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에서 오온이 모두 공한 것을 관찰하여 일체의 고액에서 벗어난다고 하셨습니다. 오온은 색수상행식으로 몸과 정신작용을 의미합니다. 육근(나)과 육경(대상)이 늘 상호 작용하는 것을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나온 삶과 살아갈 삶 모두 항상하지 않아서 변해가고 변해가기에 고정된 실체가 없습니다. 갑진년은 푸른 용의 해라고 합니다. 용은 변화무쌍하면서 신출귀몰하여 동해 번쩍, 서해 번쩍하는 존재입니다. 푸름은 새로운 도전을 의미합니다. 사실 세상의 모든 모습 속에는 ‘갑진’의 느낌이 담겨 있습니다.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무
“명상은 대상을 바꾸려는 내 마음을 바꾸는 것입니다.”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이 코로나로 인해 지친 삶의 극복을 발원하며 부산 시민을 위한 명상 특강을 펼쳤다.문화유산국민신탁 영남지방사무소 문화공감 수정(관장 김기홍)은 6월29일 ‘문화공감 명상강의’ 네 번째 시간으로 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 초청 명상강의를 전개했다. 이 행사는 문화공감 수정에서 진행 중인 ‘2022 생생문화재 – 문화, 공감의 문을 열다’라는 연중 기획 프로그램의 명상강의 네 번째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장맛비가 내리는 중에도 정원 20명을 훌쩍 넘겨
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이 코로나로 인해 지친 삶의 극복을 발원하며 부산 시민을 위한 명상 특강을 펼친다.문화유산국민신탁 영남지방사무소 문화공감 수정(관장 김기홍)은 6월29일 오전10시 ‘문화공감 명상강의’ 네 번째 시간으로 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 초청 명상강의를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공감 수정에서 진행 중인 ‘2022 생생문화재 – 문화, 공감의 문을 열다’라는 연중 기획 프로그램의 명상강의 네 번째 시간으로 마련된 특강이다.마가 스님은 이날 종교를 초월해 누구나 공감하고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명상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비나눔공덕회가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쪽방촌 주민들을 응원하고 마음을 보듬는 상담센터를 개원했다.자비나눔공덕회(회주 마가 스님)는 1월27일 영등포 쪽방촌에서 ‘마음충전소 개원식 및 천도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사단법인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을 비롯해 자비명상총동문회장 관우 스님 등 자비명상지도자 스님들과 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장, 조석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 신금자 자비나눔공덕회장, 정일화 쪽방촌도우미 대표, 김윤석 쪽방도우미봉사회장 등이 자리했다.오전 10시. 개원식에 앞서 천도재가 봉행됐다. 하유 스님이 법고 시연으로 천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온 마가 스님이 ‘제15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특별상에 선정됐다.마가 스님이 ‘제15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의 명예의 전당으로 불리는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회공헌대상 심사위원회는 “국민 마음 치유부터 세상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봉사와 도움의 손길까지, 사회를 위한 마가 스님의 선한 활동과 높은 가치가 빛을 발해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마가 스님은 2018년 ‘마음충전소’ 설립하고 노량진 고시촌에 아담한 공간을 마련해 취업 준비에 지친 청년들을 위로했으며 전국 교도소를
사단법인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이 코로나19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자가격리자 마음 치유에 팔을 걷어붙였다.마가 스님은 유튜브 채널 ‘오마이붓다’를 개설하고 9월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코로나 물러나 명상’을 공개했다. 오마이붓다는 유튜브 속 가상의 섬 ‘그래도’에 여행 온 구독자들을 스마트법당 ‘미고사’로 안내하는 컨셉이다.Z세대 눈높이에 맞춘 동화 같은 일러스트로 그려진 ‘그래도 섬’에는 힐링 멘토 마가 스님이 상주하는 ‘스마트법당 미고사’와 등명 스님이 안내하는 마음충전소, 마음약방이 있다. 미고사는 ‘미안합니다, 고맙습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된다. 그칠 줄 모르고 타는 가슴이 있다. 누구의 밤을 지키는 약한 등불이었을까. 일제라는 칠흑 같은 어둠에 휩싸였던 조선의 밤하늘에서도 찬란히 빛난 별처럼 ‘젊은 정신’이었다. 100년 전 3·1만세운동의 기폭제였던 바로 만해 스님의 뜨거운 가슴이었다.수많은 후학들이 만해 스님의 정신을 기렸다. 시인 조지훈은 “혁명가와 선승과 시인의 일체화. 이것이 한용운 선생의 진면목이요, 선생이 지닌 바 이 세 가지 성격은 마치 정삼각형 같아서 다 한 정점을 이뤘으니 후세의 전범이 되었다”고 회고했다. 독립운동가이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치인 8.9%에 달했다. 취업준비생 청년들이 느끼는 체감실업률 역시 23.2%로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취업 고민과 공부에 지쳐가는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음충전소가 나섰다.사단법인 자비명상(이사장 마가 스님)이 운영하는 노량진 마음충전소는 2월16일 개소 1주년을 맞아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고난의 시간을 보내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노량진 마음충전소는 행사의 일환으로 노량진 거리에서 오가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호빵 500개를 나눠준데 이어, 청년장학금 수여식과
“연애, 결혼, 육아를 포기한 요즘 청년들에게 ‘금강경’ 말씀보다 곁에 있는 친구가 건네는 따듯한 위로가 더 필요하다.”N포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에게 신앙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취업, 연예, 결혼, 집 마련 등 각박한 사회환경과 불안한 미래에 쫓기고 있어서다. 갈수록 청년불자가 줄어드는 가운데 종단이 아닌 소수 뜻 있는 불자들이 청년들과 만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조계종 미래세대위원회(위원장 심산 스님)가 11월28일 서울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3번째 대화마당에 참여한 패널들은 “곁에서 친구처럼 아픔을 나누는 종교가
이어폰 귀에 꽂고 무심히 걷는 이들의 발걸음이 잠시 멈췄다. 스님들과 노란 조끼 입은 또래 친구들이 얼음 띄운 오미자차를 내밀어서다. “힘내세요”라는 짧은 응원과 함께 건네는 웃음에 덩달아 잠시라도 웃음을 보였다. 그들 시선이 잠깐 머문 곳은 ‘오미자로 충전하세요’ 현수막 내걸린 탁자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스님과 또래들이었다. 그쪽으로 고개를 숙인 뒤 곧 무거운 가방을 메고 어디론가 걸음을 옮겼다.서울 내 대표적인 고시촌 노량진역 거리의 풍경이 달라졌다. 무심코 목적지 향해서만 걷던 이들의 걸음이 쉬어가는 곳이 생겼다. 스님들과 청
1월 24일(수)▲이천시립월전미술관 ‘기획전-붓다랜드:佛陀Land’=관내 1·2·3기획전시실, 2월4일까지. 031)637-0033 ▲서울 조계사 ‘2018년도 불교대학·대학원 신입생 모집’=31일까지. 02)768-8580 ▲조계종 문화부 ‘2018 불교문화행사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 모집’=31일까지. 02)2011-1772 1월 25일(목)▲자비명상 ‘마음충전소 오픈축하 나눔콘서트’=오후 2시, 서울 동작구 만양로18길 11 4층. 02)3666-0259 ▲청도 운문사 ‘운문사 승가대학 2018년 신·편입생 모집’=2월6일까지.
“청년실업 등 여러 이유로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사는 이 땅 청춘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눠 짊어지면서 차근차근 ‘헬조선’을 ‘힐조선’으로 바꿔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친 마음에 희망심기 프로젝트개인상담·명상·걷기명상 등 운영종교 본연의 역할을 고민하던 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이 새로운 원력을 세웠다. 당초 서울 청담동에 선원을 준비했지만 2017년 여름 노보살과의 만남을 경책 삼아 원력을 전면 수정했다. 노보살은 “9년간 노량진에서 공무원을 준비하던 아들이 자살했다. 힘든 젊은이들이 많은데 불교는 뭐하고 있느냐”고 스님에게 호소했다
취업, 결혼, 내 집 마련, 출산, 꿈 등을 포기해야 하는 N포 세대의 ‘헬조선’을 ‘힐조선’으로 만들어 나가는 마음충전소가 서울 노량진에 문을 연다. 자비명상(대표 마가 스님)은 1월25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서 마음충전소를 개소한다. 공무원 등 각종 고시를 준비하는 청춘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해 희망을 심기 위해서다. 마음충전소는 고시 준비생들의 마음힐링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인실 텐트’ 안 좌복 위에 앉아 거울에 비친 자신을 바라보며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0분간 향 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