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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불련 “젊은 세대 포교에 힘써달라”

  • 교계
  • 입력 2017.10.13 13:33
  • 수정 2017.10.13 14:25
  • 댓글 1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 이하 공불련)가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설정 스님에게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공불련은 “총무원장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엄격한 수행의 길을 걸으시면서도 중앙종회의장을 맡아 종단 운영에서도 발휘했던 뛰어난 지도력으로 총무원장의 막중한 책무를 누구보다 잘 수행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교계 안팎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분열을 치유하고 종도들을 화합으로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젊은 세대 포교에 관심을 부탁했다. 공불련은 “최근 불자들이 계속 줄어드는 것에 대비해 불교교리를 쉽게 전달하는 등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젊은 세대가 불교의 가치에 눈 뜰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 포교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부대중의 의지처가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 공불련은 “각자도생, 불신의 시대에 부처님 가르침이 삶의 나침반이 되도록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11호 / 2017년 10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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