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이 미국 임상심리학자 스티브 힉맨 박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10월13일 오후 2시 서울 다보빌딩 다보원 법당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불교와 서양 심리치료의 만남을 통해 세상을 위한 불교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스티브 힉맨 박사는 이날 ‘일상에서의 삶의 변화: 자기연민(MSC) 수행이 어떤 도움을 주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스티브 힉맨 박사는 UC 샌디에고 정신의학과 가족예방의학부 임상부교수이자 UCSD 통합의료집행위원회 디렉터 역할을 맡고 있다. 2002년 UCSD 마음챙김센터를 설립해 마음챙김과 연민심에 기반한 명상치유프로그램(MSC)과 스트레스완화코스(MBSR)를 지도하고 있다.
한편 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은 10월14~19일 경주 황룡원에서 스티브 힉맨 박사와 서광 스님이 공동지도하는 ‘MSC 워크숍-나 자신을 사랑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진행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09호 / 2017년 9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