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8.2.20 화 10:37
연재
법륜 스님의 지혜로운 삶
김택근의 성철 스님 평전
나의 발심수행
명법문 명강의
남수연 기자의 한국불교 비구니 리더
세심청심
김형중의 내가 사랑한 불교시
이수정 박사의 절터는 불교문화의 보고
법보신문 연중캠페인 불자답게 삽시다
김형규의 불설과 언설
최원형의 불교와 생태적인 삶
최호승 기자의 문인을 만나다
황순일의 원전 자타카
김정빈의 일화로 보는 불교
이병두의 사진으로 보는 불교
최병헌의 한국역사와 불교
포교사의 하루
신현득의 내가 사랑한 동시
김호성의 정토행자 편지
이숙희의 문화재를 감정하다
불교 학술세미나 지상중계
김재권의 명상심리로 풀어보는 불교교리
해주 스님의 법성게 강설
심재관의 불교 속의 꿈, 꿈 속의 불교
임연숙의 그림으로 만나는 명상
주수완의 미켈란젤로 앞에 선 불교미술사학자
김규보의 여성수행자 노래
알랭 베르디에의 세계의 여성수행자
강경구의 불교건강학
임석규의 테마가 있는 절터 기행
김영욱의 선시로 읽는 선화
배길몽의 불교와 과학
채문기의 천강에서 달을 보다
남수연 성지탐사 전문기자의 꺼지지 않는 법등 스리랑카
다시읽는 명칼럼
조계종 총무원장 열전
-석진 스님에서 자승 스님까지
기사 (전체 86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연재] 86. 비트코인과 욕망
우리 사는 세상은 참으로 변화무쌍하다. 찰나조차 변하지 않는 순간이란 없다. 얼마 전 벌어졌던 가상화폐 광풍 또한 그 변화무쌍 가운데 하나였다. 가상현실, 가상공간처럼 발 딛고 사는 현실에 깊숙이 들어온 이 가상의 세계에 화폐가 하나 더 추가된 셈이다
최원형   2018-02-12
[연재] 85. 차 한 잔 마셨을 뿐인데
미세먼지로 온통 희뿌옇던 날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전망대에 올랐다. 약속 장소를 굳이 그곳으로 잡은 건 서울시내 풍경이 어느 정도나 심각한지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서였다. 시청에서 북쪽으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북악산이 대강의 실루엣만 눈에 들어왔다.
최원형   2018-02-06
[연재] 84. 미세먼지와 소비
한파가 지나가니 미세먼지가 왔다. 이 둘은 올 겨울 들어 선수교체 하듯 번갈아가며 방문하고 있다. 한파가 기승을 부릴 땐 눈 뜨면 기온부터 살폈는데 날이 풀리니 미세먼지 농도를 먼저 살피게 된다. 둘 가운데 어느 게 더 견디기 힘든 고통이냐는 처한 환
최원형   2018-01-30
[연재] 83. 길고양이를 만났다
한파가 한반도를 꽁꽁 얼리고 지나갔다. 지나갔다고 잘라 말하기에 겨울의 터널은 아직도 길기만 하다. 내가 사는 서울에서 시베리아를 경험할 줄은 미처 몰랐다. 아니 시베리아보다 더 추웠던 날도 있었다. 그 춥던 어느 날 잔뜩 움츠리고 길을 걷다가 길고양
최원형   2018-01-24
[연재] 82. 고매한 포용성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로 이어지는 열흘 남짓한 시간 동안 여남은 권의 책을 읽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사들이기만 하던 책들이 탑을 이루던 차였다. 탑 높이가 부담에서 압박으로 느껴지던 연말연시에 모든 일을 작파하고 일단 틀어박혔다. 번잡함에서 잠시 비껴
최원형   2018-01-16
[연재] 81. 새해에는…
며칠 전 전철 안에서 있었던 일이다. 문이 열리자 친구 사이로 보이는 외국인 두어 명과 한국인 너 댓 명이 전철에 올랐다.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언뜻 봐도 십대 청소년들로 보였다. 정오를 살짝 넘긴 시간대라 전철 안은 한가했고 이들은 좌석 한 줄을 모두
최원형   2018-01-09
[연재] 80. 나를 대면하는 일, 공감으로 가는 첫 걸음
행동주의 심리학자인 니콜라스 험프리는 '자신의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게 되면서 우리 선조들은 자신의 배우자와 자손, 그리고 사회 집단 내에 있는 다른 구성원들의 마음을 통찰할 수 있게 되었다'고 추측한다. 추측의 옳고 그름을 떠나 역지사지라는 말과 맥
최원형   2017-12-27
[연재] 79. 모든 생명이 더불어 행복할 순 없을까?
얼마 전 창가로 책상을 옮겼다. 내다보이는 앞산은 겨울이라 스산하기 짝이 없는데도 굳이 이 계절에 창가로 책상을 옮긴 까닭은 새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함이다.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새들의 겨울나기를 걱정하다가 모이를 평소보다 갑절로 내 놓는 걸로
최원형   2017-12-19
[연재] 78. 때 이른 한파는 왜?
때 이른 초겨울 한파로 거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12월이 오기도 전에 벌써 한파가 닥쳤다. 지구온난화라면서 왜 겨울이 이리 춥냐는 소리도 들린다. 보통 절기 이름으로 보면 대한이 가장 추워야 한다. 큰 추위라는 뜻이니까. 그런데 ‘대한이 소한이네 놀러
최원형   2017-12-12
[연재] 77. 이 물건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5년 가까이 쓰고 있는 스마트폰에 지난겨울부터 문제가 생겼다. 완전히 충전을 해도 스마트폰을 충전기에서 분리하는 순간 배터리 잔량이 뚝뚝 떨어져 채 한 시간도 못 되어 방전이 되었다. 내가 쓰고 있는 제품이 추위에 유난히 취약하다는 주위의 의견을 수렴
최원형   2017-12-05
[연재] 76.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저녁 설거지를 마치고 부엌 창 너머를 잠시 내다보고 있었다. 7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도 이미 어둠은 온전히 내려앉아 사위가 깜깜하다. 겨울이라 일몰시간이 점점 빨라지는 게 실감이 났다.문득 내 시야에 반짝이는 불빛이 들어왔다. 앞 동 어느 집 거
최원형   2017-11-28
[연재] 75. 어떤 목숨이든
지난 13일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으로 북한병사 한 명이 넘어왔다. 추격하던 북한군은 그를 향해 40발이 넘는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북한병사는 5발 이상의 총상을 입고 군사분계선 남쪽 지점의 낙엽더미 속에서 피투성이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그는
최원형   2017-11-21
[연재] 74. 겨울 길목에 만난 벌레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이 지났다. ‘이제 추워질 일만 남았구나’라는 생각만으로도 한기가 느껴진다. 추위를 많이 타긴 하지만 겨울철 집안 온도는 18도에 맞춰져 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집수리를 할 때 단열에 돈을 아끼지 않았다. 현
최원형   2017-11-14
[연재] 73. 첫 서리가 내린 날
도시의 동물들 고난 시작될 겨울그들도 평등하게 생존할 권리 있어고통 공감해 덜어주려는 자비심 필요해가 뉘엿뉘엿 저물던 시각 도서관에 들러 필요한 자료를 찾아 나오다 검은 눈동자를 발견했다. 도서관 입구에 있는 벤치 뒤에서 까만 눈만 내밀고 사람들의 움
최원형   2017-11-07
[연재] 72. 마음을 얻는다는 것
살면서 우리는 무수히 많은 결정을 하게 된다. 결정의 스펙트럼은 매우 넓어서 사소한 것부터 중대한 결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 비중이 크든 적든 무언가를 결정한다는 것은 결코 간단치가 않다. 오죽하면 ‘결정 장애’란 말도 있을까. 나 역시도 결정하
최원형   2017-10-31
[연재] 71. 단풍, 철새 그리고 연어의 계절
숲이 알록달록 물드는 계절이다. 산꼭대기부터 노랗고 붉게 번져가는 단풍이 곱다. 단풍이 들고 잎을 떨구는 일은 나무가 겨울을 지내려는 현명한 방법이다. 잎을 떨구는 일을 게을리 했든 집착 때문이든 만약 나무가 겨우내 잎을 달고 있게 된다면 잎사귀로 물
최원형   2017-10-24
[연재] 70. 이스터 섬은 우리의 미래
참 긴 연휴였다. 명절의 의미가 많이 퇴색해버린 시절 탓일까? 긴 휴일 동안 여행을 떠난 사람들이 상당했던 것 같다. 고속도로는 연휴 대부분의 시간 동안 저속도로가 되어야했고 연휴 막바지에 인천공항은 연일 사상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15세기 숲 사라
최원형   2017-10-17
[연재] 69. 있지만 갈 수 없는 고향
추석이다. 명절은 바삐 사느라 잊고 지내던 가족들이 모이는 시간이고 내 뿌리를 생각하는 시간이다. 고향은 내가 나고 자란 곳일 수도, 조상이 대대손손 살아온 곳일 수도 있으며 마음속에 깊이 간직한 그립고 정든 곳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고향이 없는
최원형   2017-10-02
[연재] 68. 세 나라 이야기
세 나라가 있다. 우연히 그 세 나라의 과거사를 들여다보다 재미난 사실을 발견했다. 세 나라 모두 한때는 같은 시도를 했다. 그러다 현재 두 나라는 같은 길을 또 한 나라는 완전히 다른 길을 가고 있다. 그런데 같은 길을 가는 두 나라도 처음부터 그랬
최원형   2017-09-26
[연재] 67. 자원 순환, 작은 수고로움에서 시작
다 쓴 식용유통을 재활용 바구니에 넣으려다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었다. 식용유통도 식용유를 담으려고 만들어졌으니 포장재다. 재활용이 되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분리배출하고 나면 식용유통과 나와의 인연은 다 했다고 생각했다. 나는 소비자로서 자원
최원형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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