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여유가 생깁니다. 그래서 주변에 힘들어하는 분을 보면 기도하라고 권합니다. 마찬가지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에게 법보시를 하는 것도 좋은 인연을 맺어주는 일이라 생각합니다.”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이경희(지혜심·64) 불자가 법보신문을 교도소·군법당·병원법당·공공기관 등에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그는 “불교를 공부하면 자연스럽게 나를 낮추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이 생긴다”며 “불자로서 늘 기도하고 나누고 배려하는 마음 자세를 잊지 않으려 한다”라고 말했다.맑은 미소의
‘부처님의 자비광명 맑고 그윽한 범종소리/ 위로는 천상에 이르고 아래로는 무간지옥까지 닿아/ 고해마다 한 중생의 희망의 빛이요/ 고통을 쉬게 하는 한줄기 감로수며/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는 수승한 법문이어라.’부처님이 탄생한 네팔 룸비니에 세상의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남북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세계 곳곳에서 전쟁의 참화가 잇따르는 가운데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 불자들의 간절한 서원이 담긴 종소리였다.서울 노원구 수락산 도안사가 주최하고 (사)108산사순례기도회와 네팔 룸비니 개발위원회가 공동주관한 평화를 기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어둠의 터널에 갇힌 채 일상을 잃었던 지구촌이 서서히 코로나19 터널을 빠져나와 빛을 마주하며 생동감을 찾아가고 있다. 혹한의 겨울 추위에 한껏 움츠러들어 빛을 잃었던 만물이 따뜻한 봄 기운에 싹을 틔우듯, 이제 세상이 이전의 모습을 회복해 가고 있는 것이다.그리고 활발해진 세상의 움직임과 함께 멈췄던 성지순례 발길도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그 중에서도 부처님의 향훈을 흠뻑 느끼며 홀로 담금질했던 신심의 강도를 높일 수 있는 인도로 향하는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특히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 43일간 11
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 선묵혜자 스님이 인도네시아 아체 국왕으로부터 문화훈장을 받았다.인도네시아 아체 특별자치주 투안쿠 무하마드 국왕은 3월20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 컨벤션홀에서 수여식을 열고 문화재 보호와 세계 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선묵혜자 스님에게 문화훈장을 수여했다.스님은 갈등, 대립, 계층 갈등을 치유하고 부처님 자비·평화사상의 씨앗을 널리 심기 위해 2013년 부처님 탄생성지인 네팔 품비니 동산에서 평화의 불을 채화, 한국으로 이운했다. 임진각, 전국 108곳 산사, 108곳 군법당, 53기도도량, 중국 미얀마 등으로
어색한 음정과 박자에 고개를 끄덕이며 포교사의 노래를 읊조리던 그날, 나는 포교사 품수를 받고 제대로 부처님 제자가 되어 보기로 마음 먹었다. 풍성한 갈색 단복에 나의 모든 고된 삶을 감추듯 밀어 넣고 새로운 광명으로 들어갔다. 지난 8년간 선묵혜자 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 산사 순례’를 하며 만났던 불교문화재는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불교문화해설팀 포교사가 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불교 문화와 문화재를 깊이 공부를 해보리라는 다짐과 함께 강화도 전등사에서 불교문화해설 활동을 시작했다. 일요일마다 도반 포교사들과 팀을 이루
최근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로 남북관계가 긴장구도를 걷고 있는 가운데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등불이 108평화보궁 수락산 도안사 등화대에 봉안됐다.서울 도안사(회주 선묵혜자 스님)는 2월12일 경내에서 ‘평화의 불 등화대 점화법회 및 시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평화의 불은 2013년 선묵혜자 스님이 부처님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에서 채화, 이운해 온 불씨다.이번 점화법회는 부처님 자비정신이 한반도에 널리 펼쳐져 남북이 소통하고 화합하여 평화로운 통일이 이룩되길 발원하는 동시에 지구촌을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
부처님 탄생성지에서 이운해 온 ‘평화의 불’이 108평화보궁 수락산 도안사 등화대에 봉안된다.도안사는 2월12일 오전 10시 ‘평화의 불 등화대 점안 법회 및 시원비 제막식’을 봉행한다. 법회는 삼귀의·반야심경 봉독, 평화의 불 등화대 점화, 시원비 제막, 등화대 점화 고불문, 점화 법어, 축사, 발원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평화의 불’은 전 세계 53개국에서 피워 올린 불을 하나로 합한 ‘UN평화의 불’과 히말라야에서 자연 발화해 3000년째 한 번도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영원의 불’을 합친 불이다. 2013년 부처님 탄
군종특별교구장에 인천 법명사 회주 선일 스님이 추대됐다. 군종특별교구는 6월23일 서울 국방부 원광사에서 불기 2565년도 제1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7월23일부로 임기가 만료되는 선묵혜자 스님의 후임으로 선일 스님을 추대했다.이날 전체 상임위원 20명 중 조계종 총무부장 금곡, 기획실장 삼혜, 교육부장 서봉, 포교부장 정인 스님 등 종단 스님과 정우 이정우, 종오 고현등, 보경 함현준, 일공 이경한 등 군승단 상임위원 등 총 18명이 참석했으며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위원들은 선일 스님을 후보로 만장일치 단독 추천했다.선일 스님은
“풍경소리는 일반 대중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포교단체 중 하나입니다. 풍경소리의 테두리 안에서 부처님 말씀을 곳곳에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포교 일선에 앞장서겠습니다.”6월22일 서울 지금선원에서 봉행된 ‘법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풍경소리 대표이사 이·취임식’에서 선묵혜자 스님에 이어 지금선원장 목종 스님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목종 스님은 “1999년 9월28일 창립된 이래 다양한 포교활동, 자선활동 등 부처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 온 풍경소리의 대표이사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오늘
“오늘 저희들은 투철한 국가관과 확고한 호국의지를 견지하고 앞서 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앞에 경건히 합장하며, 국민의 호국정신과 안보결의를 다짐하는 등 국운융창을 발원하고 국군장병들의 무운장구를 기원합니다.”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선묵혜자 스님)와 국군불교총신도회(회장 부석종 해군대장)는 6·25전쟁에서 전사한 국군과 UN 참전국 장병 등 나라를 위해 산화한 모든 영령을 추모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제21회 호국영령 위령대재’를 봉행했다. 6월19일 국방부 원광사에서 봉행된 이날 행사에는 교구장 선묵혜자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선묵혜자 스님)는 6월16일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 남성사에서 ‘2021년 신임 군승 임관 고불식’을 봉행했다.고불식에는 교구장 선묵혜자 스님을 비롯해 군종교구 관계자와 육군 11명, 해군 4명, 공군 2명 등 올해 54기로 임관한 신임 군승 17명이 참석했다. 신임 군승은 3월30일 학생군사학교에 입대해 5주간의 기초군사교육과 종합행정학교에서 7주간의 군종장교 직무교육을 이수했으며, 6월25일 정식 임관할 예정이다.선묵혜자 스님은 법어에서 “코로나19 상황에도 힘든 훈련과 교육을 이겨낸 것을 축하한다”며
사부대중의 원력으로 건립 중인 군불교 총본산 육·해·공군본부 계룡대 영외법당 호국 홍제사 건립불사의 원만회향을 기원하는 법석이 열렸다.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선묵혜자 스님)는 6월9일 충남 계룡시 홍제사 불사 현장에서 ‘육·해·공군본부 계룡대 호국 홍제사 건립불사 원만성취 기원재’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군종교구장 선묵혜자, 도안사 주지 광복 스님, 육군 군종실장 정우 법사, 원광사 주지 보운 법사, 홍제사 주지 진홍 법사를 비롯해 현장 근로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정장리에 위치한 홍제사는 완공 이후 대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선묵혜자 스님)가 군불교 총본산 육·해·공군본부 계룡대 호국 홍제사 건립을 위한 계약에 서명했다.군종특별교구는 3월24일 교구회의실에서 건축시공사 지오건설과 감리사 어스건축사사무소와 홍제사 건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홍제사 건립은 4월 중순 시작되며 지오건설이 건축·토목·기계설비·전기·통신·소방 분야를, 어스건축사사무소가 감리를 총괄한다. 계약체결식에는 군종특별교구장 선묵혜자, 부교구장 성진 스님, 종책실장 보운 법사, 김준형 지오건설 상무, 신정훈 어스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참석했다.선묵혜자 스님은
군불교 총본산 육·해·공군본부 계룡대 호국 홍제사 건립불사 기공식이 봉행됐다.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선묵혜자 스님)는 11월24일 오후 충남 계룡시 계룡대 불사 현장부지에서 홍제사 기공식을 봉행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증명으로 봉행된 이날 기공식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자광, 중앙종회의장 정문, 군종교구장 선묵혜자,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정묵 스님을 비롯한 종단 주요 소임자 스님들과 육군본부 군종실장 정우 법사,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국군불교총신도회장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충남 계룡시
군불교 총본사 계룡대 홍제사 건립을 위한 사부대중의 원력이 결집되고 있다.1군단 일승사 주지 효찬, 부사관학교 충국사 주지 여범, 31사단 관음사 주지 눌지 법사는 11월1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 결집불사 홍제사 건립기금을 전달했다. 기금은 일승사와 충국사 각 1000만원, 관음사 3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이다. 전달식에는 군종교구장 선묵혜자 스님과 종책실장 보운법사와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 스님 등이 배석했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코로나19로 모든 활동이 제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11월16일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선묵혜자 스님)에 군포교 진흥지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지원금은 2020년 ‘젊은불교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달됐으며 격지 및 오지부대 포교, 장병 수계법회, 군법사 연수 등에 사용된다. 이한구 이사장은 “장병들이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안정적인 군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헌신 중인 군법사 등 군포교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에 정신적으로 굳건한 역군이 될 수 있도록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 수행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젊은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선묵혜자 스님)가 대한민국 군포교를 책임질 ‘군불교 총본산’ 계룡대 홍제사 건립불사의 첫 삽을 뜬다.군종교구는 11월16일 서울 국방부 군종교구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육·해·공군본부 계룡대 호국홍제사 건립불사’ 기공식 및 경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군종교구는 11월24일 오후 2시 충남 계룡시 계룡대 불사 현장부지에서 기공식을 봉행한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군종교구장 선묵혜자 스님을 비롯한 종단 주요 소임자스님들과 교구본사 주지스님, 육군본부 군종실장 정우 법사와 군법사단, 주윤식
청곡문화장학재단(이사장 유영화)이 군포교의 미래를 짊어질 예비 군승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군포교 활성화를 당부했다.청곡재단은 10월15일 국방부 원광사 3층 법당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예비 군승 5명에게 각 2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예비 군승은 현수(동국대 경주캠 불교학과 4학년), 영관(동국대 서울캠 불교학과 4학년), 지암(동국대 대학원 경주캠 불교학과 석사과정), 혜일(중앙승가대 역경학과 3학년), 태경(동국대 선학과 석사과정 수료) 스님 등 5명이다.군종특별교구장 선묵혜자 스님은 치사
경기도 포천 5군단 호국금강사(주지 혜문 법사)는 6월25일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남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37번째 위령대재가 봉행했다.위령대재에는 군종특별교구장 선묵혜자 스님, 5군단장 김현종 중장, 지상작전사령부 군종실장 보경 함현준 법사, 호국금강사 주지 혜문 장세훈 법사, 호국금강사 창건주 구형선 불교방송 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현종 5군단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과 풍요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과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선묵혜자 스님이 한국불교 중흥의 기틀 마련을 위한 백만원력결집에 동참했다.선묵혜자 스님은 6월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백만원력결집 불사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선묵혜자 스님의 백만원력결집 불사기금은 군장병 포교 및 신행을 위한 계룡대 호국사 영외법당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군종교구 부교구장 성광, 백년대계본부 사무처장 일감 스님 등이 배석했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많은 분들이 경험으로 알 듯 마음을 의지할 장소가 절실할 곳이 군대”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