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7.5.29 월 16:24
연재
법륜 스님의 지혜로운 삶
김택근의 성철 스님 평전
나의 발심수행
채문기의 길따라 절에 들다
명법문 명강의
남수연 기자의 한국불교 비구니 리더
세심청심
김형중의 내가 사랑한 불교시
이수정 박사의 절터는 불교문화의 보고
법보신문 연중캠페인 불자답게 삽시다
대만 성운대사의 나의 인생 나의 불교
김형규의 불설과 언설
김용규의 숲에서 배우는 지혜
최원형의 불교와 생태적인 삶
불교는 나의 삶
우리동네 우리절
지역불교 구심점 사암연합회
김규보 기자의 불교학 리더에게 듣다
최호승 기자의 문인을 만나다
황순일의 원전 자타카
김정빈의 일화로 보는 불교
김성순의 지옥을 사유하다
철학자 이진경 선어록을 읽다
성원 스님의 나의 천진불
조정육의 불교의 발견
이병두의 사진으로 보는 불교
정진희의 사찰미술여행
최병헌의 한국역사와 불교
김권태의 마음을 읽다
오중철의 돈황벽화 감통설화
이제열의 파격의 유마경
강병균의 수학자가 본 금강경
정운 스님의 전심법요
포교사의 하루
신현득의 내가 사랑한 동시
재마 스님의 존재여행
주수완의 미술사학자와 읽는 삼국유사
불교작가를 말하다
성효 스님의 그림이 있는 선시
남수연 기자의 부탄 들여다보기
나의 신행일기
기사 (전체 51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연재] 51.생활 속 방생 방법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늘 다니던 길을 두고 그날따라 아파트 단지를 통과해서 걷고 있었다. 흰색 개가 한 마리 눈에 들어왔다. 곧이어 그 개에게 다가가는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보였다. 아저씨가 개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들에게 다가갔을 때 둘은
최원형   2017-05-23
[연재] 50. 행복한 국가란
‘미세먼지가 뭐예요?’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묻는다. 미세먼지라는 것이 한때 우리나라 공기를 뒤덮어서 사람들은 마스크 없이 외출이 어려웠다고 하던데 그게 사실이냐고 묻는다. 뿌옇던 예전 서울 하늘사진을 찾아 보여줬지만 아이는 믿을 수 없다며 고개를
최원형   2017-05-16
[연재] 49. 모든 생명은 평화를 원한다
참으로 화사하기 이를 데 없는 계절, 사월이다. 바닥에도 사월은 알록달록 어여쁘다. 사월 끝자락에 벚꽃은 초록에게 자리를 넘겨주느라 꽃비를 흩뿌리고 있다. 화창한 봄날은 그저 꽃이 피고 지는 것만 봐도, 봐도 감동이다. 그런데 이 화창한 봄날이 오는지
최원형   2017-04-25
[연재] 48. 지구의 날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해마다 지구의 날이면 환경단체들을 중심으로 이런저런 행사가 열린다. 올해 지구의 날에는 이날을 만든 사람들의 마음을 한번 짐작해보고 싶다. 그때 그들은 아마도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고
최원형   2017-04-18
[연재] 47. 미세먼지와 나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게 아니었다. 단지 너무 익숙해져서 그만 잊고 지냈다. 숨 쉬지 않은 생명이란 게 가능키나 한가? 발 딛고 살아가는 지구 생태계를 오염시키면서 그게 우리 숨통까지 죌 거란 생각은 차마 못했다. 어쩌면 그 생각까지 했을지도 모른다.
최원형   2017-04-11
[연재] 46.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일
이 땅의 많은 숲들이 온통 헐벗었던 때가 있었다. 놀라운 건 그런 시절에도 사찰 숲은 울창하게 푸른 숲을 유지했다는 사실이다. 천리포수목원을 세운 민병갈 원장의 자서전을 읽다보면 1950년대 대한민국 산을 묘사한 장면이 나온다. 미군으로 6.25 전쟁
최원형   2017-04-04
[연재] 45. 삼계화택 비유와 기후변화
1시간 전등 끄면 23억 절약기후변화는 전 인류의 문제소비 위한 소비로 환경오염냄비 속 개구리 같은 인류종교지도자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과 달라이 라마 존자는 기회 있을 때마다 기후변화에 대해 언급한다. 기후변화는 한 두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전 인류
최원형   2017-03-27
[연재] 44. 새봄에 듣는 숲의 설법
깊은 겨울을 털고 숲이 깨어나는 소리가 들린다. 이즈음 나무줄기에 귀를 대면 물오르는 소리가 들릴 것만 같다. 어느 분야에서 한껏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는 이를 두고 ‘물이 올랐다’고 비유한다. 그러니 ‘물오르다’는 나무에서 배운 표현이 아닐까 싶다.
최원형   2017-03-20
[연재] 43. 생명과 평화
생명평화, 이 말은 그 의미를 미처 알기도 전에 익숙해져버렸다. 너무 익숙해서 말이 담고 있는 뜻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일본 노노코씨 원전사고 후 변화사진에 방사능 위험 메시지 담아한국서 전시회…탈핵 순례 동
최원형   2017-03-14
[연재] 42. 꽃은 단순한 꽃이 아닐 수도
베란다에서 추운 겨울을 지낸 군자란이 막 꽃대를 밀어올리기 시작했는데, 집안에는 장미, 튤립, 양귀비, 카네이션 등 활짝 핀 꽃들로 화사함이 가득하다. 거기에 프리지아의 싱그러운 향기까지 더해지니 봄기운이 물씬 느껴졌다. 갑작스레 집안에 꽃이 만발한
최원형   2017-03-07
[연재] 41. 제주 여행
초목에 움이 돋기 시작한다는 우수가 지났고 경칩은 멀지 않았다. 아직 기온이 차다해도 공기 속에서 묻어온 봄기운은 완연하다. 바쁜 일상을 잠시 밀쳐두고 제주로 봄 마중 다녀왔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땅이면서도 식생이 달라 이국적인 풍광을 느낄 수 있는
최원형   2017-02-28
[연재] 40. 겨울딸기
길을 걷다가 한 카페 유리창에 붙은 딸기 파르페 사진을 봤다. 칙칙한 겨울에 빨간 색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그 사진은 식욕을 자극했다. 딸기는 어느새 겨울의 제철과일로 자리를 잡은 듯하다. 그런데 한 겨울에 딸기를 만나
최원형   2017-02-21
[연재] 39. 21세기, 정월대보름 의미는?
지난 토요일은 정월대보름날이었다. 내 기억에 대보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부럼 깨물기였다. 새벽에 잠이 깬 기척을 들은 어머니는 아직 이부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은 우리에게 깐 밤을 건네주시며 ‘부럼을 깨물자’를 세 번 말하라고 하셨다. 눈이 채
최원형   2017-02-14
[연재] 38. 그것은 숲이고 구름이고 비였다
설 연휴가 끝나고 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재활용을 분리수거하는 날이 있었다. 박스들이며 선물포장으로 쓰였던 것들이 산을 이루었다. 그토록 엄청난 양은 해마다 명절이 지나고 한차례씩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스들 대부분은 찌그러진 곳도 없이 멀쩡해보였다. 고
최원형   2017-02-07
[연재] 37. 삶 속에서 여유와 틈
어느 여름 날 이른 저녁을 챙겨주신 어머니께서 울밑에 심어 놓은 봉숭아 꽃잎을 따오시는 날이 있었다. 꽃잎과 봉숭아 잎을 절구에 놓고 찧으면 예쁜 꽃이 칙칙한 갈색으로 변했다. 나는 꽃이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 그 칙칙한 것에 백반을 섞어 만든 것을
최원형   2017-01-23
[연재] 36. 난민과 한파
이젠 겨울이어도 눈 쌓인 풍경을 보는 일 자체가 드물어졌다. 겨울 날씨가 예전 같지 않다는 얘기들이 올 겨울에도 어김없이 나온다. 아무리 겨울이 포근해도 강원도 산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터라 내 겨울의 기억은 여전히 매섭다. 손등은 쩍쩍 갈라지고
최원형   2017-01-17
[연재] 35. 산다는 것은 관계 맺기
새날이다. 묵은해를 보내는 아쉬움이 보신각 종소리와 함께 아주 산뜻한 마음으로 자리바꿈을 했다. 시계 바늘이 자정을 향할 무렵 거리에 있던 사람들은 일제히 카운트다운을 합창했고 시계 바늘 두 개가 포개지자 커다란 함성이 터져 나왔다. 몇 해 전 나는
최원형   2017-01-10
[연재] 34. 모든 존재는 귀한 인연
어느 날 아침밥을 먹던 우리 가족은 모두 놀라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그러니까 좀 더 자세히 그날을 이야기하자면 이랬다. 드물게 즐기는 내 취미는 우리밀로 빵을 굽는 것이다. 간만에 시간을 내어 구운 빵이었는데 하필이면 식구들이 먹을 짬이 없을 때를
최원형   2016-12-27
[연재] 33. 척사의 의미
아이들 어릴 적에 책 귀퉁이가 닳도록 읽고 또 읽어주던 옛이야기 가운데 ‘팥죽할멈과 호랑이’가 있다. 어느 날 열심히 밭을 매고 있는 할멈 앞에 호랑이가 쓱 나타나 잡아먹겠다고 한다. 할멈은 팥 농사가 다 끝난 뒤 팥죽 쑤어줄 테니 팥죽이나 먹고 잡아
최원형   2016-12-20
[연재] 32. 식습관 변화가 생명을 살린다
자연은 계절과 무관하게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다만 그 경이로움은 그것을 보고 느낄 줄 아는 이들만이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다. 겨울이면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들, 그 가운데 거창오리의 군무는 자연의 경이로움이란 말로도 설명이 부족하다. 몇 만 마리
최원형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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