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공군 제8325부대(대대장 정지웅) 호국 충렬사(주지 김윤봉 법사)에서 군장병들을 위로하는 추계위문법회와 단합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군산 호국 충렬사를 비롯해 호국 군성사, 부안 호국 의상암 등 전북지역 군법당 3곳의 주지 소임을 맡고 있는 김윤봉 법사가 각 부대를 돌며 위문하는 법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호국 충렬사는 지난해까지 법당이 없어 부대 내 교회에서 커튼으로 십자가를 가리고 법회를 봉행했다. 김윤봉 법사의 원력과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 등의 지원으로 지난해 10월13일 법당개원 및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충렬사의 현판은 조계종 35대 총무원장에 당선된 설정 스님이 친필이다.
주지 김윤봉 법사는 “부처님의 법을 옹호하는 여러분들이 화엄신장이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수호신장”이라며 “부처님의 품안에서 활기찬 병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412호 / 2017년 10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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