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1일~11월5일 지정
템플스테이·음악회 등으로
전북지역 사찰들도 호응
전라북도가 운영하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전북지역 사찰들이 템플스테이, 산사음악회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전북도가 10월21일~11월5일 운영하는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도내 주요관광지에서는 단풍명소&가을축제,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맞춰 고창 선운사, 부안 개암사·내소사, 김제 금산사, 남원 실상사, 군산 동국사, 진안 마이산탑사, 순창 강천사 등 전북지역 사찰들도 템플스테이, 오감여행, 야행, 산사음악회 등으로 더욱 풍성한 여행주간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가을단풍 명소와 어우러진 가을축제 ‘오감(五感)여행’은 마이산&진안 홍삼축제, 강천산&순창 장류축제, 선운산&고창 모양성제, 전주 비빔밥축제&버스킹,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 고창 국화축제 등 10여개 풍성한 가을축제로 구성된다. 형형색색의 단풍과 함께 다양한 축제를 구성하며 힐링의 시간을 만긱할 수 있다.
문화·공연을 중심으로 볼거리·즐길거리가 포진해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탁! 떠나는 거야’ 테마가 제격이다. 지역축제 및 이벤트·행사 등 특화프로그램 30여개가 계획돼 있다.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야간 행사로 ▲가을밤 문화공연이 함께하는 군산야행(夜行, 10.28~29) ▲완주산속여우빛축제 ▲김제벽골제 및 경관조명 ▲진안마이산별빛걷기 풍등날리기(10.19~21) ▲부안가을애 국화빛축제(10.27~11.5) ▲전주남부시장야시장 등이 주목된다. ▲진안투어패스 무료체험 이벤트(10.19~22) ▲전주한옥마을 한복Day(10.28) ▲정읍백제가요 오솔길걷기축제(10.21) ▲부안내소사 가을산사음악회(10.28) ▲장수예향천리 장수마실길 생태문화체험 걷기행사(10.21) 등 다양한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사찰에서는 ‘1만 원으로 누리는 힐링 여행.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을 가을여행주간에 맞춰 진행한다. 개암사, 금산사, 내소사, 선운사, 실상사 등 전북 내 5개 템플스테이 사찰에서 열린다. 명상, 사찰음식체험, 토크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1박2일에 1만원(외국인 5천원)으로 만날 수 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412호 / 2017년 10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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