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사찰에서 진행하는 직영상가 임대나 템플스테이, 영구위패 등 사업 등에 대해서는 그 사업이 종료되지 않았더라도 그 수익금을 일반회계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조계종 중앙종회는 9월12일 228회 임시회를 열어 정운 스님 외 9명의 종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사찰예산회계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개정안은 현행법에서 “특별회계는 사업이 종료되지 않는 한 타회계로 전출할 수 없다”는 제한에 따라 지속사업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 직영상가 임대, 템플스테이, 영구위패 사업 등의 경우 그 수익금을 계속 적립할 수밖에 없는 문제점
조계종 교육원장 및 포교원장 선출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원 겸직금지를 완화하는 종헌개정안 및 종법개정안 등을 다룰 제228회 임시중앙종회가 9월12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5일간의 회기로 개원한다. 이를 앞두고 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 총무분과위원회는 9월11일 제3차 연석회의를 열어 228회 임시 중앙종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이에 따르면 228회 임시중앙종회는 개원식에 이어 중앙종회 사무처장 임명 동의의 건을 다룬다. 중앙종회 사무처장 우봉 스님의 사직에 따른 것으로 새 사무처장에는 대흥사 중앙종회
조계종이 올해 5월4일부터 문화재구역입장료를 감면하는 대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문화재보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해당 사찰의 분담금 및 회계절차 등을 보완하기 위해 ‘사찰문화재 보존 및 관리법’ ‘분담금 납부에 관한 법’ ‘사찰예산회계법’을 일부 개정하고 입법예고했다.조계종 재무부(부장 우하 스님)가 7월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예고한 ‘사찰문화재 보존 및 관리법’ 개정안은 문화재보호법 시행에 따라 입장료를 감면하는 대신 국가 및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이하 불교문화유산 지원금)을 받는 사찰의 경우 기존
‘기간 조정 필요하다’ 32.3% …본사주지 전원 ‘조정 불필요’조계종 중진스님들의 절반 이상(64.7%)이 현행 4년의 의무기본교육 기간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의무기본교육 기간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32.3%에 그쳤다. 그동안 조계종 내부에서는 현행 4년의 기본교육기관의 의무 수학 기간을 두고 ‘전통교육과 현대적 교육을 아우르기 위해 교육 기간을 늘려야 한다’와 ‘출가연령이 늦어지는 현실에서 교육 기간이 길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현행대로 4년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훼불과 종교편향에 대한 불교계의 대응이 신속하고 강경해졌다. 종단 차원의 적극적인 문제제기에 뒤따르는 불교단체들의 외호 움직임도 체계적이고 발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교계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아지면서 분명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등 사태 해결도 뚜렷한 결실을 맺는 양상이다.지난 6월13일 JTBC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조계종 총무원을 사과방문했다. JTBC의 신작 드라마 ‘인사이더’ 첫 방송에서 불교를 폄훼·조롱하는 장면이 방송된 지 불과 5일 만에 이뤄진 전격적인 공식사과였다.앞서 조계종에서는 해당 드라마의 방송 다음날 즉각
정청래 의원의 종교폄하 발언과 정부의 종교편향을 규탄하기 위한 사부대중들의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포교사단 서울지역단(단장 서정각)이 더불어민주당사를 찾아 재차 정청래 의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포교사단은 서울지역단을 끝으로 2021년 12월24일부터 진행된 항의방문을 마무리 지었다.서정각 서울지역단장을 비롯해 임승학, 김정희 부단장, 김성호, 하용수 팀장 등 서울지역단 등 50여명의 포교사들은 1월13일 더불어민주당을 찾아 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부의 종교편향 행위와 불교폄훼 등에 대한 분노와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
종교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청래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사부대중의 더불어민주당사 항의방문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청년불자들이 정 의원의 진정한 사과와 참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사단법인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장정화, 이하 대불청)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안현민, 이하 대불련)는 1월6일 더불어민주당사를 찾아 “정청래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불교계의 입장과 현황을 제대로 인지하고 신중하게 발언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직자로서 불필요한 발언을 함으로써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조장한 것에 대해 불교계와 국민들
조계종 제16교구본사 고운사(주지 등운 스님)와 말사 주지스님들이 1월5일 오후 3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을 방문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불교 폄훼·막말을 규탄하는 항의 집회를 갖고 종교 편향 중지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전달했다.16교구 본말사 주지 스님들은 입장문에서 “정부와 여당의 잘못된 종교 편향을 성토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정부와 여당의 종교 편향에 대한 고운사 사부대중의 강력한 항의를 표명했다. 이어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과 부주지 정우 스님은 동참대중을 대표해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에게 입장문을 전
문화재구역입장료를 ‘통행세’로, 사찰을 ‘봉이 김선달’로 폄하한 정청래 의원의 발언으로 스님들과 재가단체의 민주당사 항의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 스님)가 12월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를 항의방문해 현 정부의 종교편향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이날 전국비구니회 집행부 30여명 스님은 ‘정부와 여당의 종교편향에 대한 전국비구니회 입장문’을 발표하고, 30분간 묵언정진으로 강력한 항의의 뜻을 밝혔다. 정관, 상덕 스님을 비롯한 5명의 스님들은 전국비구니회 대표단 자격으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면담을
“전통문화를 무시하고 불교를 매도한 정청래 의원을 즉각 출당 조치하라! 더불어민주당은 전통문화 왜곡하는 정청래를 즉각 제명하라! 전통문화 보존계승 외면하는 더불어민주당은 각성하라! 불교폄훼, 사실매도 자행한 정청래는 즉각 사퇴하라! 한국불교 1700년 역사와 전통을 왜곡한 정청래는 즉각 사퇴하라!”정청래 의원의 종교폄하 발언에 대한 불교계의 공분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포교사단이 정청래 의원 사퇴와 제명조치를 강력 촉구하며 더불어민주당사를 항의 방문했다.조계종 포교사단(단장 김영석) 본단과 서울, 인천경기지역단 포교사 50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문화재구역입장료’를 ‘통행세’로 지칭하고 이를 징수하는 전통사찰을 ‘봉이 김선달’로 매도하는 듯한 표현을 사용해 불교계 비판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 의원의 진심 어린 사과를 촉구했다.조계종 중앙신도회는 10월1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합법적인 문화재구역입장료를 ‘통행세’ 혹은 ‘봉이 김선달’이라는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정청래 의원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중앙신도회는 성명에서 “지난 국회 문화체육관관위원회의 문화재청 국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문화재관람료를 ‘통행세’로 지칭하고 이를 징수하는 전통사찰을 ‘봉이 김선달’로 매도하는 듯한 표현을 사용해 불교계의 공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중앙종회가 입장문을 내고 정 의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조계종 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은 10월12일 정청래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국가의 입법을 책임지는 국회의원으로서, 특히 문화와 관련한 정책과 법안을 입안하는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의 자질을 의심하기에 충분한 것으로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의장단은
앞으로 국가유공자뿐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 부모, 임산부와 함께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비롯한 민주화운동 유공자도 사찰 문화재구역입장료를 면제 받는다.조계종 문화재보유사찰위원회(위원장 덕문 스님)는 12월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회의를 열어 국가유공자 및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문화재구역 입장료 면제 기준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중앙종회는 11월12일 219회 정기회를 열어 ‘사찰문화재보존 및 관리법’을 개정하고 문화재구역입장료 면제 기준을 문화재보유사찰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했다. 그동안 조계종은
앞으로 문화재구역입장료 면제 기준은 문화재보유사찰위원회에서 결정된다.조계종 중앙종회는 11월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219회 정기회를 속개하고 대진 스님 외 4인이 대표발의한 ‘사찰문화재보존 및 관리법’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사찰문화재보존 및 관리법 개정안은 문화재구역입장료 면제 대상 기준을 자체적으로 마련하자는 취지다. 그동안 조계종은 문화재구역입장료의 면제 대상이 되는 어린이, 장애인, 노인, 유공자 및 군인에 대한 기준을 국가에서 정하는 통상적인 기준으로 준용해 종법에 반영했다. 이렇다보니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종정감사를 위해 휴회를 선언했던 중앙종회가 11월12일 오전 속개해 종법 제개정안을 비롯해 종무보고, 종책질의, 원로의원 추천 및 대종사·명사 법계 특별전형, 내년도 중앙종무기관 예산안 등을 다룬다.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 총무분과위원회는 11월11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7차 연석회의를 열어 219회 정기중앙종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중앙종회는 11월12일 오전 10시 속개해 종법 제개정의 건부터 다룬다.이번 회기에는 218회 임시회에서 이월된 ‘의
조계종 중앙종회가 ‘은퇴출가자는 창건주 권리를 승계받을 수 없도록’ 법으로 명문화했다.중앙종회는 7월23일 218차 임시회를 열어 은퇴출가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은퇴출가자는 창건주 권리를 승계받을 수 없다. 또 창건주 권리 승계에도 관여할 수 없다.대표발의한 각성 스님은 “은퇴출가한 비구, 비구니의 경우 말사 주지가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창건주 권리를 승계할 경우, 실질적인 주지 권한을 행사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일부 스님들은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정묵 스님)가 문화재구역입장료에 대한 종단의 분담금 이중부과 문제를 제기하며 관련 법령의 개정 등을 주문했다.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1월21일 남양주 봉선사 청풍루에서 제66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회장 정묵 스님을 비롯해 교구본사 주지스님 25명 중 16명이 동참했다.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은 이날 문화재구역입장료에 대한 종단의 분담금 이중부과 문제가 제기됐다. 덕문 스님은 “문화재구역입장료 가운데 17%를 종단 분담금으로 징수하고, 또 나머지 83% 가운데 53%를 경상비에 포함시켜 분담금을 부과하고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한국불교의 모습입니다. 백만원력을 모아 함께 미래불교를 열어나가겠습니다.”취임 1주년을 맞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교역직·일반직 종무원들에게 한국불교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원력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또 산적한 불교계 현안을 푸는 데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원행 스님은 10월7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짧은 소회 등을 밝혔다. 원행 스님은 “승가는 승가답게, 불자는 불자답게 사부대중 모두가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한국불교의 모습입니다. 그 원력을 모아 함께 미래불교를 열어나가겠습니다.”취임 1주년을 맞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교역직·일반직 종무원들에게 한국불교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원력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또 산적한 불교계 현안을 푸는데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원행 스님은 10월7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짧은 소회 등을 밝혔다. 기념식은 삼귀의, 한글 반야심경 봉독, 1주년 기념영상 시청, 종앙종회의
순천 일부 사찰과 구례, 강진과 영암 지역 사찰이 문화재구역입장료(문화재관람료) 징수액을 한시적으로 감액하거나 유예한다.조계종 문화재보유사찰위원회(위원장 덕문 스님, 문화재사찰위)는 7월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순천 선암사와 송광사, 구례 천은사, 강진 무위사와 영암 도갑사 등 문화재 보유사찰의 입장료 조정 요청을 심의하고 징수 유예와 감액을 결정했다. 문화재사찰위는 ‘사찰문화재 보존 및 관리법’에 따라 문화재구역입장료 책정과 재조정을 심의하는 기구다.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