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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포교사단장에 윤기중 현 단장 당선

  • 교계
  • 입력 2017.10.19 12:33
  • 수정 2017.10.23 15:21
  • 댓글 1

운영위, 10월19일 4차 회의서 선출…찬성 38표 반대 3표

▲ 단장 선출 의결기구 운영위원회는 10월19일 오전 서울 우리함께빌딩 5층 포교사단 교육관에서 4차 회의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윤기중 현 단장을 10대 단장으로 선출했다. 운영위원 총 55명 가운데 41명이 참석했고, ‘3분의 2 참석에 과반 득표 선출’이라는 정관에 따라 비밀투표를 진행했다.

조계종 10대 포교사단장에 윤기중 현 단장이 당선됐다.
 
단장 선출 의결기구 운영위원회는 10월19일 오전 서울 우리함께빌딩 5층 포교사단 교육관에서 4차 회의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윤기중 현 단장을 10대 단장으로 선출했다. 운영위원 총 55명 가운데 41명이 참석했고, ‘3분의 2 참석에 과반 득표 선출’이라는 정관에 따라 비밀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찬성 38표 반대 3표로 윤기중 단장이 차기 단장으로서 신임을 받고 재임하게 됐다. 임기는 2018년 1월1일부터 2019년 12월30일까지 2년이다.
 
재임 확정한 윤기중 단장
“수행하는 전법으로 새 20주년 준비”

▲ 조계종 포교사단 9대 단장에 이어 10대 단장에 당선된 윤기중 단장.

윤 단장은 “미래 20년을 준비하는 포교사단”을 운영기조로 한 정견 발표로 포교사단의 변화를 예고했다. 윤 단장은 “10대 단장 임기가 끝난 다음해가 사단 20주년”이라며 “20주년 뒤를 바라보고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며 토대를 구축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2006년 포교사 품수를 받은 윤 단장은 군포교팀장, 서울지역부단장, 수석부단장 등을 역임하며 10여년 간 포교사단을 위해 일 해오며 쌓은 경험을 회향하겠다는 원력을 밝혔다.

포교사단 10대 집행부와 포교사의 종단 내 지위와 역할 정립, 포교사단 조직 및 인적역량 강화, 본단 및 지역단 운영의 시스템 정립, 현실에 맞는 규정과 지침 제개정 등을 추진한다. 포교사로서 자긍심과 활동 보람을 느끼도록 일반포교사와 전문포교사 선발제도 개선도 약속했다. 포교사 길라잡이 등 온라인 교육이 제도상 미비로 비활성화된 부분을 인지하고 교육분야의 제도 정비를 목표로 삼았다. 특히 지역별 포살법회 정례화, 1인 1수행 일상화 등 수행하는 포교사를 공언했다. 이 밖에 포교원 7대 집행부가 추진 중인 ‘붓다로 살자’ 신행혁신운동 선도도 실천계획이다.

당선 직후 윤기중 단장은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사사로움 없이 공심으로 사단 발전은 물론 5000여 포교사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스스로 수행하며 쌓은 지혜와 복덕을 전법으로 회향하는 포교사를 육성하는 일에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4차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김임중 전 충북지역단장, 하용이 포교사단 전 감사를 신임감사로 선출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12호 / 2017년 10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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