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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불 스님 주도하는 ‘불교희망연대’ 창립한다

  • 교계
  • 입력 2017.10.25 14:48
  • 수정 2017.10.26 13:55
  • 댓글 19

10월25일 발기인대회…선거 캠프 관계자 대거 참여

▲ ‘불교희망연대’ 준비위원회는 10월25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창립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수불 스님 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종삼, 미산, 법만, 휘광, 현조 스님을 비롯해 선광, 혜초, 화림, 하림, 원범, 법보, 환풍, 덕현, 현민, 덕산, 무관, 선문 스님 등 선대위 스님들과 박대성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 등 출재가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을 고문으로 한 ‘불교희망연대’가 이르면 내년 3월 창립한다. 창립을 준비하는 모임에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입후보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대거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종책 개발·인재 양성 밝혀
회장으로 법만 스님 선임
내년 법인화·창립총회 개최

‘불교희망연대’ 준비위원회는 10월25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창립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수불 스님 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종삼, 미산, 법만, 휘광, 현조 스님을 비롯해 선광, 혜초, 화림, 하림, 원범, 법보, 환풍, 덕현, 현민, 덕산, 무관, 선문 스님 등 선대위 스님들과 박대성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 등 출재가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동참 대중들은 ‘불교희망연대’ 고문에 안국선원 수불 스님을 추대하고, 회장에 선운사 전 주지 법만 스님을 선임했다.

법만 스님은 대회사에서 “(지난 선거에서)수불 스님에게 힘을 싣고자 모인 인연이 한국불교 희망을 만드는 모임으로 발전했다”며 “참석 대중의 지혜를 결집해 21세기 한국불교의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과 종책 개발의 산실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불교희망연대’ 사업계획에 따르면 비전은 수행·전법 중심 사부대중 연대 구축, 불교의 대사회적 역할 확대다. 글로벌 시대의 인재 양성과 종책 제시를 중심으로 콘텐츠 개발, 불교활동가 지원, 종책연구소 설치, 승가 인재양성 및 후생복지 지원, 간화선 세계화 및 해외 수행체계 공유 등을 세부사업으로 밝혔다. 2018년 상반기 중 사단법인 ‘(가칭)불교희망연대’로 전환하고 이사장으로 수불 스님을 선임할 방침이다. 2018년 3월 안에 창립총회를 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밖에 인터넷신문 ‘(가칭)희망불교’ 오픈도 예고했다.

수불 스님은 격려사에서 “총무원장 선거를 치르면서 몇 가지 결심을 했다”며 “한국불교를 다시 살릴 많은 인재를 기르고 발굴하겠다. 선언적 종책이 아닌 성과를 내는 종책을 연구하고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구종 구불교의 원력에 함께 할 불자들과 국민들의 의지처이자 ‘새 불교’를 향한 귀의처이자 길라잡이가 되자”고 덧붙였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13호 / 2017년 1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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