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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교육 새 장 여는 진리의 도량 발원

  • 교계
  • 입력 2017.10.30 19:20
  • 수정 2017.10.3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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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원 스님은 10월29일 오전 10시 보리왓 법당에서 삼존불을 모시는 점안법회를 봉행하고 정법교육을 위한 진리의 도량이 될 것을 발원했다.

성원 스님, 신제주 불교대 ‘보리왓’
10월29일 삼존불 점안식 봉행
11월25일 개원‥내년 3월 개강

제주불교교육에 새 바람을 몰고 올 불교대학이 문을 연다. 약천사 주지를 역임한 성원 스님은 제주시 연동에 약천사 신제주 불교대학 보리왓(학장 성원 스님. 이하 보리왓불교대학)을 개설, 제주불교교육의 한 단계 성장을 예고했다. 성원 스님은 10월29일 오전 10시 보리왓 법당에서 삼존불을 모시는 점안법회를 봉행하고 정법교육을 위한 진리의 도량이 될 것을 발원했다. 점안법회를 시작으로 한 달여의 준비를 거쳐 11월25일 10시 개원식을 봉행한다.

▲ 약천사 주지를 역임한 성원 스님은 제주시 연동에 약천사 신제주 불교대학 보리왓(학장 성원 스님. 이하 보리왓불교대학)을 개설, 제주불교교육의 한 단계 성장을 예고했다.

점안법회에는 선림사 주지 진학, 통도사 미타촌장 성공, 범어사 영도포교원 대원사 주지 담화림, 부산 붓다선원장 도경 스님 등과 신도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점안식을 봉행한 삼존불은 지난해 6월 열반에 든 포산당 혜인 대종사가 단양 광덕사 보궁전에 봉안했던 아미타부처님, 관세음보살, 대제시보살 좌상과 광명전에 봉안했던 후불탱화다. 혜인 대종사의 입적으로 한 동한 여법한 예경을 올리지 못했던 점을 안타깝게 여겼던 성원 스님은 보리왓불교대학을 개설하며 삼존불과 탱화를 이운 봉안, 은사스님의 전법 원력 계승을 발원했다.

▲ 점안법회에는 선림사 주지 진학, 통도사 미타촌장 성공, 범어사 영도포교원 대원사 주지 담화림, 부산 붓다선원장 도경 스님 등과 신도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이날 점안식을 봉행한 삼존불은 지난해 6월 열반에 든 포산당 혜인 대종사가 단양 광덕사 보궁전에 봉안했던 아미타부처님, 관세음보살, 대제시보살 좌상과 광명전에 봉안했던 후불탱화다.

성원 스님은 이날 이운 봉안 연기문에서 “광덕사를 관장하고 계시던 선조 스님께서 ‘성원수좌는 은사스님을 그림자 같이 따르며 시봉하였으니 스님께서 생전에 친히 모셨던 부처님을 모시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하셨다”며 “세 분의 부처님과 탱화를 은사스님의 고향인 한라산 아래로 모셔오니 마치 큰스님 살아생전의 넓고 자비하신 그 품에 다시 안기는 듯 하다”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성원 스님은 “은사스님의 가르침을 계승해 탐라의 모든 사람들이 빠짐없이 진리의 가르침을 만나고 들을 수 있는 도량이 되기를 발원한다”고 밝혔다.

▲ 성원 스님은 “은사스님의 가르침을 계승해 탐라의 모든 사람들이 빠짐없이 진리의 가르침을 만나고 들을 수 있는 도량이 되기를 발원한다”고 밝혔다.
▲ 혜인 대종사의 입적으로 한 동한 여법한 예경을 올리지 못했던 점을 안타깝게 여겼던 성원 스님은 보리왓불교대학을 개설하며 삼존불과 탱화를 이운 봉안, 은사스님의 전법 원력 계승을 발원했다.
▲ 점안법회에서는 선림사 주지 진학 스님이 법문했다.

보리왓불교대학은 현재 신입생 입학신청을 받고 있으며 2018년 3월 개학한다.
064)746-0108 제주시 연동 1543번지 4층

제주=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14호 / 2017년 11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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