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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창종 70주년 학술대회·의식 시연회

  • 교계
  • 입력 2017.10.11 19:46
  • 수정 2017.10.1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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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6~27일, 전승원 대강당
학술대회 ‘창종정신 계승·발전’
한중일 밀교의식 설명·시연도
28일엔 ‘제1회 월곡 달빛축제’

▲ 진각종은 10월26~27일 서울 월곡동 진각문화전승원 대강당에서 ‘창종 70주년기념 학술대회 및 밀교의식 시연회’를 갖는다.

진각종(통리원장 회성 정사)이 창종 70주년을 맞아 창종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 밀교의식의 대중화를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진각종은 10월26~27일 서울 월곡동 진각문화전승원 대강당에서 ‘창종 70주년기념 학술대회 및 밀교의식 시연회’를 갖는다. 26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학술대회는 ‘진각종 창종정신의 계승과 비전’이라는 대주제 아래 개최된다. ‘진각종 창종정신의 현대적 적용’에 대한 효명 정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민순의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연구원이 ‘현대불교에서 진각종의 의의와 역할’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김경집 진각대 교수의 ‘응화성전의 교의적 특색’, 김치온 진각대 교수의 ‘이참(理懺)과 마음공부에 대한 고찰’에 대한 주제발표가 계속된다.

이와 함께 심법정 전수가 ‘진각종 여성 교역자의 역할’에 대해, 김종훈 진선여중 교사가 ‘진각종 신교도의 역할’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김방룡 충남대 교수, 보성 정사, 법경 정사, 혜담 정사, 조승미 서울불교대학원대학 교수, 장익 위덕대 교수가 논평자로 참석한다.

밀교의식 시연회는 10월27일 오전 10시부터 ‘밀교의식의 전통과 전개양상’이라는 대주제로 열린다. 밀교의식에 대한 설명과 시연으로 진행될 이 자리는 법경 정사의 ‘진각종 불사의식의 내용과 의미’ 발제에 이은 진각종 시연팀의 불사의식으로 문을 연다. 이어 허일범 교수의 ‘범자진언의 원류와 활용’ 주제발표와 시즈카 고옌 일본 고야산대학 명예교수의 ‘범자진언의 세계’ 시연이 펼쳐진다.

잠양 카이쵸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종교연구소 교수는 ‘십일면천수천안관음수지법’에 대해 설명한다. 또 가토 고야산 금강봉사 법회과장이 ‘진언밀교 고야산 성명(声明)의 역사’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어 아케구치 일본 최복사 관수 등의 ‘성명의식차제의 세계’ 시연과 종합토론으로 밀교의식 시연회는 마무리된다.

교육원장 덕정 정사는 “진각종 창종 7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 행사는 100주년을 향한 창종정신의 계승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밀교의식의 대중화를 위한 것”이라며 “이에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행해지는 밀교의식 가운데 가장 보편적인 것들을 선택해 그 속에 담긴 의미까지 소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덕정 정사는 이어 “밀교의식을 대중 앞에 공개하는 것은 2002년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호마의식을 시연한 이후 처음”이라며 “진각종이 준비한 학술대회 및 밀교의식 시연회에 사부대중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각종과 10월28일 진각문화전승원 일원에서 ‘제1회 월곡 달빛축제’를 개최한다. 오후 5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되는 ‘월곡 달빛축제’에는 달빛 점화식을 시작으로 주민노래자랑, 축하공연, 나눔 장터, 문화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과 함께 다양한 ‘등(燈)’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11호 / 2017년 10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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