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단일계단에 종사했던 초기 율사스님들을 조명하고, 스님들의 중생구제 원력과 지계의식을 이 시대의 되살리려는 토론회가 열렸다.조계종 율장연구회(회장 무관 스님)는 10월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6회 계율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계법의 확립 및 정착과 발전의 주역’을 주제로 조계종 단일계단 성립 등에 한 축을 담당한 스님들의 역할을 집중 조명했다.‘승가와 화합’을 기조발제한 율장연구회장 무관 스님에 이어 해인사 율학승가대학원장 서봉 스님이 동곡일타 스님을, 해인사 율주 경성 스님이 가산지관 스님을
“체계적인 행자교육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교육과 수계를 함께 담당하는 상설 수계도량이 만들어져어야 한다.”단일계단 습의사를 지낸 통도사 대전포교원 설문 스님이 조계종 사미계단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행자교육과 수계전담 상설도량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계종 계단위원회와 율장연구회가 ‘단일계단의 설립’을 주제로 10월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5회 계율토론회’에서다.설문 스님은 통도사를 시작으로 삼보사찰과 직지사 등에서 계속된 사미(니)수계산림서 상설도량의 부재로 발생한 문제를 예로 들었다. 스님은 △수계산림
“청정승가 집단에서 청정승가를 이룰 수 있는 계율에 대한 관심 부족이 안타깝다.”조계종 계단위원회와 율장연구회가 10월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4회 계율토론회’ 발제자들의 공감대다. 스님들에게 지남이 되는 기준이자 규범인 계율의 1700년 역사는 물론 단일계단 설립과 의미, 비구니 율맥 전수 등 유의미한 기록들이 ‘한국불교 계단사’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갈무리됐다. 반면 미흡한 계율교육, 율사 외 무관심 등 계율 정신에 대한 관심을 청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영축율학승가대학원장 덕문 스님은 ‘
10월 13일(수) ▲조계종 계단위원회 ‘『단일계단 30년사』 봉정식 및 계율토론회’=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 02)2011-1700 ▲불교여성개발원 ‘여성인재개발센터 10월 특강-이미령 동국역경원 역경위원의 책과 불교’=저녁 7시, 조계사불교대학 2층. 02)722-2102 ▲중앙신도회 ‘선지식과 함께하는 성지순례’=중국 낙산대불·아미산 등, 18일까지. 02)735-2428 10월 14일(목)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이웃종교 이해강좌’=오후 3시, 대구 동화사. 053)982-0101 ▲서울 능인선원 ‘사경법회’=오전 11시, 국녕사 대불전. 02)577-5800 10월 15일(금) ▲평창 월정사 ‘오대산 불교문화축전-제1회 새로운 문예운동과 시음송회’=오후 2시, 경내. 033)339-68
조계종 계단위원회가 단일계단 출범 30년을 맞아 이를 조명한 『단일계단 30년사』를 발간했다. 또 이 시대 계율이 갖는 의미를 되돌아보고 출가수행자의 청정성을 회복하기 위한 계율토론회도 준비했다. 계단위원회는 10월 13일 오전 11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단일계단 30년을 조명한 『단일계단 30년사』봉정식과 계율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일계단 30년사』는 계단위원회가 한국불교 계맥의 복원과 올바른 계승을 위해 지난 1981년 통도사에서 금강계단을 설치, 구족계 수계식을 봉행한 지 올해로 30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지난 2000년 『단일계단 20년사』에 이어 발간된 ‘30년사’에는 단일계단 출범의 계기와 계단의 현황, 법계제도와 가사(袈裟)의 변천사 등 단일계단 30년의 역사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