨까.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본인 부담 1만원으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2024학년도 수능 응시자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두근두근 특별 템플스테이’ 이벤트가 11월16일부터 12월15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58개 사찰이 명상, 산책, 문화유산 관람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수험생들을 맞이한다. 특
동국대가 올해 ‘제4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2023 명상, 일상으로의 초대’는 전면 오프라인·체험 중심 명상 축제가 될 것이라 예고한 가운데 국내외 명상 대가들이 직접 지도하는 강좌와 세계 각 국의 명상법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동국대는 10월13일 ‘제4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개막식과 함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한 국내외 명상지도자 초청 명상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점들을 완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대안으로 부각되는 명상을 불교적 관점에서 전개하는 방법에 대해
김해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출범 후 첫 행사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1박2일 인성프로그램을 진행했다.김해파라미타청소년협회(총재 송산 스님, 회장 윤수정)는 9월23~24일 경남 김해 불인사 미소명상센터 일대에서 ‘2023 청소년 인성프로그램-참 나를 찾아가는 여행 심화 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주최하고 김해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가운데 청소년 30여 명이 동참했다. 프로그램은 양일간 청소년 명상 선 기공, 대나무 숲 걷기 명상, 소원 기도, 시험 불안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싱잉볼 명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청년 대학생들과 색다른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9월23일 서울 길상사에서 열린 ‘청춘콘서트’를 통해서다. 일주문 앞 다라니다원에서 진행된 ‘마인드 풀(FULL) 피크닉’에는 전국 대학 불교학생회 회장단과 대학생, 사찰청년회, 불교크리에이터, 사회 초년생 등 구성된 2030 청년 30여명이 모여 진우 스님에게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고민들에 대한 답을 구했다. 청년들의 질문은 간절했고 스님의 답변은 명료했다.이날 오후 2시. 콘서트에 앞서 홍대선원 주지 준한 스님과 길상사 걷기 명상을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은 9월과 10월 두 달간 ‘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하는 외국인 대상 할인행사다.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1박2일 템플스테이를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사찰별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서울 조계사의 싱잉볼 명상 및 스님과의 대화, 인천 연등국제선원의 선명상 및 걷기명상, 강화 전등사의 범종체험 및 요가, 합천 해인사의 소리명상 및 판화체험, 장성 백양사의 사찰음식
교학과 수행에 모두 밝아 대중을 효율적으로 지도할 선백(禪伯) 양성의 장이 열린다.승가결사체 선불장(공동대표 마가·금강·월호·각산 스님)이 10월6~9일 안성 활인선원에서 ‘제2기 승가 선불장’을 개최한다. 위기에 처한 한국불교의 미래를 밝힐 승가 지도자를 길러내는 자리로,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친 스님 20명에게만 방부를 들일 기회가 주어진다. 이들 스님에게는 참선과 명상으로 대중포교에 선구자 역할을 해온 ‘佛벤져스’ 자비명상 대표 마가·조계종 참선재단 이사장 금강·행불선원장 월호·문경 세계명상마을 선원장 각산 스님이 다년간 쌓아온
“2600여년 전 부처님께서는 전도선언을 통해 중생의 이익과 중생의 안락(행복)을 위해 길을 떠나라 했지만, 한국불교는 이제야 현실을 직시하고 불교중흥을 목표로 대학생 전법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과거의 방식으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먼저 전법을 통해 대학과 대학생에게 주려는 이익과 행복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합니다,”이상훈 교수불자연합회장이 9월5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린 상월결사 대학생전법위 워크숍에서 대학생 전법의 성공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이같이 조언했다. 특히 대학생으로 대변되는 MZ세대의 특징으로 ‘가
몸을 관찰하는 신념처 위빠사나의 세 번째 명상법은 ‘분명한 알아차림(sampajāna)’ 이다. 무엇을 분명하게 알아차리라는 것일까? 몸의 모든 움직임과 활동, 동작들을 분명하게 알아차리라고 한다. 그래서 이 명상법은 ‘일상선(日常禪), 일상수행’이라고 하고, 움직임명상, 동작명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분명한 알아차림’의 빨리어는 ‘삼빠자나(sampajāna)’이다. 삼빠자나는 ‘분명하게, 철저하게 바르게’라는 뜻의 접두사 ‘삼(sam)’과 ‘꿰뚫어 앎’이라는 ‘빠자나(pajāna)’가 결합한 명사이다. 그래서 삼빠자나는 ‘분명하
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이 “대학생 포교는 의무 이전에 생존의 문제”라며 대학생전법위의 신심과 원력을 강조했다. 이에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는 대학생 전법을 담보할 최우선 과제로 불자교수의 양성과 발굴을, 이상훈 교수불자연합회장은 마음의 만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성향을 파고드는 포교전략을 역설했다.사단법인 상월결사가 한국불교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전법위원회 워크숍 개최에 앞서 8월24일 동국대에서 예비워크숍을 열어 ‘오늘날 불교의 현주소와 현재 대학생들의 이해를 바탕으로 어떻게 전법을 할 것인지’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