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선거’ 공개질의에 수불 스님 측 “의혹일 뿐”
‘돈 선거’ 공개질의에 수불 스님 측 “의혹일 뿐”
  • 최호승 기자
  • 승인 2017.10.08 14:01
  •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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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10월8일 종책브리핑서 입장…대중공양비 공개는 안해

▲ 수불 스님 선거대책위원회는 10월8일 서울 장은선갤러리 3층 선대위 사무실에서 개최한 종책브리핑에서 수불 스님에게 제기된 의혹을 해명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6명이 ‘돈 선거 의혹’ 등을 묻는 공개질의에 대해 수불 스님 선거대책위원회가 “사실로 확인된 바 없는 의혹”이라고 말했다. 예결산서 등 ‘안국선원 재산공개 여부’는 “의혹이 있다면 감사하면 된다”고 했다. 반면 2012년 범어사 주지선거 당시와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에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대중공양비는 공개하지 않았다.

선대위 대변인 금강 스님 답변
“종회의원스님들 음해성 주장”
금권 선거 의혹엔 “없는 사실”

‘지계·수행으로 청정 종단’ 종책
총무원 포살 정례화·과거사 정리
재가안거 등 범국민적운동 확대


수불 스님 선거대책위원회는 10월8일 서울 장은선갤러리 3층 선대위 사무실에서 개최한 종책브리핑에서 수불 스님에게 제기된 의혹에 이 같이 해명했다.

대변인 금강 스님은 10월7일 종회의원스님들의 의혹제기에 “음해성”이라고 주장했다. 스님은 “의원들이 종책이나 역할 등 건전한 주문을 해야 한다”며 “의혹만 가지고 있는 부분에 답변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범어사 주지선거 문제는 끝난 이야기고 대중공양도 후보자가 직접 답변했다”며 “안국선원에 의혹이 있다면 종정감사를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매년 행하는 ‘정상적 종무활동’으로 주장하는 대중공양비 공개여부에 대해서는 “안국선원은 신도회 차원서 매년 시주를 모연하고 스님은 돈을 전달하는 것으로 안다”며 “미황사의 경우 대중공양비는 예결산에 포함하는데 신도회 차원이라면 없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또 선거캠프 관계자가 모교구본사에 돌리려 했다는 금품도 대중공양임을 묻는 질문에는 “선대위 스님들에게 확인했지만 없는 사실”이라고 답했다. 수불 스님 선대위는 안국선원 예결산서 제출 근거로 범어사 요구로 2017년 3월 안국선원서 제출한 공문을 꺼내 보이기도 했다.

질의응답에 앞서 금강 스님은 “지계와 수행으로 종단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종책을 설명했다. 이날 금강 스님이 밝히 종단 수행 부문 종책은 △율사 중심으로 호계원 독립성 지원·보장 △종단 대화합을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구성 및 대승적 사면복권 추진 △조계종 수행위원회 운영 △바른 신행 범국민운동으로 전개 △간화선 대중화·세계화 등이다.

수불 스님 선대위는 총무원부터 포살법회를 정례화하는 한편 폭력, 범계, 편파적 징계 등 94년을 제외하고 우선 33~34대 집행부의 억울한 사안은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바로잡겠다고 했다. 또 지계·참선·간경·염불·주력 등 각 수행 분야 선지식을 중심으로, 바른 수행문화를 연구하고 논의하는 수행위원회를 구성해 수행방편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조계종사암연합회와 포교원이 추진 중인 재가안거 등 신행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확대한다는 종책도 약속했다. 또 일반인 간화선 프로그램과 교재 개발, ‘선포교사’ 인력 양성, 주요사찰에 시민 참선 프로그램 개설 지원, 국제선센터의 간화선 세계화센터 기능 전환, 봉암사 세계명상마을 국책 사업 추진 등은 간화선 대중화·세계화의 주요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 밖에 2021년 조사선 전래 1200주년을 기념한 세계불교지도자대회 추진도 공약했다.

금강 스님은 “21세기가 불교에 요구하는 것은 도덕성과 청정성으로 이를 잘 갖춰야 신뢰를 얻는다”며 “지계와 수행의 모범이 되고 수행 종풍 진작으로 청정한 종단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불 스님 선대위는 10월10일 한 차례 더 종책브리핑을 갖는다. 35대 총무원장 선거 하루 전인 10월11일에는 선대위 차원 전체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11호 / 2017년 10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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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살인 2017-10-10 09:23:27
불교닷컴에서 설정스님 처자식 사건 터트리고

30분도 안되서 불교신문 법보신문에 짜잔하고 글이 뜨던데..

고작 한다는 말이

1.유전자 검사 받겠다(유전자 검사 미리 받아 놓고 기다렸어야지 .. 진짜 자기 자식이 아니라면)

2.정관수술 받았다(정관수술했다고 스스로 발언함으로써 당시 혈기가 얼마나 왕성했는지.. 얼마나 많이 계집질 했는지 스스로 고백)

3.덕문스님 호법부 시절, 그 아줌마 한테 각서는 왜 받았지? 정말 그 아줌마가 자기 은처가 아니라면 그냥 놔둬도 자연스레 미친여자 취급받고 정신병원 갔을 것)

으이구 2017-10-09 16:23:22
설정스님은 좋겠다
자승스님이 선거인단 다 짜줘
돈도 미리 다 뿌려줘
매일 전화해서 확인받아줘
가만히만있어도 당선인데
차로 사람을 치지를 않나
서울대라 구라를 치지를 않나
부동산가등기를 100억이나

총무원장 선거인단 스님분들께 2017-10-09 15:42:42
최근 300만 불자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 절에다니는 신도분들의
90%이상은 나이드신 보살님입니다

이렇게 10년만 지나도 신도수는
노보살님들은 건강문제로
그외 신도들은 절에대한 가치부족으로 절반
이상 아니 그이상 줄게되어있습니다

과연 그때가되면 줄어든 신도수로
절의 재정은 심각하게 영향을받게됩니다
그러면 스님들의 노후가 어떻게되겠습니까?

이번 선거야말로 중차대한 기로에 서있는
불교중흥의 시발점이 되어야합니다

보다 젊은세대가 불교의 정신적가치에
눈을 뜰수있도록

포교의 선장들이 나설수있도록
길을 열어 주셔야합니다

우짜꼬~ 2017-10-09 14:43:02
선거인단이 속속 2번으로 넘어오고 있다는 소식,

자승스님은 똥줄이 타 연일 전화 돌려됨

지는해를 따르겠나? 뜨는해를 따르겠나?

어떻해든 2번에 얼굴 박아둘려고 난리들

설정스님은 눈을가려 아무것도 모르신다네~

컴퓨터를 열어는 보셨겠나?

이 상황 어이 할꼬?
몇칠 지나 모두가 떠나면 불쌍한 그 노인네 어이 할꼬~~

ㅎㅎㅎ 2017-10-09 12:21:52
판이 기우니 ㅂㅅㄷ(독같은 댓글) 한 명이 바락을 하구나
제 아무리 발버둥 쳐도 스불은 물건너 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