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계에선 ‘MBC PD수첩’이 특정 교구와 관련된 인물을 취재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방송 날짜가 잡혔다거나, 언제쯤으로 미뤄졌다는 이야기도 이어지고 있다. ‘MBC PD수첩’이라는 이름과 동시에 교계에서는 “부처님오신날만 다가오면 교계에 찬물을 끼얹었던 MBC의 무책임한 보도 행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그 중심에 서 있었던 최승호 당시 MBC 사장에 대한 불쾌한 기억들이 회자된다.2018년 부처님오신날을 불과 3주 앞두고 MBC는 PD수첩을 통해 당시 조계종 교육원장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했다. 부처님오신날 1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 스님이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소속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이하 10·27법난명예회복심의위)는 11월1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2022년 2차 회의 개최하고 민간위원 위촉과 위원장을 호선했다.위원회는 정부위원(3명)과 민간위원(7명)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 스님을 호선했으며, 민간위원으로 조계종 사회부장 범종 스님, 10·27법난피해자모임회장 명선 스님,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이연화
요즘 불교계에서 가장 바쁜 사람 가운데 한 명은 장영욱 봉은사 종무실장이다. “코로나19 걸리고 싶어도 걸릴 새가 없다”는 말을 농담처럼 하지만 그의 사무실에 걸려있는 일정표에는 정말로 단 하루 빈틈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주목받는 종단사업 상당수가 봉은사와 관련돼 있기 때문이다.당장 조계종 백만원력결집 불사의 일환으로 위례신도시에 추진하고 있는 상월선원 건립불사가 4월23일 상량식을 갖고 본격궤도에 올랐다. 그 과정에서 진행해 온 각종 행정 업무와 관련 행사, 그리고 봉은사와 종단 사이의 업무 기획, 진행, 실행 어느 하나 장
1980년 신군부가 불교계에 자행한 10·27법난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다시는 이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명확한 진실규명과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촉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0월27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10·27법난 제41주년 추념법회’를 봉행했다. 추념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명예원로의원 명선 스님(10·27법난피해자모임대표), 원로의원 원행 스님, 교육원장 진우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위원장
서울 봉은사 사부대중이 조계종 36대 집행부 핵심사업에 정성을 더했다.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12월2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 승려복지와 백만원력결집불사에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봉은사가 전달한 기금은 승려복지 10억원과 백만원력결집불사 3억원이다.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을 비롯해 김상훈 신도회장, 홍선심 사무총장 등 봉은사 신도회 임원들이 참석했다.원행 스님은 “봉은사에서 (종단 목적불사에)큰 축대 역할을 해주셔서 늘 든든하다”며 봉은사 사부대중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
조계종이 백만원력결집불사를 진행 중인 백년대계본부 예산을 신설하고 승려복지 예산을 늘리는 등 내년엔 핵심종무에 주력한다. 2020년 취임 2년차를 맞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공약으로 내세운 핵심종책들의 성과 달성을 위한 기반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은 10월3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브리핑룸에서 불기 2564(2020)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안을 공개했다. 2020년 중앙종무기관 일반·특별회계 등 전체 예산은 총 1055억1700여만원으로, 2019년(1004억)에 비해 51억여원이 늘었다.기획실에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한국불교의 모습입니다. 백만원력을 모아 함께 미래불교를 열어나가겠습니다.”취임 1주년을 맞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교역직·일반직 종무원들에게 한국불교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원력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또 산적한 불교계 현안을 푸는 데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원행 스님은 10월7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짧은 소회 등을 밝혔다. 원행 스님은 “승가는 승가답게, 불자는 불자답게 사부대중 모두가
원행 스님이 조계종 36대 총무원장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스님은 취임식에서 “한국불교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열망으로 한국불교의 새 미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년기자회견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원행 스님이 약속했던 화합과 혁신, 승려노후복지, 유무형의 문화계승과 창달 등 주요 종책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원만한 행원으로 종단을 안정화시키고 한국불교 미래를 위한 초석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종단 화합·신뢰 회복=전 총무원장 중도사퇴로 자칫 혼란에 빠질 수 있었던 종단을 안정시킨 점은 지난 1년간 원행 스님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한국불교의 모습입니다. 그 원력을 모아 함께 미래불교를 열어나가겠습니다.”취임 1주년을 맞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교역직·일반직 종무원들에게 한국불교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원력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또 산적한 불교계 현안을 푸는데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원행 스님은 10월7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짧은 소회 등을 밝혔다. 기념식은 삼귀의, 한글 반야심경 봉독, 1주년 기념영상 시청, 종앙종회의
조계종 교육원장 선출을 비롯해 징계법 제정안, 초심호계원장 불신임결의안 등 종단 안팎에서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사안들을 다룰 제216차 임시중앙종회가 개원됐다.조계종 중앙종회는 9월19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재적의원 81명 가운데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216차 임시회를 개원했다. 이날 임시회는 지난 8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우봉, 정문, 법진, 향문, 환풍 스님의 의원선서로 시작됐다. 또 중앙종회는 9월18일 입적한 신광당 활안 대종사를 추모하며 입정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중앙종회의장 범해 스님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7월29일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성우 스님)를 내방, 금산사 조실 월주 스님과 주지 성우 스님을 예방하고 환담을 가졌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재숙 문화재청장 등은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의 안내로 금산사 미륵전(국보 제62호), 방등계단(보물 제26호) 등 금산사 보물문화재를 둘러 보고 지구촌공생회 15주년 특별전시회를 관람했다.환담에서 금산사 조실 월주 스님은 10.27법난기념관 건립과 불교문화재의 보존과 관리 등 불교관련 사안에 정부차원의 깊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
MBC 뉴스데스크가 또 다시 불교폄훼를 자행했다. 지난 4월 조계사 템플스테이 체험관·10·27법난기념관 건립에 따른 이중계약·비리 의혹을 보도한 MBC 뉴스데스크는 최근 조계사 안심당과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이 사적인 용도로 쓰인다고 호도하는 보도를 서슴지 않고 내보냈다. 세 차례에 걸친 연이은 보도의 공통점은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확인하지 않고, 자의적 해석 또는 왜곡한다는 점이다. 7월8일 MBC는 뉴스데스크는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과 조계사 안심당을 국고보조금인 템플스테이 예산으로 지어놓고 사적인 용도로 쓴다”고 비판했다. 그러
조계종이 기초적인 사실 관계 파악조차 안했다며 MBC의 보도행태를 비판했다. 특히 국고보조금 템플스테이 예산이 들어갔다는 허위사실을 근거로 안심당과 전통문화체험관이 사적인 용도로 쓰인다고 호도한 부분에 진정어린 사과와 정정을 촉구했다. MBC가 ‘10·27법난기념관 혈세 낭비 왜곡’에 이어 또 다시 국고보조금과 연루시키면서 “공영방송 책무를 버렸다”는 비판도 나온다.조계종은 7월11일 조계사와 봉은사에 대한 MBC 뉴스데스크 보도와 관련 입장문을 내고 “사실관계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잘못된 보도”라고 지적했다.앞서 MBC는 7월
“MBC의 즉각적이고 진정한 참회와 사과가 없다면 최승호 사장 퇴진 운동을 전개하겠다.”10·27법난기념관 건립과 국정농단을 연루시킨 보도로 “의도적인 불교폄훼”라는 비판에 직면한 MBC에 대해 조계종이 칼을 빼들었다. 특히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왜곡보도로 불교계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한 부분에 대해 법적 대응은 물론 최승호 MBC 사장 퇴진 운동 방침까지 천명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4월30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MBC의 사과와 참회를 촉구하고,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소송과 최승호 사진 퇴진 운동
언론의 자유와 권리는 책임을 수반할 때 의미 있다. 어떤 책임성을 말하는가? ‘진실에 입각한 보도를 공정한 입장에서 대중에게 제공한다’는 언론의 사명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진실·공정을 간과하거나 왜곡한 보도는 언론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무의미한 논쟁만 불러일으키며 갈등을 조장시킨다는 건 군사독재 시대를 살아온 우리 사회가 목도한 사실이기도 하다. 2018년부터 부처님오신날 즈음에만 이르면 훼불을 일삼는 MBC 행태를 보고 있노라면 과연 이 언론이 자신의 목숨과도 바꾸지 말아야 할 사명
MBC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또다시 뉴스데스크를 통해 조계종 숙원사업인 10·27법난기념관 건립을 명확한 근거도 없이 마치 특혜 또는 특정인의 재산불리기에 이용된 것처럼 보도해 불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정부 당시 적폐로 내몰린 김종 문체부 전 차관과 법난기념관 사업을 연루시켜 조계종에 비리의혹이 있는 것처럼 매도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조계사가 사실 관계를 명확히 밝혔음에도 템플스테이관 의혹을 보도하면서 의도적으로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았던 MBC는 4월23일 뉴스데스크에서 ‘본인·동생 건물 인근에…나랏돈 1500
조계종이 시세보다 비싼 토지단가로 부지 매입에 난항을 겪던 10·27법난기념관 사업예정지를 강남 봉은사로 선회할 예정이다. 특히 다목적기념관과 치유센터를 분리해 각각 강남 봉은사와 안암 개운사에 설립하겠다는 복안이다.조계종 종단불사추진위원회(위원장 원행 스님, 이하 종단불사추진위)는 3월4일 종무회의 직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0·27법난기념관 등 사업부지 변경 요청안을 문화체육관광부에 발송했다. 앞서 같은 날 조계종은 종무회의에서 10·27법난기념관 등의 사업부지 변경안을 결의했다.조계종과 종단불사추진위 등에 따르면 10·
조계종 총무원 제36대 집행부가 부처님오신날 평양 시내 봉축점등식을 추진하는 등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대북종책과 강화된 승려복지로 미래불교를 열어가겠다는 계획을 공표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월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화합과 혁신으로 미래불교를 열겠다”고 밝혔다.“남북 불교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는 원행 스님이 발표한 2019년 새해 주요 종무 가운데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는 남북교류 활성화가 눈길을 끌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북측위원회 등이 2월경 금강산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서울 조계사 총본산성역화불사와 함께 건립키로 예정됐던 10·27법난기념관 사업예정지 변경을 언급했다.원행 스님은 11월12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과 4층 접견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예방을 받고 “시세 보다 비싼 토지로 인한 부지 매입, 손댈 수 없는 근현대문화재 지정 건물 등 계획 변경이 불가피하다”며 “조계사 일원에 10·27법난기념관 건립은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조계사를 중심으로 한 성역화는 그대로 추진하되, 10·27법난기념관은 조계사가 아닌 서울 내 20~30곳의 부지를 검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신도등록 서포터즈를 위촉하는 등 100만명을 목표로 한 신도배가 운동에 닻을 올렸다.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10월27~28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18 행복바라미 워크숍’을 개최했다. 특히 중앙신도회는 이번 워크숍 첫날 진행된 입재식에서 신도배가 운동을 천명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윤기중 포교사단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명수·유민봉·박완주·이규휘 국회의원, 지난 4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한반도 평화기원 금경경 독송정진’과 행복바라미 나눔문화 캠페인 활동에 동참했던 포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