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 공양하는 마음으로 모인 불자들의 소중한 정재니까요. 개인적으로 사용하기보다 교계에 회향하는 것이 그 존귀한 원력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제 마음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행복을 안겨주길 서원합니다.”최학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 행정관이 ‘제32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상금 500만원을 아미타불교요양병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매일 퇴근 후 부처님을 그리며 신심을 다져온 최학 행정관은 불교미술대전에 ‘42수 관세음보살도’를 출품, 회화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2월19일 조계종 승려복지회장 성화 스님(조계종 총무부장)에
53년 전통의 불교계 최고 권위의 미술대회인 대한민국불교미술 올해의 수상작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펼쳐졌다.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대회장 진우 스님)는 10월25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제32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불미전에는 회화 93작품, 조각 18작품, 공예 34작품, 디지털아트 13작품 총 158작품이 출품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45작품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최우수상은 회화 최학의 ‘42수 관세음보살도’, 조각 주성진의 ‘성주괴공’, 공예 윤기현의 ‘다기세트
제32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에서 최학 ‘42수 관세음보살도’, 주성진 ‘성주괴공’, 윤기현 ‘다기세트-차공양’, 이성원 ‘염원’이 각각 회화·조각·공예·디지털아트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대회장 총무원장 진우 스님·운영위원장 문화부장 혜공 스님)은 9월8일 ‘제32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불미전은 1970년 시작돼 5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불교계 최고 권위의 미술대회다. 전통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 그리고 신진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된 불미전은 회화, 조각, 공
“불화 조성은 저에게 있어서 수행(修行)입니다. 이 기도로 모두 밝아지고 법향(法香)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오는 9월9일부터 24일까지 영축총림 통도사 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 2층에서 ‘제10회 연당 조해종 불화전’을 개최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이수자 연당 조해종 불모가 전통의 지켜나가는 사명감과 시대적 공감을 함께 발원했다.조해종 불모는 8월31일 영축총림 통도사 산문에 인접한 연당불교미술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열 번째 개인전을 준비하는 소회를 전했다. 조 불모는 “이번 전시회가 개인전으로는 통도사성보박물관에서 첫
행오 스님, 박경빈, 허유지 선생이 국가무형문화재 사경장 첫 전수장학생으로 선정됐다.한국사경연구회는 5월23일 “올해 신규 전승취약종목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사경장’이 선정돼 김경호 선생의 추천으로 전수 장학생 3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국가로부터 5년 간 매월 30만 원씩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문화재청은 매년 국가무형문화재 중 생활여건 변화와 사회적 수요 부족으로 단절이 우려되는 종목을 ‘전승취약종목’으로 선정,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유자와 전수 장학생에게 교육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다. 이에
기도하는 사람들의 간절한 모습을 붓끝으로 간결하게 표현하며 정진의 원력을 담아 온 박청용 화가의 작품이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김해 동림선원에서 전시된다.동림선원(주지 신공 스님)은 경내 은암禪문화센터 1층 은암갤러리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박청용 화가의 초대전을 진행 중이다. 전시회에서는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간결한 형태로 표현하며 염원의 마음을 붓으로 그려낸 박 작가의 작품 40여 점이 소개된다. 특히 그는 기도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만들어내는 움직임에 집중하되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붓 선으로 그 모습
조계종 총무원(원장 진우 스님)이 제32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은 1970년 시작, 53년 전통을 자랑하는 불교계 최고 권위의 미술대회다. 매년 공모전으로 시행해오다 2012년부터는 공모전과 기획전을 격년으로 시행하고 있다.올해는 디지털아트 부문을 처음으로 신설한 것을 포함해 회화, 조각, 공예 등 총 4개 부문이다. 디지털 아트 부문은 그래픽 이미지, 일러스트, CG 영상 및 미디어 설치 작품 등 디지털 형식이 포함된 모든 신규 창작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상세 내용은 조계종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불교계 최고 권위 미술대회인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의 운영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불교미술대전 대회장)은 3월8일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에 종회 문화분과위원장 종봉 스님을 비롯해 성보보존위원회 안귀숙 위원, 이진형 여진불교미술관장, 임영애 동국대박물관장, 이수예 동국대 불교미술 교수, 김신일 서울여대 현대미술 조교수 등 6명을 새로 임명했다.진우 스님은 “우리나라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계적인 문화를 자랑하게 된 바탕에는 민족의 얼인 불교문화가 있다”며 “불교미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한국 문화가
조병현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45호 목조각장이 문하생들과 함께 전시회를 연다.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45호 목조각 전승회는 11월1~6일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2전시실에서 ‘2022년 목조각장 전승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조병현 목조각장을 비롯해 이학성, 장호민, 정봉환, 김광언, 신환수, 김복연 등 문화생의 작품 30여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1~3일에는 조병현 목조각장의 목조각 시연도 볼 수 있다.조병현 목조각장은 “나무의 사용은 인류가 문명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농기구, 가구, 목조건축, 목판화, 각종 공예품에서부
문학, 공연, 전시 등 불교문화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불기 2566년 불교문화대전이 10월19일 조계종 불교음악원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총무원장 진우, 중앙종회의장 정문, 총무부장 호산 스님 등 종앙종무기관 부실장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을 비롯한 신도들과 김영배·민병덕 국회의원, 최응천 문화재청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다. 불교문화대전은 10월26일까지 8일간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기획전’ ‘신작찬불가 및 올해의 불교음악인 연주회’ ‘문화공연’ ‘북콘서트’ ‘불교영화상영’
우리나라 최초로 무형문화재 단청장에 지정된 금용일섭 스님의 화풍을 이은 제자들이 그간 작업해 온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린다.(사)불교미술일섭문도회(이사장 허길량)가 8월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제4회 불교미술 일섭문도전-불모들의 향연’을 개최한다. 2012년부터 3년마다 개최된 일섭문도회의 ‘불모들의 향연’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거르고 올해 열리게 됐다.이번 전시회에는 일섭 스님의 ‘칠곡 대원사 석가모니 후불탱화’를 비롯해 문도 회원들이 조성한 회화, 조각, 단청, 공예 등 불교미술 전
사단법인 한국미술사연구소 부설 갤러리 한옥이 개최한 제2회 불화·민화 공모전에서 불화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김상희 작가가 개인전을 갖는다.4월6일부터 14일까지 갤러리 한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천개의 강 천개의 달빛’이라는 주제로 김 작가가 조성한 고려불화를 선보인다. 그는 대학에서 순수회화를 전공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고려불화를 접하고 그 아름다움에 매료돼 10여년째 고려불화 리메이크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에 소개되는 불화작품은 고려 수월관음도를 중심으로 다양한 보살이 등장한다. 불화의 장엄미를 구현하기 위해
불교계 최고 권위의 미술대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대상에 김용암 작가의 ‘49일간의 행복’이 선정됐다.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대회장 원행 스님, 운영위원장 성공 스님)는 11월15일 제31회 불미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전해 발표했다. 이번 불미전에는 불교회화 80점, 불교조각 10점, 불교공예 30점 등 총 120점이 출품됐으며, 각 분야별 3명씩 총 9명의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심사과정과 토론을 거쳐 분야별 입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총 40점으로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6점, 특선 5점, 입선 23
6월 9일(수)▲서울 갤러리한옥 ‘김황록 조각가 초대전-사물의 꿈 그의 초상’=관내전시실, 18일까지. 02)3673-3426 ▲대구 박물관휴르 ‘박성규 유리공예 소장가 소장품 전시회-사막에 핀 꽃’=특별전시실, 27일까지. 053)759-3902 ▲하남역사박물관 ‘2021 상반기 특별전-청정, 염원’=기획전시실, 8월8일까지. 031)790-7990 6월 10일(목)▲천태종 관문사 성보박물관 ‘규방공예명장 조주연 특별전-현대와 과거의 어울림’=관내전시실, 30일까지. 02)3460-5300 ▲남양주 봉선사 ‘오채현 석조각 초대전-
6월 2일(수)▲천태종 관문사 성보박물관 ‘규방공예명장 조주연 특별전-현대와 과거의 어울림’=관내전시실, 30일까지. 02)3460-5300 ▲남양주 봉선사 ‘오채현 작가 석조각 초대전-해피붓다, 해피타이거’=경내 일원, 8월31일까지. 031)527-1956 6월 3일(목)▲국립대구박물관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기획전시실 1·2관, 13일까지. 053)768-6051 ▲고성 옥천사 ‘옥천사 근현대 역사사진전’=옥천사성보박물관 2층 전시실. 30일까지. 055)673-4951 6월 4일(금)▲조계종 불교음악원 ‘제8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우리 사회 코로나19의 아픔을 위로하고 나아가 자비로운 세상을 서원하는 전시회가 열린다.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대표 조수연)는 5월12일 6월6일까지 이상배·이진형 작가 초대전 ‘불가사의한 미소, 불상에서 부처의 자비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불교는 우리 사회의 주요 종교 중 하나이면서 우리 문화유산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고대 인도에서 비롯된 불상의 역사는 20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역사 속에서 당시의 시대성과 문화를 품고 다양한 형상으로 조성됐다. 때문에 나라마다 차이를 보이지만 지극
5월 12일(수)▲이천 청정사 ‘붓다에 바치는 금강경 전각 특별전’=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전시실, 25일까지. 02)573-7601 ▲천태종 관문사 ‘규방공예 명장 조주연 특별전-현대와 과거의 어울림’=경내 3층 성보박물관 로비, 6월30일까지. 02)3460-5300 5월 13일(목)▲국립대구박물관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기획전시실 1·2관, 6월13일까지. 053)768-6051 ▲고성 옥천사 ‘옥천사 근현대 역사사진전’=옥천사성보박물관 2층 전시실. 6월30일까지. 055)673-4951 5월 14일(금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 단체들 공연·전시 기회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이 불교계 문화예술 공연을 활성화하고 코로나블루로 지친 대중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자 온라인 불교문화대전을 개최한다. 불교문화 예술 단체들을 한자리에 모아 공연·전시 등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계종 총무원이 12월2~4일을 불교문화 주간으로 선정하고 ‘2020 불교문화대전’을 유튜브로 개최한다. ‘코로나19 슬기롭게 치유하고 극복하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대전은 총무원 문화부에 등록된 불교문화단체와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역대 수상자
예술혼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전한 작가들에게 불교계 최고 권위의 상이 수여됐다.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대회장 원행 스님)는 12월1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30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 불미전 수상작은 회화부문 18점, 조각부문 7점, 공예부문 17점 등 모두 42점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회화부문 유현정 작가의 ‘수월관음도’와 공예부문 한초 작가의 ‘석가삼불도 목판과 탁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970년 첫 걸음을 내디딘 불
12월 4일(수)▲조계종 교육원 ‘2020년도 조계종 교육아사리 공모’=13일까지. 02)2011-1812 ▲양산 통도사 ‘제49회 통도사 화엄산림 대법회’=경내 설법전, 25일까지. 055)381-1288 ▲서울 조계사 ‘조계종 소의경전 금강반야바라밀경 강좌 개강’=매주 수요일 오후 2시·저녁 7시, 경내. 02)768-8580 12월 5일(목)▲조계종 ‘제63차 원로회의’=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 02)2011-1865 ▲중앙승가대 총동문회 ‘중앙승가대 개교 40주년 기념 총동문 송년의 밤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