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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착·신행활동 지원 나설 것”

  • 동정
  • 입력 2017.10.02 11:44
  • 수정 2017.10.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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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 방글라데시 이주민불자회장

 
“방글라데시 불자들이 부처님 법에 의지해 살아가도록 이끌겠습니다. 부처님의 크신 원력 속에서 저희들의 발원이 원만히 성취될 것을 굳게 믿고 정진하겠습니다.”

9월24일 서울 목동 국제선센터 신도회로 재창립한 방글라데시 이주민불자회 라나 바루아 불자회장의 서원이다. 방글라데시 이주민불자회는 회장을 비롯해 총 17명의 임원으로 구성됐으며 회원은 약 150명이다. 앞으로 방글라데시 이주민 불교포교 구심점을 목표로 법회운영 등 신행생활 지원, 쉼터 운영, 한글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나 회장은 “보다 체계적인 이주민포교를 위해 이날 국제선센터 신도회 소속으로 재창립했다”며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국불교계의 도움으로 불자회 모임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방글라데시 이주민 불자회는 1999년 라나 회장이 해인선원 주지 탄암 스님을 만나면서 시작됐다. 라나 회장은 타국생활을 하면서도 불자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않고 신행생활을 지속하며 2005년 김포에 방글라데시 포교소를 설립했다. 2009년 재정악화로 어려움을 겪던 중 조계종의 후원으로 ‘조계종 방글라데시 법당 보타사’로 재개원해 불자회 모임을 이어왔다.

라나 회장은 “재창립을 계기로 방글라데시 이주민들의 한국 정착과 신행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10호 / 2017년 10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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