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성불사(주지 학명 스님)는 10월28일 성불사 일원에서 ‘창건 40주년 기념 영산대재’<사진>를 봉행했다.
순국선열, 순직, 자살, 낙태 영가의 극락왕생과 국가안녕·국민화합 성취발원을 주제로 열린 이 자리에는 주지 학명 스님과 성불사 사부대중 50여명이 참석했다. 명종 5타를 시작으로 봉행된 영산대재는 육법공양, 바라춤 등으로 선조들과 고통받는 이들의 넋을 어루만졌다.
한편 성불사는 40년 전 주지 벽담 학명 스님 창건 이래 매년 경로잔치를 열어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성불사 ‘벽담장학재단’을 설립해 승가대학 학인스님과 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자비행을 펼쳐오고 있다. 이 밖에도 구치소 법공양, 다출산 후원 등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과 함께 군법당 지원을 위한 법보시 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13호 / 2017년 1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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