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3월 19일 열릴 중앙종회 임시회에 총무원-교육원-포교원을 총무원 일원화로 통합하는 종헌 개정안을 발의한 가운데, 원로의원에게도 조직개편 취지를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자광 스님)는 3월 1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75차 원로회의를 개최하고 ‘조계종 조직개편 등 현안 논의’를 주요 안건으로 상정했다. 하루 전날인 3월 14일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원로회의에서도 행정기구 통합을 강조하며 법안 통과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양
조계종 중앙종회 제230회 임시회를 5일 앞두고,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조직개편안을 위한 종헌 개정안을 성안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994년 종단개혁 후 30년 만에 이뤄져 이른바 ‘제2 종단개혁’으로 불리는 종헌 개정안이 종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3월 14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선 총무원·교육원·포교원으로 분리된 현 3원 체제를 총무원 1원으로 통합하는 조직개편안이 상정돼 ‘종헌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총무원장
조계종 기획실이 조직 개편과 관련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을 일원화하는 이유는 종교 조직 핵심 의제인 교육, 포교 정책을 더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총무원장 전결로 이뤄지는 종무회의에서 교육, 포교 정책을 다뤄 업무의 효율성,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부서 간 통폐합으로 인한 구조 조정은 없으며, 인력 재배치로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하겠다고도 설명했다.총무원 기획실장 우봉 스님은 3월 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구도 줄어들고, 출가자는 더 줄어드는 상황이다. 교육,
조계종 최고의결기구 원로회의가 종정 성파 대종사의 교시를 받들어 총무원장을 중심으로 전 종도가 단합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자승 스님 입적으로 자칫 혼란스러울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화합과 전법이라는 종단의 과제를 총무원 중심으로 풀어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이날 “불교혁신에 준하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준비가 돼 있다”며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자광 대종사)는 12월15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74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의
조계종이 서울 안암동 옛 중앙승가대 부지에 종단 직영 명상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명상센터 건립은 37대 총무원 집행부가 원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년을 세우다’ 불사 가운데 하나로 최종 부지확정 및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이르면 2026년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조계종 미래본부는 10월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교구본사주지회의에서 ‘천년을 세우다’ 불사와 관련한 주요 사업을 보고했다.이에 따르면 조계종은 서울 성북구 안암동 중앙승가대학 부지에 직영 명상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불교 중흥과 세계평화, 생명존중을 발원하며 부처님 전법의 길을 따라 1167km를 도보 순례한 상월결사 인도순례가 3월23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부처님이 태어나고 전법하며 열반에 들었던 그 길을 걸으며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으로 점철된 사바세계에 희망의 기운을 불어넣겠다는 원력으로 43일간 이어진 상월결사 인도순례는 1700년 한국불교사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조계종은 상월결사 인도순례의 의미와 성과를 계승하기 위해 3월23일 오후 1시 서울 조계사에서 사부대중 1만5000명이 동참한 가운데 성대한
‘신뢰받는 불교, 존중받는 불교, 함께하는 불교’를 표방한 조계종 제37대 총무원 집행부가 지난해 10월 출범과 동시에 제시한 핵심종책 과제를 올해 상반기 속속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4월19일 경주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기를 위한 ‘천년을 세우다’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불사에 착수하고, 5월3일 종단이 처음으로 직영하는 승려전문 요양병원인 ‘아미타불교요양병원’도 개원한다. 불교의 사회적 소통을 위한 ‘선명상 프로그램 개발’은 이미 착수한 상태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16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
조계종이 내년도 중앙종무기관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을 올해보다 4.8%(41억2351여만원) 감액한 814억여원으로 편성했다. 코로나19 여파와 금리인상 및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경제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선 사찰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동결기조를 유지했다.조계종 총무원은 11월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10월28일 교구본사주지회의 보고와 이날 종무회의에서 확정한 불기 2567(2023)년도 중앙종무기관 내년도 예산안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내년 중앙종무기관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조계종 전국 교구본사가 10월28일 가톨릭 측이 서울 서소문 역사박물관에 신라 의상 스님이 창안한 ‘법계도(해인도)’를 선교목적으로 변형, 전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 철거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가톨릭 측이 불교 전통의례 및 문화를 일방적으로 차용해 왜곡하는 한편 천진암과 주어사를 천주교 성지로 둔갑시키고 서소문 일대의 역사유적을 천주교 순교역사의 성지로 독점하고 있는 것 등을 ‘천주교의 종교역사 공정(工程)’으로 규정하고 가톨릭 측의 사과와 중단을 촉구했다. 이와 더불어 가톨릭 측의 역사왜곡을 지적하는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상징 체계인 화엄일승법계도(해인도)를 왜곡하고도 "강강술래 하는 하늘나라 잔치"라고 궤변을 주장했던 최기복 여주 옹청박물관장이 이번에는 "해인도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시도한 것"이라고 변명해 불교계 공분을 키우고 있다.여주 옹청박물관은 10월18일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의 ‘해인도 왜곡 칠화 철거 요구’에 회신 공문을 보냈다. 일체의 사과나 철거 약속은 하지 않았다.해인도 왜곡 칠화를 기획·제작한 최기복 옹청박물관장은 ‘해인도는 신라시대 의상께서 668년 중국 유학 당시 방대한 화엄사상을 210자로 축압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불교 폄훼 발언에 대한 불교계의 공분은 한겨울 추위도 막지 못하는 항의방문으로 이어졌다. 10월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정 의원이 문화재관람료를 언급하면서 사찰 문화재관람료를 ‘통행세’로, 사찰을 ‘봉이 김선달’로 지칭했다는 본지의 단독보도 직후 발언의 심각성을 확인한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성공 스님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정청래 의원 사무실 앞에서 정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그러나 이때까지도 정 의원 측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후 불교계가 수차
조계종이 정청래 의원의 불교폄하 발언과 현 정부 들어 거듭되고 있는 종교편향을 규탄하기 위한 전국승려대회를 1월21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다만 장소는 여전히 서울 조계사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를 후보지로 둔 상태에서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 집행위원회에서 최종결정하기로 했다.조계종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는 12월2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4차 회의를 열어 전국승려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범대책위는 앞서 12월23일 전국 교구본사주지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에 대해 최종 인
조계종이 정청래 의원의 불교폄하 발언과 문재인 정부 들어 거듭되고 있는 종교편향 및 불교왜곡에 대응해 1월21일 서울 조계사 혹은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전국승려대회를 봉행하기로 했다. 또 종교편향에 대한 정부여당의 근본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30개 종단이 가입돼 있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협의해 2월26일 혹은 27일 범불교도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조계종은 12월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3차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26개 교구본사(군종특별교구,
조계종이 정청래 의원의 불교폄하 발언을 규탄하기 위해 내년 1월 중순 전국승려대회를 봉행하기로 했다. 또 2월말까지 정청래 의원이 사퇴 혹은 더불어민주당 측이 제명 처리하지 않을 경우 범불교도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조계종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원회 집행위원회는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차 회의를 열어 정청래 의원의 불교폄하 발언을 규탄하기 위한 전국승려대회 및 범불교대회 개최하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12월23일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와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원회’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집행위원회는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불교 폄하 발언과 관련해 전국 사찰에 사과촉구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더욱 강력한 대응을 천명했다. 또 문화재관람료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종단차원에서 문화재관람료의 의미와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올바로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제작, 적극적인 인식개선 활동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경우 스님)는 11월16일 대구 동화사에서 제71차 회의를 열어 종단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데 이어 정청래 의원 발언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립공원 내 전통사찰의 문화재관람료 징수는 타당한 것이고 법률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는 게 변함없는 우리 당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정청래 의원의 발언으로 불자들과 스님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점 당대표로서 공식 사과한다”고 말했다.송영길 대표는 10월20일 정청래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 조계종의 공식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국회 더불어민주당대표실을 찾은 종단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송 대표 항의방문에는 조계종 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초격, 총무원 총무부장 금곡, 기획실장 삼혜,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성공 스님이 10월13일부터 매일 정청래 의원 사무실과 국회 앞을 오가며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스님은 아침저녁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정 의원 사무실 앞에서, 점심시간에는 국회 앞에서 정 의원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성공 스님은 “정청래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사회적 갈등을 중재하고 국민의 화합을 위해 일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사안을 명확히 보고 옳고 그름을 따져야 함에도 편협한 시각으로 불교계를 왜곡하고 비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계종 문화부장으로서 악
조계종 전국 교구본사주지 스님들이 최근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문화재관람료를 ‘통행세’로, 사찰을 ‘봉이 김선달’로 매도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정 의원의 의원직 제명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책임 있는 사과와 참회를 촉구했다.조계종은 10월1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차 교구본사주지회의를 열고 최근 정청래 의원의 불교폄하 발언에 종단 차원에서 강하게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은 정청래 의원의 발언과 관련한 일련의 경과를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총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립공원 내 문화재관람료를 ‘통행세’로 지칭하고 이를 징수하는 전통사찰을 ‘봉이 김선달’로 매도해 불교계의 공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이 전국 교구본사주지 회의를 소집했다. 정 의원 발언에 대한 종단 차원의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0월19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전국 교구본사주지회의를 소집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소집한 교구본사주지회의는 종헌에 명시된 공식 의결기구로 종단 내에서 위상이 높다.총무원 관계자에
순천 선암사의 교구본사 지위 복원과 실질적 점유권 행사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비롯한 종법제개정안과 호계원장 및 포교원장 선출의 건 등을 다룰 조계종 220회 임시중앙종회가 3월23일 개원한다.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 총무분과위원회는 3월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8차 연석회의를 열어 220회 임시중앙종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중앙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처음으로 국제회의장 대신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중앙종회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감염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