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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찰 봉은사 가람 구성의 미래상 모색

  • 교계
  • 입력 2017.09.22 20:20
  • 댓글 0

‘전통가람의 발전방안’ 주제
봉은사, 9월24일 학술대회

봉은사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전통가람으로서 봉은사의 미래를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가 주최하고 동국대 불교학술원 불교건축문화연구소(소장 조정식, 이하 불교건축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9월24일 봉은사 교육관에서 ‘봉은사 전통가람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봉은사와 불교건축문화연구소의 협약에 따른 학술연구의 일환이다. 봉은사와 불교건축문화연구소는 ▲봉은사의 역사와 가람 전통을 규명 ▲도심포교 거점 도량으로서 지속적 발전과 포교의 심화를 이룩하기 위해 가람구성의 바람직한 미래상 제시를 위해 공동 노력을 협약한 바 있다. 학술대회는 협약에 따른 첫 번째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역사학, 미술사학, 건축사학, 건축계획의 분야별 전문연구진이 발표한다.

불교건축문화연구소는 봉은사가 한국불교 중흥의 역사적 장소이자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역사적 장소이면서도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처하는 환경적 어려움에 주목한다. 학술대회는 전통가람의 정체성을 찾고 지켜나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학술대회 이후 연구주제를 심화시켜 11월 경 학술연구 결과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조선시대 불교와 봉은사의 위상’(오경후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조선시대 봉은사의 사격과 성보문화재’(주수완 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봉은사 판전의 특성과 건축사적 의미’(김버들 서울시립대학교 박물관 학예사), ‘봉은사 가람의 전통과 특성을 통한 미래적 지향’(조정식 동국대학교 불교건축문화연구소)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지며 정영식(고려대장경연구소), 임석규(불교문화재연구소), 류성룡(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김용미(금성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씨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09호 / 2017년 9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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