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 수만명의 사망자와 수십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부산지역에서 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기장 해광사가 지진복구피해 기금을 전달했다.해광사 주지 태공 스님과 신도들은 2월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기금 1000만원을 아름다운 동행에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사서실장 서봉, 해광사 주지 태공 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했다.태공 스님은 “튀르키예 강진 소식을 듣고 도울 방법을 고민하던
튀르키예 강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가운데 다문화가정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가야문화진흥원이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을 보시했다.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도명 스님은 2월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십시일반으로 모연한 기금 1000만원을 아름다운 동행에 기탁했다. 가야문화진흥원은 경남 김해지역 다문화가정과 이주민들에게 부처님 자비를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가야불교를 알리고자 모인 단체다.이사장 도명 스님은 “인도대사 예방 당시 진우 스님께서 2000여년 전부터 수교가 이뤄졌다고 말
조계종 승려교육진흥위원회가 장학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된 2023년 종단 장학승 2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종단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학인스님들의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다.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교육부장 지우 스님과 학인스님들이 자리했다.이날 진우 스님은 한국불교를 이끌어나가는 인재로 자라나길 기원했다. 스님은 “오늘 종도들이 여러분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십시일반으로 마음과 뜻을 모아 장학증서를 주게 됐다”며 “이 은혜를 잊지 않고 한국불교를 선도
인도네시아 중국인 이민자 3세 윈토모 찬드라(Wintomo Tjandra)는 국제참여불교연대(International Network of Engaged Buddhists, INEB) 집행위원으로 불교의 대사회적 실천을 강조한다. 불교는 2600여년 전 시작됐지만 현 시대에도 여전히 유용한 진리로서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불자들이 끊임없이 사회문제해결에 참여해야 한다. 인도네시아불교학생연합(Hikmahbudhi) 고문이기도 한 그는 청년불자 양성이 인도네시아불교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인간불교를 주창하며 대만 불광산사를 창건한 ‘대만의 스승’ 성운 대사의 원적에 전 세계 불교계에서 안타까움의 물길이 퍼지는 가운데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이 조사를 발표하고 애도를 표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2월9일 성운 대사를 위한 조사를 발표했다. 진우 스님은 “인류의 평안과 행복이라는 인간불교를 주창하시니, 서천의 성인께서 남긴 발고여락(拔苦與樂)의 현대적 구현이요, 법해에 얽매이지 않는 걸음은 옛 선사께서 가신 그 길이었다”며 “속환사바하시어 대자비로 후 중생을 인도하소서”라고 전했다.조계
행자들이 출가수행자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정진할 것을 부처님께 다짐하는 법석이 마련됐다.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혜일 스님)은 2월8일 제8교구본사 김천 직지사 만덕전에서 ‘제64기 사미·사미니계 수계교육 고불식’을 봉행했다. 이날 고불식에 동참한 행자들은 출가수행자로서 인천의 사표가 되기 위해 내닫는 첫발을 부처님께 고했다. 이번 제64기 수계교육에는 남행자 28명과 여행자 12명 등 총 40명의 행자가 참여했으며 수계교육 위원장을 교육부장 지우 스님이 맡았다.교육원장 혜일 스님은 입재사에서 행자들에게 이번 수계교육을 통해 참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월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의 예방을 받고 “20여년 전 앙코르와트를 방문했을 당시 웅장함과 정교함에 놀랐다”며 “캄보디아가 발전을 거듭해 앙코르와트를 세운 제국으로서의 위용을 다시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캄보디아와 한국은 불교를 공통분모로 갖고 있기에 더욱 가까운 나라”라며 “2005년부터 교계 단체인 로터스월드가 캄보디아에서 보육시설을 갖추고 의료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대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월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예방을 받고 “의정부시를 안정된 삶의 터전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진우 스님은 “우리나라를 뒤덮은 서양문물은 풍요로움을 가져왔으나 동시에 마음이 불안해지는 등의 후유증을 낳았고, 이 때문에 불교정신에 입각한 마음의 평화를 잃어버렸다”며 “불교의 자비, 화쟁, 호국불교 등이 많이 퇴색됐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외세의 침략을 막는 것도 호국이지만 국민들의 마음을 편안케 하는 것도 호국”이라며 “명상 프로그램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종단들의 협의체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불교 중흥을 위해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불교정신을 실천하는 불교리더스포럼이 불기2557년 계묘년 국운융성과 국태민안을 발원하는 법석을 마련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 이하 종단협)와 불교리더스포럼(상임대표 이기흥)은 2월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 신년대법회’를 봉행했다. 5년만에 봉행된 신년대법회에는 회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해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30개 종단 대표, 조계종 부실장 스님, 교구본사 주지 스님,
“아직 불교와 인연 맺지 못해 고통에 몸부림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런 분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전한다면 언젠가 세상이 평화로워질 거라고 믿습니다.”최원호 대한불교청년회 조직팀장이 군법당, 병원법당, 교도소 등에 신문을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최 팀장은 “독립언론으로서의 정체성이 담긴 법보신문에는 교계 곳곳의 소식과 부처님 가르침이 가득하다”며 “이러한 법보신문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원호 팀장은 20대 이후 진로문제로 고민하던 때,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 큰 힘을 얻었다. 당
조계종 교육원이 불교발전을 위한 승가교육과 다양한 연구활동을 담당하는 교육아사리 17명을 위촉했다.교육원(교육원장 혜일 스님)은 2월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교육원장 집무실에서 2023년도 조계종 교육아사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된 교육아사리는 신규 7명, 재위촉 10명 등 총 17명으로 교육원은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학위논문 및 과정, 연구실정, 교육·연구활동경력, 연구계획, 교육연구자로서의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교육원장 혜일 스님과 신규 교육아사리 7명이 참석했다.신규 교
불교총지종이 종조 원정 대성사 탄신 116주년을 기념하는 법회를 봉행했다.총지종(통리원장 우인정사)는 1월29일 본산 총지사 원정기념관을 비롯한 전국 사원에서 ‘종조 원정 대성사 제116주년 탄신대재’를 봉행했다. 1907년 1월29일 경남 밀양군에서 태어난 원정 대성사는 1972년 12월24일 ‘즉신성불’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기치로 총지종을 창종하고 밀교발전에 진력했다. 본산법회에는 통리원장 우인 정사를 비롯해 서울 경인교구 스승과 교도들, 유가족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종령 법공 정사는 법어에서 “스승과
천태종이 서울 명락사에 천태국제다문화종합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2대 종정 대충 대종사의 탄신 100주년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스님의 업적을 조명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1월31일 서울 관문사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년 종무기조와 주요사업들을 발표했다. 스님은 “요즘 세상 사람들을 보면 내 탓은 없고 남의 탓이라고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성을 밝히는 성찰이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종무기조를 ‘자성 밝혀 만인과 소통하고 공생할 수 있는 세상 만들자’로 정하고 이와 관련된
조계종 교육원이 스님들의 전법역량 확대를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2023년도 연수교육을 진행한다.교육원(교육원장 혜일 스님)은 1월16일 ‘2023년도 조계종 승려 연수교육’ 일정을 공개했다. 교육원에 따르면 올해 연수교육은 제9대 교육원의 핵심 목표인 출가자 증대를 위해 스님들이 전법지도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교육원이 올해 개설한 연수교육은 강좌형·순례형 연수와 인증을 통한 인증교육연수다. 자원봉사활동은 대상군이 여전히 코로나 고위험군에 포함돼 올해도 중단하기로 했다.강좌형 연수는 법계과정 6개, 사찰경영
K웹툰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등에서 불교의 사후세계가 소재로 등장하는 일이 많아지며 한국불교가 한국판타지 문화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이에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세계에 한국불교의 사후관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 이하 종단협)는 1월27일 ‘The Dark Courts, Buddhist Underworld and its Kings(한국명 명부)’를 발간했다. 한국불교 소개 외국어 책자 시리즈 중 16번째로 발간된 이 책은 망자를 모시러 온 차사, 심판하는 시왕,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제하는 지장보살
“시각장애인도 다 같은 부처님 제자이니 자타일시성불도의 마음으로 마하의료회에서 ‘개정판 불교성전’과 ‘법요집’을 점자로 제작해 보시했습니다.”마하의료회(회장 김정순)는 1월18일 조계종 교구본사 25곳과 점자도서관 8곳에 ‘개정판 불교성전’을 8권으로 분권한 점자책 400권을 보시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들의 원만한 법회 참여를 위해 점자책 ‘법요집’ 126권을 전달했다.김정순 마하의료회장은 “같은 불제자인 시각장애인들이 원만하게 법회에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며 “‘불교성전’과 ‘법요집’을 통해 부처님 말씀을 가슴 깊
태고종 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제28대 총무원장 선거일을 4월18일로 확정함에 따라 차기 총무원장 후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종도들 사이에서 거론되는 후임 총무원장으로는 동방불교대학장 상진 스님(양주 청련사 주지), 행정부원장 성오 스님(안성 성은사 주지), 교육원장 법안 스님(안심정사 회주), 재경부원장 능해 스님(인천 용궁사 주지) 등이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의전서열 2순위였던 태고종은 오랫동안 내홍을 겪으며 5순위로 내려앉았고 위상도 급격히 추락했다. 이런 가운데 “종단의 공복으로서 태고종의 본래면목을 되찾고 새로운 종단
천태종 제16대 총무원장을 역임하며 종단발전과 자비행에 앞장선 원로위원 도정 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영결식이 봉행됐다.천태종(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1월19일 단양군 영춘면 하리 특설무대에서 도정 스님 경결식을 봉행했다. 종단장으로 봉행된 영결식에는 종정 도용, 원로원장 정산, 총무원장 무원, 종의회의장 세운, 감사원장 진덕 스님 등 종단 원로 대덕 스님들과 신도들이 동참해 스님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사회부장 개문 스님 사회, 울산 정광사 주지 화산, 책임부전 진철 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된 영결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상월원각
회당학원 제28대 이사장에 대구 선륜심인당 주교 상명 정사가 재선출됐다.학교법인 회당학원은 1월18일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4층 회의실에서 제505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제28대 이사장에 상명 정사를 재선출했다. 임기는 1월22일부터 4년간이다.재선출된 상명 정사는 제27대 이사장에 취임할 당시 학생 1명을 24시간 365일 챙겨가며 함께하겠다는 의미의 ‘124365 학교경영’을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산하학교들의 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대구 심인중·고등학교 이전을 여법하게 마무리했으며 서울 진선여자중·고등학교의 급식실 분리 설치 등 교육
한국불교지도자들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올 한 해, 불교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 더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해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는 1월18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기2567(2023)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종단협 회장 진우 스님과 수석부회장 무원 스님, 차석부회장 도진 정사, 부회장 법명 스님, 호명 스님, 우인 정사 등 주요 종단 대표 스님들과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