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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법륜, 혜민, 선재 스님초청 강연 잇따라

  • 교계
  • 입력 2017.11.01 16:25
  • 수정 2017.11.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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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5일, 행복·사찰음식 등 주제 강연

법륜, 혜민, 선재 스님 초청 강연이 전북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스님 초청 강연 열풍이라 할 만하다.

스님들 초청 강연은 10월 25일에 집중됐다. 법륜 스님은 이날 저녁7시 전북대학교 학술문화관에서 ‘법륜 스님과 행복한 대화’란 주제로 즉문즉설 강연에 나섰다. ‘삶이 즐거워집니다, 내가 행복해집니다, 세상이 아름다워집니다’라는 소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는 전북대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과 시민 500여명이 함께했다.

▲ 법륜 스님은 10월25일 저녁7시 전북대학교 학술문화관에서 ‘법륜 스님과 행복한 대화’란 주제로 즉문즉설 강연에 나섰다.

법륜 스님은 강연에서 “현대사회의 관심이 자본에서 행복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며 “불평등 하고 불안정하고 불공정한 것을 시정하고 평화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의 위협을 낮추는 행동을 실천해야 하고 변화하는 하는 행동을 해야한다”며 “행동하지 않는다면 불공정하고 불평등하고 불안정한 것이 바뀌지 않을 것이다”고 실천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사찰음식의 대가’ 불리는 선재 스님도 10월25일 오후 2시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특강에 나섰다. 선재 스님은 ‘음식은 생명이다’를 주제로 200여명의 정읍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 음식의 생명력에 관해 이야기 했다. 또 우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 재료와 사용법을 소개하고, 음식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과 생명 존중 사상에 대해 이야기 했다.
조계종이 위촉한 ‘사찰음식 명장’ 1호인 선재 스님은 봉녕사 승가대학과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을 설립해 사찰음식 계발과 지도를 하고 있다.

마음치유학교 교장 혜민 스님도 같은 날 저녁 7시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 다이아몬드홀에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맘블리’가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공개강연’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혜민 스님은 “엄마가 먼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참석자들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치유의 시간을 가지게 했다.

이러한 강연은 탐욕과 갈등, 다툼으로 인해 힘겹게 살아가는 세상에서 일체의 부정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스님들과의 대화와 소통에서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지역 시민들은 스님들의 힐링 언어를 통해 자신을 바라보고 행복해지는 시간이 되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14호 / 2017년 11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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