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세계공감 영화축제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제16회 본선 진출작 47편이 발표됐다. 서울노인복지센터 주최로 열리는 서울국제노인영화제(집행위원장 지웅 스님)는 노년의 삶과 관련된 국내·외 작품을 상영하며 영화를 매개로 모든 세대를 연결하는 영화축제다. 작품 공모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2월 12일까지 진행됐으며, 49개국 총408편의 작품이 출품됐다.김효정 한양대 객원교수, 최은 영화평론가, 가성문 영화감독, 장성란 영화저널리스트, 영화감독 구담 스님, 최상미 동국대 사회복지상담학 교수 등 사회복지전문가와 영화전문가 6인의
원각사는 세조11년(1465) 창건 이후 예종대까지 왕이 직접 방문하거나 왕실의 제사 또는 기우제를 시행하는 등 높은 사격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성종 이후 점차 사세가 축소된다. 특히 연산군대가 되자 1503년 1월 18일에 도성 외곽에 거주하는 승려의 원각사 출입을 금지하였고, 1504년에는 연산군이 이곳을 ‘연방원(聯芳院)’이라는 이름의 기생집으로 만들어 승려들을 내보냄으로써 실질적으로 법등이 끊기게 되었다.1897년 대한제국을 선포한 고종은 경성을 번듯한 황제의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근대적 도시개조사업을 시작한다. 이 무렵 해관
제11회 대한불교조계종신행수기 및 발원문 공모대 상 | 조계종 신도증을 지닌 불자원 고 분 량 | 신행수기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 (A4용지 4장 내외) 발 원 문 분량 제한 없음접 수 기 간 | 2024년 4월 1일 ~ 4월 24일시 상 식 | 6월 중접수 · 문의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 19, A동 1501호 법보신문사 02)725-7014, sugi@beopbo.com ※응모한 원고는 일체반환하지 않으며 수기 작품에 관한 출판권은 법보신문에 있습니다.시상내역 | 신행수기 부문 총무원장상(1명, 상금 300만원)
10명의 스님이 전법단장으로 임명됐다.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을 사회 각 분야에서 한껏 발휘할 전망이다.조계종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3월 2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분야별 전법단장 임명식’을 개최했다.전법단장으로는 경찰전법단장에 담화, 청년대학생전법단장 일감, 신도시전법단장 도봉, 장애인전법단장 해성, 병원전법단장 지인, 교정교화전법단장 혜원, 체육인전법단장 호산, 국제전법단장 정범, 어르신전법단장 정관, 연예인전법단장 우봉 스님이 임명됐다. 임기는 2년이다.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분야별 전
불교의식 수강생 모집3개월(출강·통신)속성 교육(제71기)본 대학에서는 일상적으로 상용화되고 있는 불교의식에 대한 교육을 실기와 병행하여 실시하며 다음과 같이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1. 교육안내 · 개강일시 2024년 4월 8일 (월) 오후 3시 (목탁 , 필기구 지참) · 출 강 반 : 매주 월요일, 목요일 오후 3시~5시 · 통 신 반 : 교재, 교육자료, 강의영상자료 (동영상파일) - 메일 또는 카카오톡 발송 · 교육장소 : 서울 본 대학 (위치 : 서울 조계사 근처) 2. 교육내용 ① 송 주 편 (도량석, 조석종성 등) ②
젊은이들 사이에 '힙한' 분위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종로 익선동 한옥마을. 고즈넉한 기와지붕 너머로 우뚝 솟은 사찰이 눈에 들어온다. 도시의 바쁜 숨결 속 고요가 깃든 이곳에선 재가 수행자들이 화두에 집중하고 있었다.3·1 독립운동의 성지 종로 대각사(주지 종원 스님)에는 매주 수요일 참선을 배우려는 대중들이 문을 두드린다. 허정선 동국대 철학박사가 진행하는 ‘도심 속의 화두참선’ 봄학기를 찾는 수행자들이다. 대각사를 창건하고 참선을 널리 알리는 데 진력한 용성 스님(1864~1940)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지난해 9월 신도 등
불교계 여론을 무시한 채 ‘송현공원 내 이승만 기념관 건립’ 추진을 공식화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정무특보가 조계종을 찾아 “(기념관 건립과 관련) 확정된 사안은 없고 불교계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승만기념관을 저지해야 한다”며 성명 발표 및 전국적인 강경대응에 들어가자고 결의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 중앙종회 종교편향특별위원회에 이어
4·10 총선을 한달 앞두고 개혁신당의 이원욱(화성정)·금태섭(서울 종로) 후보가 잇달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진우 스님은 양당 구도가 고착화한 우리 정치에 제3지대 신당이 완충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선거에 임하는 자세로는 “‘진인사대천명’의 마음가짐”을 주문했다.이원욱 의원은 3월 13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국회 불자모임 ‘정각회’의 명예회장이기도 한 그는 진우 스님을 보자마자 삼배로 인사했다.진우 스님은 이 의원에게 “작은 것은 버리고 큰 것
조카인 단종의 왕위를 탐한 숙부 수양대군은 1453년(단종1년) 계유정난을 일으킨다. 단종을 지지했던 세력을 대거 숙청하는 작업이 시작된 것이다. 단종의 가장 든든한 신하 김종서는 철퇴에 맞아 쓰러졌고, 영의정 황보인도 피살되었다. 그리고 의정부의 수많은 대신들도 피살되거나 축출당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수양대군은 왕위에 오를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된다. 1455년(단종3년) 9월에는 스스로 왕위에 오르니 조선의 7대왕 세조이다. 세조의 왕위찬탈에는 많은 이들의 희생이 따랐다. 성삼문 등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처형당한 사육신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역사학자 신채호(申采浩, 1880~1936) 선생의 말로 알려지면서 회자되고 있지만, 사실관계는 불분명하다. 이와 유사한 의미로 사용된 신채호 선생의 말은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이다. 지난 3월 1일은 105주년 삼일절이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3·1절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공식 SNS 계정에 올리며 ‘1919년 3월 1일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만주, 한국, 일본 등에서 일어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발상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는 역사를 퇴행으로 몰았던 자를 부활시키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근현대사의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자를 ‘건국의 아버지’로 삼겠다는 의도다. 천박한 보수주의자들 표를 얻어 권력을 지속적으로 장악하겠다는 심산이다. 광장 주위에는 조계종 총무원을 비롯해 태고종 법륜사, 천도교 중앙본부 터도 있다. 정화유시로 불교계를 분열시킨 장본인을 불교도들이 영구히 바라보게 하는 것이다. 어찌 이렇게 역사가 역류할 수 있을까. 이승만은 두
김희재 가수 팬카페 ‘김희재와 희랑별’이 정규앨범 2집 ‘희로애락’ 발매를 맞아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앨범 5000장을 후원했다.이번 기부는 김희재 가수의 ‘희랑별’들이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나눔 행렬에 동참한 결과다. ‘김희재와 희랑별’은 종로구 어르신들을 위해 첫 정규앨범 ‘희재’ 5000장과 김희재 데뷔 3주년을 기념하는 건강기능식품 360세트를 후원한 바 있다. 올해 2집 앨범 5000장 후원까지 3년 연속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 스님은 “평소 지역사회 나눔으로 선행에 앞장서 온 김
• 대상 : 대한불교조계종 신도증을 지닌 불자 • 원고분량 : 신 행 수 기 :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 (A4용지 4매) 발 원 문 : 분량 제한 없음• 접수 : 2024년 4월 1일 ~ 4월 24일• 당선작 발표 : 6월 중• 접수처 : 03157 서울 종로구 종로 19, A동 1501호 법보신문사 02)725-7014, sugi@beopbo.com
종로구 가족센터가 가족간 갈등 및 이혼을 예방하기 위한 부부‧가족상담‧아동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종로구 가족센터(센터장 박지선)는 이혼 위기 가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상주 상담사 2명과 16명의 상담사를 위촉해 이혼 전·후상담 및 위기상담 등 갈등을 치유하고 회복을 돕고 있다. 종로구 가족센터의 일반상담은 연중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시 가족센터로부터 지원받는 서울시가족상담지원사업은 3~11월 진행된다. 근로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해 화~목은 야간(18:00~21:00)상담실을 운영하며, 주말(토요일)에도 부부․가족상담을
서울 종로 대각사에 현 주지 종원 스님이 다시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3월 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종원 스님에게 대각사 주지 임명장을 전달하고 “지금껏 해 왔듯 앞으로도 대각사 가람 수호와 대중 포교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종원 스님은 “대각사는 초하루, 보름, 관음·지장·약사재일 법회까지 한 달에 다섯 번 법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구 운영에 최선을 다해 가람 수호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임명식에는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 스님과 조계종 미래본부 사무총장 성원 스님이 배석했다.종
기도와 정성이 더해져 피어난 발효의 꽃. 우리나라의 전통 장 문화는 명맥을 잇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노력과 에너지 덕에 지금껏 이어지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과 장을 담궈 프리미엄 선물 패키지를 개발하는 등 장문화의 대표주자로 달려온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의 ‘종로&장금이’가 3월 6일 ‘2024 장담그는 날-장독분양 행사’를 개최했다.‘종로&장금이’의 장독분양 행사는 전통발효음식 및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2013년부터 11년째 열어온 종로노인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의 대표 행사다. 노인주도의 전통 장 문화를 전 세대에 확산
불교가 전국적으로 확산됐던 통일신라 후반기, 선의 수용과정과 더불어 불상·불화·석탑 등 불교미술사에 관련된 강좌가 개설된다.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가 4월 1일 종로 한국미술사연구소에서 ‘제57회 2024년도 1학기 박물관 대학 미술사 강좌’를 개강한다. 주제는 ‘선종의 성행과 통일신라 후반기 화려한 미술’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4시에 강의한다.4월 1일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의 ‘선종의 수용과 통일신라 후반기의 화려한 불교조각’을 시작으로 △통일신라 후반기의 승탑과 섬려한 부조상(강삼혜/ 국립경주박물관 학예관) △통일신라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향문 스님, 이하 종평위)가 2월 28일 성명을 발표하며 "불교계 요구에도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강행할 경우 서울시와의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경고했다. 4·10 총선을 한달 반 앞두고 뉴라이트 세력을 의식한 오 시장의 '말 바꾸기' 정책으로 정치권 갈등을 넘어 종교계 혼란까지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종평위는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 '비우는 디자인을 유지하겠다'는 원칙을 훼손하고 이승만기념관 건립 강행하고 있는 오세훈 시장의 움직임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선포했다. 종평위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