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7.3.29 수 21:01
연재
법륜 스님의 지혜로운 삶
김택근의 성철 스님 평전
나의 발심수행
채문기의 길따라 절에 들다
명법문 명강의
남수연 기자의 한국불교 비구니 리더
세심청심
김형중의 내가 사랑한 불교시
이수정 박사의 절터는 불교문화의 보고
법보신문 연중캠페인 불자답게 삽시다
대만 성운대사의 나의 인생 나의 불교
김형규의 불설과 언설
김용규의 숲에서 배우는 지혜
최원형의 불교와 생태적인 삶
불교는 나의 삶
우리동네 우리절
지역불교 구심점 사암연합회
김규보 기자의 불교학 리더에게 듣다
최호승 기자의 문인을 만나다
황순일의 원전 자타카
김정빈의 일화로 보는 불교
김성순의 지옥을 사유하다
철학자 이진경 선어록을 읽다
성원 스님의 나의 천진불
조정육의 불교의 발견
이병두의 사진으로 보는 불교
정진희의 사찰미술여행
최병헌의 한국역사와 불교
김권태의 마음을 읽다
오중철의 돈황벽화 감통설화
이제열의 파격의 유마경
강병균의 수학자가 본 금강경
정운 스님의 전심법요
포교사의 하루
신현득의 내가 사랑한 동시
재마 스님의 존재여행
주수완의 미술사학자와 읽는 삼국유사
불교작가를 말하다
성효 스님의 그림이 있는 선시
남수연 기자의 부탄 들여다보기
나의 신행일기
기사 (전체 50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연재] 50. 구상의 ‘우음(偶吟) 2장(꽃자리)’
1나는 내가 지은 감옥 속에갇혀 있다.너는 네가 만든 쇠사슬에매여 있다.그는 그가 엮은 동아줄에묶여 있다.우리는 저마다 스스로의굴레에서 벗어났을 때그제사 세상이 바로 보이고삶의 보람과 기쁨도 맛본다.2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
김형중   2017-03-21
[연재] 49. 한승원의 ‘하얀 연꽃’
쥐와 고양이의 죽어 썩은 물뒷간 물흘러 와서 고이고카인과 아벨의 싸움이 한창인누항(陋巷)의 시궁창에뿌리내린하얀 달빛 옷을 입은 여신의생각도 헤아림도 없는 그윽한 향기 어린아, 얼음 지치듯이화엄(華嚴)을 지치는사랑과 보시의 몸짓이여.관념빠질 수 있는 연
김형중   2017-03-07
[연재] 48. 고은의 ‘웃음’
삶은 돼지대가리그 웃음 앞에 서서부디부디 이렇게만 너그러워라‘삶은 계란’서 시상 얻은 선시미소는 사람들 얼굴에 핀 꽃중생들 얼굴에 미소 있으면그곳이 바로 부처님의 세상설날 고향 가는 야간열차 안에서 홍익회 판매원이 “삶은 계란이요. 삶은 계란이요”하고
김형중   2017-02-21
[연재] 47. 조오현의 ‘출정’
한글 선시 개척한 최초 시인출정은 선정삼매서 나오는 것깨달음은 무지 벗어나는 지혜경칩(驚蟄) 개구리한 마리가 그 울음으로방안에 들앉아 있는 나를 불러 쌓더니산과 들얼붙은 푸나무들어혈 다 풀었다 한다‘출정(出定)’은 선정삼매에서 나오는 것을 뜻한다. 참
김형중   2017-02-07
[연재] 46. 신동엽의 ‘새해 새 아침을’
새해새 아침은산 너머에서도달력에서도 오지 않았다.금가루 흩뿌리는새 아침은우리들의 대화우리의 눈빛 속에서 열렸다.보라발밑에 널려진 골짜기저 높은 억만 개의 산봉우리마다빛나는눈부신 태양새해엔한반도 허리에서철조망 지뢰들도 씻겨갔으면,새해엔아내랑 꼬마아이들
김형중   2017-01-17
[연재] 45. 박경리의 ‘남해 금산사’
안개 뚫고남해 금산사에 오른다안내인은경치가 보이지 않는다고애석해 했지만내 허약한 몸에정수리를 쪼개는햇볕이었다면비가 쏟아졌다면어찌 이곳에 올랐으리벼랑에 선 금산사거룩한 신심이여오르내리며 절을 지은그 넋들은 지금 어디에수미산에 안좌해 계시는가소망 여쭙고내
김형중   2016-12-20
[연재] 44. 천양희의 ‘운명’
시인 자신의 모진 운명 읊은 시비유로 인간 취약한 모습 표현개인·국가 공동체 화두이기도눈물로 된 몸을 가진 새가 있다주둥이가 없어 먹이를 물 수 없는 새가 있다발이 없어 지상에 내려오면 죽는 새가 있다온몸이 가시로 된 나무가 있다그늘에서만 사는 나무가
김형중   2016-12-06
[연재] 43. 문순태의 ‘인연-아내 유영래의 고희를 맞아’
‘무엇이 우리를 맺어주고 있나요/ 전생 어느 낯선 모퉁이에서/ 우리 단 한 번이라도/ 스쳐 지나간 적 있나요/ 윤회의 뜨락 서성이다가/ 눈빛이라도 마주친 적 있나요/ 이슬과 햇살이 만나 꽃을 피우고/ 하늘과 땅 사이/ 두 줄기 강물 되어/ 흐르다가 멈
김형중   2016-11-22
[연재] 42. 황지우의 ‘허수아비-모기경(經)’
한글판 ‘화엄경’(동국역경원, 서울, 1985)수미정상게찬품(須彌頂上偈讚品) 몇 줄 위에모기 한 마리, 너 이 높은 곳을어케 올라왓뇨, 앉아 있었다주저주저하다가손끝으로 눌러 밀어버렸다언더라인이 된 붉은 순교자그로부터 몇 년 뒤이곳으로 이사와서책짐을 푸
김형중   2016-11-08
[연재] 41. 백석의 ‘여승’
‘사슴’에 수록된 백석 대표작신경림 등 후대 시인들 극찬여승은 누이와 어머니 모습여승은 합장을 하고 절을 했다가지취(취나물)의 내음새가 났다쓸쓸한 낯이 옛날같이 늙었다나는 불경(佛經)처럼 서러워졌다평안도의 어느 산 깊은 금점판(금광)나는 파리한 여인에
김형중   2016-10-25
[연재] 40. 조오현의 ‘무자화-부처-’
강물도 없는 강물 흘러가게 해 놓고강물도 없는 강물 범람하게 해 놓고강물도 없는 강물에 떠내려가는 뗏목다리‘강물 없는 강물’은 사바세계‘범람’은 불법이 확산된 모습석가모니도 떠내려가는 ‘뗏목서산대사의 ‘선가귀감’에 “부처님과 조사가 세상에 나오심은 마
김형중   2016-10-13
[연재] 39. 유안진의 ‘시간’
현재(現在)는가지 않고 항상 여기 있는데나만 변해서과거(過去)가 되어 가네.시간이 귀하고 아까운 생각을 하는 사람은 철이 든 사람이라고 한다. 인생은 시간 싸움이고 시간문제이다. 인생이란 사람이 태어나서 죽는 시간인 생사(生死)를 뜻한다.시간은 마음이
김형중   2016-09-27
[연재] 38. 임보의 다비(茶毘)
스님, 불 들어갑니다!어서 나오세요!화火-중中-생生-연蓮불꽃 속에서 연꽃이 피어난다법정 스님이 떠나는 날 대나무 평상 위에서 평상시 입던 승복을 입고, ‘비구 법정 본래 자리로 돌아갑니다’ 하였다.“큰스님 불 들어갑니다.…”대중 외침으로
김형중   2016-08-30
[연재] 37. 조오현의 ‘취모검 날끝에’
놈이라고 다 중놈이냐중놈 소리 들을라면취모검 날 끝에서그 몇 번은 죽어야그 물론 손발톱 눈썹도짓물러 다 빠져야수행은 매일 되풀이 하는 훈련백천 번 죽었다가 살아나봐야대중을 향해 설법할 수 있어아들 김문수가 행정고시 3차 면접시험에서 실패를 거듭하고,
김형중   2016-08-17
[연재] 36. 지원 스님의 만월(滿月)
행여 이 산중에당신이올까 해서석등(石燈)에 불 밝히어어둠을 쓸어내고막 돋은보름달 하나솔가지에 걸어 뒀소.보름달 뜬 밤중에 수도승이절 마당에 나와 서성이면서간절히 기다리는 모습 그려윤지원(1943~현재) 스님은 198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서 문단
김형중   2016-07-26
[연재] 35. 박목월의 ‘불국사’
흰 달빛/ 자하문(紫霞門)달 안개/ 물 소리대웅전(大雄殿)/ 큰 보살바람 소리/ 물 소리범영루(泛影樓)/ 뜬 구름흐느히/ 젖는데흰 달빛/ 자하문바람 소리/ 물 소리천편일률적 종결어미 탈피시 생명인 ‘말운’ 잘 살려깨달음·불은 충만한 경지정지용은 “북에
김형중   2016-07-12
[연재] 34. 김광섭의 ‘저녁에’
저렇게 많은 별 중에서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밤이 깊을수록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이렇게 정다운너 하나 나 하나는어디서 무엇이 되어다시 만나랴.우리 인간은 별에서 왔다. 별에서 떨
김형중   2016-06-28
[연재] 33. 정현종의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그래 살아봐야지/ 너도 나도 공이 되어/ 떨어져도 튀는 공이 되어살아봐야지/ 쓰러지는 법이 없는 둥근/ 공처럼, 탄력의 나라 왕자처럼가볍게 떠올라야지/ 곧 움직일 준비되어 있는 꼴/ 둥근 공이 되어옳지 최선의 꼴/ 지금의 네 모습처럼/ 떨어져도 튀어
김형중   2016-06-14
[연재] 32. 정현종의 ‘나무에 깃들여’
나무들은난 대로가 그냥 집 한 채.새들이나 벌레들만이 거기깃들인다고 사람들은 생각하면서까맣게 모른다 자기들이 실은얼마나 나무에 깃들여 사는지를!내 삶 자체가 생명의 축복고마움 모르는 범부들 질책선사 깨달음 노래와도 유사‘화엄경’에서 “기이하다. 기이하
김형중   2016-05-16
[연재] 31. 이선관의 ‘도법스님’
올 삼월부터 바랑 하나 메고지리산과 제주도 부산을 거쳐메말라 가는 세계평화를 길러내고 있는탁발순례자 도법 스님이 경남을 돌 때인사드린 적이 있었지만그 와중에서 책을 한 권 펴내었지책 제목은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였어내용을 요약하면지금 여기의 진실
김형중   2016-04-25
 1 | 2 | 3 
법보신문은찾아오시는길구독·법보시광고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03157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편집국 : 02-725-7014  |  광고문의 : 02-725-7013  |  구독신청 : 02-725-7010
사업자 등록번호 : 101-86-19053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07229  |  발행인 : 김형규  |  편집인 : 이재형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형규
Copyright © 2013 법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