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쟁이 종전된 지 42년이 지났지만 이로 인한 상처는 여전히 남아 있다. 한국은 1964년부터 1973년까지 8년 6개월 동안 32만여명의 한국군을 베트남에 파병했다. 당시 많은 수의 베트남 중부 꽝남성 주민들이 한국군에 의해 학살당했다.
한베평화재단은 시민 동참으로 5억원을 모연해 베트남 학살 50주기인 2018년 꽝남성 마을에 위령제와 장학금, 위령비 개보수 등의 각종 지원사업과 평화교류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09호 / 2017년 9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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